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가 자신의 책 ‘장면들’에서 서술한 것처럼, 언론의 고유 기능은 ‘어젠다 세팅(agenda setting)’이다. ‘의제 세우기’로 번역할 수 있는 이 말은 언론이 사회에 유의미한 의제를 던지는 일이다. 어젠다 키핑은 ‘의제 지키기’다. 어젠다 세팅에서 나아가 언론이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의제에 조금 더 가까이, 지속해서 마이크를 갖다 대는 행위다.
어젠다...
이 책은 ‘앵커브리핑’ 950편 가운데 284편에 관한 손석희의 새로운 논평과 주석이 담긴 에세이다. 세월호 참사부터 대통령 탄핵까지, 숱한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기록들이 이 두 권의 책에 담겼다. 손석희는 책에서 “앵커브리핑을 위해 뉴스 스튜디오의 비디오월 앞에 서는 순간부터 나는 진정한 앵커가 될 수 있었다”며...
손석희 사장의 후임으로는 서복현 기자가 내정됐다.
서복현 기자는 세월호 침몰사고를 비롯해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특히 세월호 당시 모든 방송사 취재진이 철수한 뒤에도 약 3개월간 팽목항에 머물며 뉴스를 전했다.
또한 그는 2016년 10월에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인 태블릿 PC를 취재했으며 다시금 화제의...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 겸 앵커가 자사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룸' 주중 앵커 자리에서 내려온다.
JTBC는 23일 "메인뉴스를 6년 4개월 동안 이끌어왔던 손 앵커가 앵커직에서 물러나 대표이사직만 수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 앵커는 이날 오후 사내 회의에서 "내달 2일 신년 토론까지만 진행하고 앵커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방송에서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김민기의 출연에 손석희 앵커는 "그간 많은 분을 이 자리에 모셨지만, 오늘은 우리 대중음악사의 큰 강줄기에서 발원지에 있는 분을 만나 뵙는 것 같다. 어쩌면 오늘 이후로 문화초대석은 그만해도 될 것 같다"는 말을 전했다.
이날 김민기는 세월호 참사 관련 작곡을 의뢰받았지만, 거절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김태흠 최고위원은 "전날 손석희 앵커가 '앵커브리핑'에서 김성태 원내대표의 특검 요구 단식을 세월호 희생 유족의 단식과 비교하며 비하하고 조롱하는 등 평가절하했다"며 "이 과정에서 단식과 전혀 무관한 제 발언을 세월호 유족의 단식을 비난·조롱한 것처럼 인용 보도해 제 명예를 훼손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손석희 앵커가 인용한...
이날 MBC 뉴스데스크에서 박성호 앵커는 뉴스 시작 전 “세월호 참사때 유가족 목소리를 배제하고 정부기관의 대선 개입이 드러나도 침묵했다”, “최순실이란 이름과 국정농단 표현도 감췄다. 정부의 입이 돼 권력에 충성하고 공영방송의 진짜 주인인 국민을 배신했다”고 사과했습니다.
MBC 뉴스데스크의 반성과 새로운 출발에 대해 네티즌은 기대섞인 바람을...
일례로 최순실 게이트로 한창 시끄러웠던 지난해 10월 27일 방송에서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세월호 참사 1000일이었던 지난 1월 9일 방송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로 윤종신의 ‘배웅’을 선곡했다.
또 지난 4월 4일 손석희 앵커와 홍준표 당시 대선 후보의 설전이 벌어졌던 방송에서는 곽진언, 김필의 ‘지친하루’가, SBS 뉴스의 세월호...
지난 9일 방송된 JTBC '특집 뉴스룸'에서는 손석희 앵커와 함께 '특별 게스트' 윤여정, 유시민이 광화문 스튜디오에 나가 직접 대한민국 대통령이 만들어낼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여정은 세월호 인양 작업에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서 언급하며 "내 자식이 없어졌다고 하면 뼈라도 보고싶을 것"이라고 소신있게 대답했다.
이를 들은...
이어 "눈물을 보였던 세월호의 약속 역시 대통령의 마음속에선 어느새 증발돼 간 것 같다"며 "경제민주화라는 거창한 구호는 재벌과의 뒷거래로 묻혀갔고, 검찰 독립의 약속은 공염불이 됐다. 기초연금, 누리예산 등 기초적인 복지공약은 파기됐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손석희 사장은 "(박근혜 대통령이)마지막으로 했던 약속, 모든 국민...
