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회장은 2000년 자본금 3억 원, 직원 5명으로 메가스터디를 창업, 16년여 만에 임직원 2000명이 넘는 중견기업으로 회사를 키웠다.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손 회장은 20대 시절부터 사교육 시장에 사회탐구 영역 강사로 뛰어들어 30대에 스타 강사 '손사탐'으로 명성을 얻은 바 있다.
특히 메가스터디는 한 때 스타강사 손사탐으로 불렸던 손주은의 네임 브랜드 영향이 컸다. 오히려 이 때문에 손 대표가 지분을 빼게 될 경우 매력이 반감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로 메가스터디 매각 실패의 주된 이유로 꼽히고 있다.
더구나 사교육 시장이 정부의 각종 규제 정책 등으로 점차 어려워지는 가운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도 매각...
‘신화창조 주역’, ‘코스닥 황제’, ‘스타CEO’, ‘대박신화의 주인공’, ‘손사탐(손주은의 사회탐구)’
손주은 메가스터디 사장을 수식하는 단어들이다. 한때 대한민국 사교육 시장을 대표하는 인물로 꼽히던 손주은 사장.
손 사장은 61년 경남 창원에서 태어나 서울대 인문대학에 진학, 서양사학을 전공했다. 손 사장이 사교육 업계에 첫 발을 내디딘 것은...
‘손사탐(손주은의 사회탐구과목)’이라는 별칭으로 학원가에 인터넷 강의 열풍을 몰고왔던 메가스터디가 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지난 22일 메가스터디는 최대주주 손주은 대표 및 코리아에듀케이션홀딩스 보유 지분 32.53%(206만주)를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1대1 과외 형식을 인터넷 강의에 접목하면서 돌풍을 일으켰던 메가스터디 열풍도 14년 만에 막을...
손 대표는 20대에 사교육 분야에 뛰어들었다. 당시 이미 월 5000만~6000만원 수입의 고액 과외 선생으로 활동했다. 30대 학원가의 스타 강사 ‘손사탐’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40세에는 회사를 차려 수천억원의 주식 부자가 됐다.
메가스터디의 성공을 타고 제2의, 제3의 메가스터디를 외치는 사교육 업체가 생겨나 주식시장에는 사교육 테마가 생기기도 했지만...
'손사탐'으로 유명한 손주은(50) 메가스터디 대표는 "목숨 걸고 공부해도 소용없다"며 대학이 전부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손 대표는 "취업공부, 고시공부에 목매는 건 경쟁에서 밀리면 끝이라는 두려움 때문"이라며 "이제 공부는 구원이 아니라, 기득권층 뒷다리만 잡고 편하게 살자는 수단에 불과하다"고...
본격적인 대중강의에 나선 손 대표는 강의개설 5개월만에 전 타임이 마감되며, 손 대표 강의를 듣기 위해 전날부터 학부모들이 줄을 서는 등 ‘스타강사 손사탐’으로 명성을 날렸다.
당시 그의 월수입은 4000만~5000만원. 일반 월급쟁이들이 상상도 못할 수입을 올렸지만 그는 만족하지 않고 2000년 7월 온라인 교육기업 메가스터디를 설립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손...
손 대표는 학원 강사시절 ‘손사탐’(사회탐구를 가르치는 손 선생님이란 뜻으로 손 사장의 별명)으로 명성을 떨쳤다.
학원가에서는 ‘손사탐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던 손대표는 무심코 켠 홈쇼핑 TV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구상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전화로 물건을 주문하는 것처럼, 온라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