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때 국가 주도의 도핑 샘플 조작을 했던 러시아가 또 한번 도핑 파문을 일으키면서 선수들의 빛나는 투혼이 빛을 바래기도 했다.
그럼에도 대다수 선수들은 올림픽 정신에 입각한 페어플레이로 전 세계에 감동을 안겼고, 각국 선수들은 아쉬움 속에서 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다시 만날 것을...
윤홍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단장도 “이번 조치가 경각심을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편파 판정 등으로 속앓이를 했던 한국 쇼트트랙은 이날 저녁 10시 13분 남자 1500m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황대헌, 박장혁, 이준서가 출전한다.
마지막 4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김민정이 코너를 돌 때 중국 선수와 스케이트 날이 부딪혔는데, 심판은 이를 '진로 방해'라고 봤습니다.
4년 뒤 소치 올림픽에서는 박승희가 눈물을 흘렸습니다.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전에서 박승희는 선두를 달리고 있었는데요. 2위로 달리던 크리스티가 넘어지면서 박승희를 잡아챘습니다. 펜스에 충돌한 박승희는 다시 일어서...
요헤우에 이어 나탈리야 네프리야예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1위와 30.2초 차이로 2위, 테레사 스타들로베르(오스트리아)가 2위에 0.3초 뒤진 3위로 들어왔다.
한국 선수단의 이채원(평창군청)은 출전 선수 65명 중 61위를 기록했다. 55분 52초 6의 성적을 낸 이채원은 1위 선수와 11분 38초 9 차이가 났다.
1981년생 이채원은 이번 대회 출전한 한국 선수 가운데...
우리나라는 ‘한국’(韓國)으로 첫 글자 획수가 많아 비교적 뒤 순서에 입장한다.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도 한국은 205개 참가국 가운데 뒤쪽인 177번째로 개회식장에 들어왔다.
한국 선수단은 임원 28명과 선수 20명이 개회식에 참가한다. 본부 임원 25명, 경기 임원 3명, 봅슬레이 8명, 루지 4명, 빙상 4명, 스켈레톤 3명, 스키 1명 등이다.
가이드라인은 ‘가장 좋은 답변은 질문을 넘기는 것’이라고 명시돼있다는 후문이다.
러시아는 과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도핑 검사 결과를 조작해 국제올림픽 위원회(IOC)의 징계를 받고 평창올림픽에 참여하지 못한 전적이 있다. 러시아 선수들은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단’(OAR)으로 출전했다.
북한 선수단의 불참에도 김 상임위원장이 개막식에 참가하는 것은 주변국인 러시아와의 친선 강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때도 북한 대표팀은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지만 김 상임위원장은 개막식에 참가해 푸틴 대통령은 면담한 바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에도 김 상임위원장을 만나 비핵화에 대한 북한 입장을 지지하고...
4년 전 소치 대회 때의 57명(선수 27명, 임원 30명)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
배동현 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은 동계패럴림픽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을 포함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이상을 따 종합 10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개회식에 참가한 각국 선수들은 10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경쟁을 시작한다.
포상금 액수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보다 소폭 인상됐다. 당시 개인전의 경우 금메달 6000만원, 은메달 3000만원, 동메달 1800만원이었다.
이에 따라 쇼트트랙 여자 15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며 2관왕에 오른 최민정은 정부 포상금으로만 1억1025만원을 받게 됐다.
최민정은 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주는...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한국의 최고 성적은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전이경,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박승희가 동메달을 목에 건 것이다.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임효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관왕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 임효준은 황대헌, 서이라와 함께 남자 1000m 예선과 5000m 계주 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강영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한국 알파인스키 선수 중 가장 어린 선수로 참가해 회전 경기에서 49위를 기록했다.
김소희 역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바 있다. 이번 올림픽이 2번째인 김소희는 30위 내로 진입하는 게 목표다.
강영서와 김소희가 출전하는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은 활강경기와 회전경기가 혼합된 경기다. 활주하는 시간은 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보다 4개국, 선수 67명이 늘어난 수준으로 역대 동계올림픽 최대 규모다. 금메달 수는 소치 대회보다 4개 늘어난 102개다. 소치 대회 종목 중에서 스노보드 평행회전(남·여)이 제외되고 스노보드 빅에어(남·여),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남·여), 알파인스키 혼성 단체전, 컬링 믹스더블이 새로 추가됐다.
개최국인 한국 역시 역대 최대...
이번 공동입장은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이후 11년 만이자 역대 10번째다. 국제대회 개회식에서 남북이 공동 입장한 것은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이 처음이다.
한편 개최국인 한국은 역대 최대 규모인 144명의 선수가 15개 전종목에 출전한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71명) 보다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아이스하키에서는 남북 단일팀을 이뤄 메달을 노린다.
규모의 선수단이 잇따라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9일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는 몰타, 몽골에 이어 미국이 입장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몰타는 싱가포르 등과 함께 이번 올림픽 출전 선수가 1명에 불과한 국가다. 반면 미국은 역대 최대 규모인 241명의 선수가 평창행에 나섰다.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보다 40여...
특히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대체로 영상 기온 속에 진행돼 평창의 낮은 기온이 크게 부각됐다.
앞서 일본 선수단은 선수촌 입촌식에도 불참한 바 있다. 당시 JOC는 선수단이 컨디션 관리를 위해 강릉 입촌식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평창 오후 기온은 영상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개회식이 열리는 오후 8시에는 기온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이에 따라 올림픽 참가가 허용된 러시아 선수 169명 중 이들을 제외한 91명만 개막식에서 입장할 예정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해 12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벌어진 러시아 선수단의 조직적인 도핑 사건으로 러시아 국가선수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불허한 바 있다. 이번 개막식에 참가하는 91명의 러시아 선수들은 러시아 국기 대신 올림픽기를...
이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은 톨스토이, 차이코프스키, 칸딘스키 등 유명 예술가 작품만 내놔도 꽉 찼다. 베이징은 6000억 원의 예산과 인력을 때려부었다. 자칫 흉내 내다가 비교당할 바에 차별화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무대가 비어 보이지 않게 상상력과 기술을 동원하고 특히 영상을 많이 활용했다는 것. 송승환 감독은 "적은 예산에...
11년 만에 성사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 선수단 선두에서 한반도기를 흔들 기수로 늦깎이 봅슬레이 선수 원윤종(33·강원도청)이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공동 입장 기수로 원윤종 선수를 선정했다. 원윤종 선수와 함께 한반도기를 들어올릴 북한 여자 대표는 아직...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이상화는 7일 강릉선수촌에서 열린 한국 선수단 입촌식을 마치고 취재진에 "지금까지 해 온 게 있으니 나 자신만 믿으면 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상화는 "대회를 앞둔 부담감도 소치 때보다 적다"며 "부담보다는 설렘 반, 긴장 반으로 이...
또한 러시아 내에서 국가 차원의 출전이 금지된 올림픽에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참가하는 것을 애국심 부족으로 여기는 비판적 여론이 있는 점도 선수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자행된 러시아 선수단의 조직적 도핑 조작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 국가선수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