손석희 앵커는 세월호 참사부터 최순실의 국정 농단에 이르기까지 확인된 사실을 기반으로 공정하게 보도하려 했고 진실에 접근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오보에 대한 신속한 사과와 철저한 반성 역시 앵커 손석희의 신뢰도를 높였다.
물론 손석희의 앵커로서의 빼어난 자질도 한몫했다. 미국 CBS 뉴스부문 사장을 역임한 윌리엄 레오나드는 앵커로서...
이날 하정우는 손석희로부터 “‘터널’의 내용이 세월호 사건을 연상케 한다”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하정우는 “그건 관객이 판단할 문제다. 그러나 충분히 연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그런 의도로 만든 건 분명히 아니다. 조심스럽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같다고 본다. 극 중 ‘저기...
JTBC는 손석희 앵커를 보도 담당 사장으로 영입하면서 커다란 성과를 일궈냈다. 2013년 9월부터 ‘뉴스9’을 진행한 그는 개편에 따라 ‘뉴스룸’을 신설했다. 그는 ‘뉴스룸’을 신설하면서, 기존의 뉴스 시간인 70분에서 100분으로 30분 연장하는 파격 편성을 단행했다.
JTBC는 ‘뉴스룸’ 시간의 확대 편성에 대해 “선택과 집중에서 배제됐던 뉴스를 보도하겠다”...
반면 손석희 아나운서는 뉴스진행에서 만큼은 파격적인 시도를 2인자라면 서러울 정도로 해왔다.
과거 세월호 참사때는 팽목항을 직접 찾아가 일주일 째 같은 옷을 입고 뉴스에 나서 네티즌의 시선을 끌었다.
최근에는 새로운 뉴스 진행 방식인 '뉴스룸'을 선보여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열정이 과해 정보 입수와 공개 과정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날 ‘뉴스룸-1부’에서는 세월호 참사 1주기에 따라 시민들의 집회 소식과 바다에 가라앉아있는 세월호 선체의 최근 모습을 보도했다.
아울러 ‘뉴스룸-2부’ 말미에서는 손석희 앵커가 전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녹취록을 공개한 점에 대한 입장을 드러냈다. 손석희 앵커는 “뉴스를 마치기에 앞서 성 전 회장 육성파일 공개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는 것이...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경향신문과 나눈 전화 인터뷰 음성파일을 방송한 것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JTBC ‘뉴스룸’ 2부 말미에 손석희 앵커는 “뉴스를 마치기에 앞서 성 전 회장 육성파일 공개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전문을 글자로 전하더라도 육성이 전하는 의미는 다르다고 봤고...
김관은 JTBC 사회부 기자로 지난해 4월 세월호 사고 당시 JTBC '뉴스룸'에 자주 등장하며 얼굴을 알렸다.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김관, 모르겠다 난...손석희만 기억남", "비정상회담 김관, 세월호 생각난다", "비정상회담 김관, 고정인거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MC 전현무는 손석희 앵커를 따라하며 “JTBC 사회부 김관 기자 나오셨다. 안녕하신지요?”라고 상황극을 펼쳤다. 이에 김관은 “현재 JTBC 지하 2층에 나와있다”며 “각국에 비정상들이 나와 정 자세로 앉아있고요. 그 앞에는 더더욱 비정상으로 보이는 한국 진행자들 3명이 나와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몹시 난처한 상황들을 연출하고 있어서 출연한 것에 대한...
또한 조사팀은 '손석희 JTBC 보도 담당 사장'이 57%를 차지한 것을 두고 "세월호 참사나 국정원 선거 개입 등 현재 공영방송들이 제대로 다루지 못한 사안들을 비교적 정확하고 공정하게 전달해 쌓은 신뢰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며 "대학생들은 총장의 자질로 공정하고 바른 이미지를 첫손에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19일 온라인에서는 하이스쿨 김새론과 함께 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 김혜자 손석희, 김구라 공황장애 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외에도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5명 의원직도 상실, 해피투게더 박기량, 김이수 헌법재판관, 여성연합 성명 발표, 박신혜 이종석 등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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