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에서는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최방일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장, 손복조 전 토러스투자증권 대표 등을 후보자 물망에 올리고 있다. 이름이 계속 거론되는만큼 향후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협회 관계자는 “회장은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증권사와 정부 간의 이해관계를 잘 조율할 수 있는 사람이...
현재 출마 뜻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파악된 인물은 정기승(65) KTB자산운용 부회장이다.
이 밖에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을 비롯해 손복조 전 토러스투자증권 회장의 재출마 가능성도 점쳐진다. 또 현재 회장 대행을 맡은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부회장은 입후보 시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지만, 회사 경영에 전념하겠다며 출마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정서에는 작년 10월 31일 토러스증권의 새 주인이 된 디에스가 손복조 토러스증권 회장 등 기존 경영진을 앞세워 기존 직원들에게 3개월짜리 단기 고용계약에 동의할 것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노조가 없는 상황에서 디에스에 대한 금감원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진행 중인 만큼 회사 내부 상황을 일부 고려해달라는 취지였다.
◇ “우리 소관 아니다”는...
부동산 개발·건설업이 본업인 디에스네트웍스는 지난해 10월 31일 자회사인 디에스앤파트너스를 통해 최대주주인 손복조 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13.56%)을 인수키로 했다. 손 회장의 지인을 포함한 구주주 지분까지 인수해 주식 총 7254만 주를 손에 넣으며 지분율 95.45%를 확보했다. 토러스증권을 부동산 중심 금융그룹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일 토러스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최대주주인 손복조 회장의 지분(11.32%)과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해 13.56%의 지분을 50억 원에 디에스네트웍스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디에스네트웍스는 다른 주주들이 보유한 토러스투자증권 지분도 전량 인수할 계획이다. 향후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하는 등 관련 절차가 남아있다....
이날 투표율은 94.92%을 기록했으며, 권 사장이 68.1% 득표율을 기록해 황성호(24.1%), 손복조(7.7%) 후보를 제쳤다.
금융투자업계는 일찌감치 3명의 최종 후보 가운데 권 사장의 승리를 점쳤다. 현직 후보인데다 유일하게 공직 경험이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부각됐다. 권 사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5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가 진행한 결과 권 사장은 68.1% 득표율을 기록해 손복조(7.7%) 토러스투자증권 회장, 황성호(24.1%)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을 제치고 회장직에 오르게 됐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4일부터 2021년 2월 3일까지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일찌감치 3명의 최종 후보 가운데 권 사장의 승리를 점쳤다. 후보...
제4대 한국투자협회장 선거에서 권용원(57) 키움증권 사장, 손복조(67) 토러스투자증권 회장, 황성호(65)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이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는 12일 오후 최종후보로 3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5명으로 구성된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이날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황영기 현 금투협회장이...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자’공모를 마감한 결과,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사장(62)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57)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65)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67) 등 4명이 차기 금투협회장에 도전장을 냈다.
정 전 사장은 NH농협증권(현 NH투자증권), 아이엠투자증권(현 메리츠종금증권)...
이어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이 13일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정회동 전 사장은 4개 증권사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다. 정 전 사장은 2006년 흥국증권을 시작으로 NH농협증권, IM투자증권(현 메리츠종금증권), KB투자증권(현 KB증권) 사장을 잇따라 역임했다. 특히 CEO를 역임한 증권사마다 IB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끌어올려 IB...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이 13일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했다. 앞서 출마 의사를 밝힌 정회동 전 KB증권 대표,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대표에 이은 4번째 후보 출마 선언이다.
손 회장은 13일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출마의사를 표명하며 주요 공약으로 협회의 업권별 분리를 내세웠다. 이해관계가 다른 증권회사, 자산운용사...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은 강 전 회장에 대해 “국내 자본시장의 역사를 돌이켜 볼 때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라며 “인품, 카리스마, 경영능력 등으로 국내 증권업계에서 선후배들에게 두루 존경을 받고 본보기로 꼽힌다”고 말했다.
격동의 세월에 증권업계의 중심에 있었던 강 회장은 증시가 안정을 되찾자 1993년 4월 협회장에서 물러났다. 이후...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대표와 황건호 전 증권업협회장도 대우증권 출신이다. 손 사장은 1984년 입사 후 기획실장 등 핵심부서 임원을 두루 거쳤으며 2000년 리서치센터장(상무)를 지냈다. 황 전 협회장은 1984년 뉴욕지점장 시절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투자펀드인 ‘코리아펀드’를 성공시킨 주역이다. 99년 메리츠증권 CEO를 역임한 뒤 2004년 증권업협회장에...
지난 2008년 손복조 전 대우증권 대표가 창업한 토러스투자증권도 오는 25일 주총을 통해 강석호 전 동부증권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재도약에 나선다. 강 대표는 최근 60억원 규모로 진행된 토러스투자증권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6%의 지분을 배정받았다. 강 대표 영입으로 경영일선에서 한발 물러서는 손 대표는 회장직으로 물러나면서 기존...
강 대표가 전문 경영인으로 선임되면서 그동안 토러스투자증권 대표를 지낸 손복조 대표는 회장으로 물러난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이사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회장직을 신설할 방침이다.
손 대표는 “최근 금융시장 환경이 중소형사가 사업을 영위하기 힘든 구조인만큼 결국 특화 전략만이 살 길”이라며 “이에 따라 능력 있는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체질 개선을...
토러스투자증권 손복조 대표와 강창희 트러스톤연금포럼 대표는 자타공인 금융투자업계 산증인이자 현업에서 아직도 열심히 뛰는 업계 ‘맏형’이다.
손 대표는 1984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32년째 ‘증권맨’으로 일하고 있다. LG선물과 대우증권 사장을 지낸 뒤 2008년 토러스투자증권을 설립해 7년 넘게 사령탑을 맡고 있다. 대우증권 CEO 시절 취임 3개월 만에...
홍성국 현 대우증권 사장을 비롯해 이번 대우증권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신성호 IBK투자증권 사장, 김기범 전 현대증권 사장,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대표, 강창희 트러스톤자산운용 트러스톤연금포럼 대표, 황건호 전 금융투자협회장 등 업계의 유력 인사 중 상당수가 '대우맨'이다.
특히 1984년 설립된 대우경제연구소는 국내 첫 민간...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대표는 “그동안 수익 악화에도 리서치 조직을 간신히 운영해 왔지만, 중소형사 입장에선 수익이 나지 않는 조직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다”며 “사실상 비용이 지속적으로 드는 조직 운영엔 사측 입장에서 한계가 왔기 때문에 아쉽지만 리서치 조직을 없애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리서치 조직은 폐쇄됐으나 현재 영위하는 법인 등 다른...
고원종 동부증권 대표와 토러스투자증권의 손복조 대표 역시 센터장 출신 CEO로 꼽힌다. 특히 고 대표는 과거 노무라증권 애널리스트 시절 ‘대우에 비상벨이 울리고 있다’는 리포트를 통해 대우그룹의 몰락을 예견한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유명하다.
증권사뿐 아니라 자산운용사에도 리서치센터장 출신 CEO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국투신운용은 작년 12월...
현재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사장이 고문을, 법무법인 율촌의 김정수 고문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신은철 한국IR협의회 부회장이 포럼 코디네이터를 담당한다. 포럼은 매달 1회 정기모임을 갖고 회원간 네트워크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오는 2월에는 국민연금에서 기금운용본부장을 역임한 이찬우 국민대 특임교수의 '대한민국 신국부론'을,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