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교수는 “과거에는 소아환자가 존재하는 1형 당뇨를 ‘선천성’, 중장년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2형 당뇨를 ‘후천성’으로 불렀는데, 인슐린의 작용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인슐린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인슐린 의존형’과 그렇지 않은 ‘인슐린 비의존형’으로 분류하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인슐린 비의존형 환자도 인슐린을 맞게 되는...
당뇨병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동반되는 합병증의 증가로 당뇨병 환자 삶의 질이 악화하고 수명 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인슐린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거나 인슐린에 정상적으로 반응하지 못해 혈당(포도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인 당뇨병은 합병증이 무서운 질환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합병증의 위험이 큰 질환이다. 특히 머리끝에서부터...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당뇨망막병증을 겪는 환자 수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 환자의 약 35%에서 발생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26만5000명이었던 국내 당뇨망막병증 환자는 2022년 37만6000명으로 10년간 약 42% 증가했다.
당뇨병 유병률 증가와 고령화 사회 진입 등으로 당뇨망막병증...
소아보다 성인의 치명률이 더 높은 편이다.
Q. 주요 감염 경로는 어떻게 되나요?=점막, 피부 상처 부위를 통한 직접 접촉이다. 비말을 통한 호흡기 감염도 가능하다. 환자와 밀접 접촉했을 경우 2차 감염도 가능하지만, 사람 간 지속적 전파는 드문 편이다.
Q. 주요 위험 인자가 있다고?=침습적 A군 연쇄상구균 감염은 고령, 당뇨, 암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주요...
치료는 기본적으로 환경요법과 약물요법(흡입용 스테로이드 등)을 병행하며, 증상이 없더라도 고혈압, 당뇨처럼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손 교수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4명 중 1명꼴로 천식 증상을 보인다는 연구도 있듯이, 환자별 천식을 유발하는 자극이나 원인 물질을 정확하게 파악해 관련 항원을 회피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만약 원인회피가 어렵다면...
또 교육부 ‘전국 초중고 소아당뇨 진단 학생 현황 자료’를 보면 소아당뇨 환자 수가 2021년 3111명에서 2022년 3655명, 2023년 4월 기준 3855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서는 10대 심장질환 환자 수도 2018년 1만210명에서 2022년 1만3153명으로 5년 새 약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르몬 변화와 신체 변화가 왕성한 소아청소년기 전문 건강검진은 성인...
뇌전증은 당뇨, 고혈압과 유사한 만성 질환이지만 차별로 인한 심리적 고충도 크다.
뇌전증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신경계 질환’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들 질환 중 유일하게 관련 지원법이 없어 환자들의 권익을 보호할 법적 수단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홍동 한국뇌전증협회 회장(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성균관의대 석좌교수)은 “지금까지 국내 뇌전증...
그러나 일부 유전적인 측면이 있는데, 소아 뇌전증에서 유전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전체 뇌전증 환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적다. 또한, 외부 요인에 의한 후천적 뇌전증의 경우 유전이 되지 않는다.
뇌전증 환자는 일상생활이 가능할까? 물론, 기본적인 일상생활은 가능하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되도록 조심해야 하는 것과 법에 의해 제한되는 측면이 있다....
1형 당뇨가 어린이에게만 발병하는 ‘소아당뇨’라는 오해가 확산한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김동석 엔자임헬스 대표는 ‘질병의 사회적 낙인과 사회적 지지가 낙인 관리 커뮤니케이션과 환자 역할 행동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박사학위 논문에서 성인과 청소년 1형 당뇨인 총 262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낙인을 결정짓는 세 가지 요소를 5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정상인과 환자군을 모두 포함하고 있고, 배아부터 소아, 청소년,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주기 유형이다. 배아세포·줄기세포, 유산무조직, 양수세포, 융모막세포, 제대혈, 혈액, 구강상피포 등 생식세포와 체세포 형태를 모두 보유해 암 세포의 발달 단계나 희귀질환 연구, 감염병 연구개발 등의 바이오마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차별성이 있다....
