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은 집권 초기 날 찍지 않은 사람도 나의 국민이라고 했다. 야당에 대해 일반적으로 합의하라고 요구할 것이 아니라 진정한 협치를 위해서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손학교 대표가 파행 중인 당무를 정상하기 위해 인사 조치를 단행한 데 대한 책임론이 거세게 나와서다.
10일 진행된 당 최고위원회는 권은희ㆍ김수민 의원이 복귀하면서 의결정족수(5명)를 채웠다. 이날 최고위는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으로 가동됐으나 시작부터 손 대표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이 이어지면서 삐걱댔다.
당 정책위의장인 권 의원은 "손...
바른미래당은 2일 9·2 전당대회에서 손학교 신임 당대표를 선출했다. 2014년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만덕산 칩거’에 들어갔던 손 대표가 4년 만에 원내정당 대표라는 직책을 갖고 정치 일선에서 활동하게 된 것이다.
손 신임 대표는 1993년 정치 입문 이후 보수와 진보를 넘나들며 경기도지사, 장관, 국회의원을 두루 경험한 거물 정치인으로 평가된다. ‘최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