국회를 정상화하자는 데는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김태우 특검, 손혜원 국정조사, 조해주 자진사퇴 등 어떤 조건에도 답하지 않으면서 국회를 정상화하겠다는 것은 책임 있는 여당의 모습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양당이 국회 정상화를 이야기하면서 적극적인 노력은 뒷전에 두고 있다"며 "여당은 좀 더 책임있는...
‘김태우 폭로’ 의혹 특별검사 도입, 손혜원 의원 부동산투기 의혹 국정조사, 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 망언 논란’, 김경수 경남지사 1심 실형 선고 등의 이유로 정국은 꽁꽁 얼어붙은 상태다.
여야는 일단 2월 국회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을 함께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국회 대표단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만큼 민주당...
김태우·신재민 관련 특검,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국정조사,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사퇴 등을 놓고 어느 곳도 한 치 양보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야 대표 등 지도부가 의원외교를 위해 문희상 국회의장과 함께 10일 한꺼번에 미국으로 떠났다. 이달 중하순에도 임시국회 개회가 불투명하고, 국회 파행이 3월까지 지속될 것이란 우려도...
국회 일정을 거부한 한국당은 ‘김태우 폭로’와 관련한 특검 도입과 손혜원 의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한 국정조사, 조해주 위원 자진사퇴 등을 요구하고 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요구하는 사항에 대한 여당의 응답이 있어야 한다”면서 “민주당의 대답을 들은 뒤 2월 국회 보이콧을 해제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야당이 요구하는...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닷새째 릴레이 농성을 벌이며 “민주당은 고용세습 국정조사를 하지 않고 김태우 특검, 신재민 청문회, 손혜원 국정조사에도 답하지 않으며 침대 축구로 일관하고 있다. 여당이 이에 답할 때까지 릴레이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민주당의 답이 없으면 설 연휴에도 농성을 계속할 방침이다.
바른미래당도 정부의 경제...
김 원내대변인은 "그동안 문재인정권과 여당에서 김태우·신재민 관련 의혹, 손혜원 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 서영교 의원의 재판거래 의혹 등 초권력형 비리사건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유린하며 '방탄 국회'를 통해 모든 국회 일정을 거부해왔다. 이는 오만의 극치이자 독재의 폭거"라며 "한국당은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여기에 손혜원 무소속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둘러싼 여야 갈등도 이어지고 있어 국회 정상화가 쉽지 않은 모양새다.
야당의 공격은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청와대 특감반원 논란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으로부터 촉발된 청와대 권한 남용 의혹, 손 의원의 투기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을 요구하면서 여당이 이를 수용해야만...
손학규 대표는 “손혜원 의원 논란에 대해서는 국정조사나 특검으로 (사실 관계를) 확인해야 한다”며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기관에서 손 의원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에 손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겨냥해 “곧 반전의 빅카드가 폭로된다”며 “부디 뒷전으로 한발 물러나 조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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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손 의원의 인연을 근거로 ‘손혜원 파동’을 ‘초권력형 비리’로 규정하고 특검과 국정조사를 동시에 촉구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당당하다면 센 권력을 믿고 정권의 하수인인 검찰의 조사를 받겠다고 하지 말고 특검과 국정조사를 받아야 한다”며 “손 의원에...
해당 글을 공유하면서 "한국당 의원들 당신들 주변에 4000만 원 받은 것 때문에 괴로워서 자살한 사람 한 명만 있어도 내 입을 닫겠다. 욕을 해주고 싶어도 상 중이라 참는다"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곽 의원의 글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곽 의원을 향해 "인간의 탈을 쓴 악마가 아닐까"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나는 유명해진 사람이라 시끄러워져서 (다른 사람들이) 신경을 쓰는 것이지 특혜를 받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고 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전했다.
김한정 의원은 "최씨는 신문 내내 물도 마시고 답변을 또렷이 했다"며 "곤란한 질문에는 '특검에 가서 말하겠다' '재판이 진행 중이라 말할 수 없다'는 식으로 피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에서는 박범계(간사)·박영선·안민석·도종환·김한정·손혜원 의원 등 6명이, 국민의당에서는 김경진(간사)·이용주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 야당에서도 모두 9명이 각각 뽑혔다.
앞서 여야 3당은 14일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을 통해 여야 각 9명씩 참여해 최장 90일 동안 활동하는 국정조사 계획에 합의한 바 있다.
국정조사계획서는 17일 본회의에서 특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