‘소아 당뇨’ 역시 부적절한 표현이라는 것이 환자들의 주장이다. 1형 당뇨가 어린아이만 앓는 질환으로 잘못 알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는 “환자들은 췌장이 정상 기능을 못 하기 때문에 2형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증도가 높고, 인슐린을 투여하지 않으면 사망한다”라며 “소아·청소년기뿐 아니라 성인이 된 이후에도 평생...
소아 당뇨 환자는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해 가족과 간병인 도움이 필요한데 치료비 비용 부담이 커 소아당뇨 아동의 정부 지원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0년부터 제1형 당뇨병 환자에 한해 고가의 인슐린 펌프, 연속혈당측정기와 송신기, 혈당측정 소모품의 건강보험을 적용 중이다. 간병인 지원 등 정부의 전반적인 소아 당뇨 환자...
또 인슐린 펌프는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 2~3년 주기로 신형 제품이 등장하는데, 현재는 5년에 한 번 기기값이 지원돼 환자들이 새로운 기기 사용을 시도하기 어렵다. 지난해 소아·청소년 1형 당뇨 관리기기 본인 부담금이 380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완화됐지만, 성인 환자를 위한 대책은 마련되지 않았다.
해외의 제도는 국내와 대조적이다. 일본은 혈당관리기기에...
그러면서 “당초 3월 말부터 시행 예정이었으나 하루라도 더 빨리 소아당뇨 환자와 가족들이 지원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시행 준비기간을 단축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소아당뇨 환자와 가족들은 기존에 약 380만 원을 지불해야 구매할 수 있던 인슐린 자동주입기를 45만 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소아당뇨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통 소아 시기 증상이 발현한다. LB54640은 세계 최초의 경구 제형 MC4R 작용제로 임상 1상 결과 용량 의존적 체중감소 경향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인벤티지랩-유한양행, 비만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개발
인벤티지랩은 유한양행과 비만 당뇨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인벤티지랩은...
음식을 먹는 것이 행복이라지만, 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건강을 해치는 식습관은 있을 수 없다. 사찰음식처럼 자연식을 추구하는 식당들이 늘어나기는 하는데 아직은 미미하다. 달고 짠 맛을 파는 식당이 아니라 안 달고 안 짠, 건강을 파는 식당이 대세가 돼 사람들이 건강해져, 병원마다 환자가 없어 아우성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유인철 안산유소아청소년과 원장
1991년 정부에서 저소득층 신생아를 대상으로 6개 질환 (페닐케톤뇨증, 갑상선기능 저하증, 갈락토스혈증, 호모시스틴뇨증, 단풍당뇨증, 부신과형성증)에 대하여 검사를 시행하였다. 1997년부터는 질환빈도가 높은 2종(페닐케톤뇨증, 갑상성기능저하증)에 대하여 모든 신생아에게 검사를 실시하였다. 2006년에는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검사 종목을 2종에서 6종으로 확대...
내과, 외과, 산부인과는 최근으로 올수록 이들 지역 간 격차는 완화되고 있지만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고혈압, 당뇨, 천식 등에 대한 예방가능 입원환자 수는 비수도권이 수도권보다 많았다. 1차의료 분야(의원)에서의 불충분한 외래서비스와 병상 과잉공급이 비수도권 예방가능 입원환자 수가 많은...
당정은 소아 1형 당뇨로 불리는 '췌도부전증' 환자들의 본인 부담액을 대폭 경감하기 위해 내년 3월부터 정밀 인슐린 펌프 사용 관련 급여 기준액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를 통해 고성능 인슐린 자동주입기의 경우에 현행 381만 원에서 약 50만 원 정도 경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소아 1형 당뇨 관리를 위한 교육 상담 횟수도 연 8회에서 11회로...
의료 전문가들은 물론 정치권에서마자 정부가 소아당뇨 대책 마련을 적극적으로 주문하고 나섰다.
올해 9월 열린 ‘대한비만학회 보험·정책 심포지엄’에서 의료전문가들은 소아청소년 비만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성조숙증 등 다양한 질환을 발병시킬 수 있는 만큼 조기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당시 발표에 따르면 소아비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