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리(金東里) 명언
“순수문학의 본질은 언제나 휴머니즘이 기조가 되는 것이다.”
본명은 김시종(金始鍾), 동리는 필명. 토착적 한국인의 삶과 정신을 깊이 있게 탐구해 인간에게 주어진 운명의 궁극적인 모습을 이해하려는 작품, ‘무녀도’, ‘등신불’, ‘을화’ 등을 남겼다. 현대소설가들 가운데서 전통, 종교, 민속의 세계에 가장 깊이 관심을 기울인...
한국소설분과협회·한국불문화협회·한국여류문인협회·국제펜클럽 이사, 한국소설가협회 최고위원을 지냈고, 한국여류문학상, 국제펜클럽 소설문학상, 유주현 문학상을 수상했다. 2011년 모교인 서울대에 20억 원을 기부했다. 이듬해 서울대에서는 손장순 부조(浮彫) 제막식 및 평전 출판 기념회가 열렸다.
공동기획: 이투데이, (사)역사 여성 미래...
1949년에 ‘얼굴’, ‘정순이’가 김동리의 추천을 받아 ‘문예’로 데뷔해 전후 여성 살롱의 대표 작가가 되었다. 창작집 ‘희화(戲畫)’(1958) ‘여정(旅程)’(1959), 장편 ‘파도’(1963) ‘숲에는 그대 향기’(1967) 등을 남겼다.
여성작가 1세대인 김명순, 김일엽, 나혜석은 ‘스캔들의 여왕’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쓴 채 선각자에게 주어진 세상의 질시(嫉視)를...
김 변호사는 소설가 김동리(金東里·1913~1995)의 아들, 김 회장은 시인 김규동(金奎東·1925~2011)의 아들이라는 점에서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잘 알다시피 김동리는 우리 문단에서 우익 보수의 대부였고, 김규동은 민주화 통일운동에 앞장선 진보 시인이었다. 두 아들이 지금 대척점(對蹠點)에 서 있으니 흥미를 끌 만하다.
김 회장의 좌우명은 ‘세상에 도움이 되는...
동리목월문학상은 경주 출신 소설가 김동리(1913∼1995)와 시인 박목월(1916∼1978)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12월 2일 오후 6시 경주 보문단지 ‘The-K’ 경주호텔에서 열린다. 상금은 각각 7000만 원.
이순원 씨는 1985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서 ‘소’로 등단한 뒤 현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허균작가문학상, 녹색문화상 등을 받았다. 창작집...
김동리는 이런 그를 두고 “소설을 배반한 소설가”라고 말한 적이 있다.
농익은 우리말 어휘가 시인의 언어를 떠오르게 한다는 것이다. 거기에 암시와 복선을 깔고, 독자의 상상에 맡기는 결말은 1930년대 작가라고 하기에는 너무 세련됐다. “1930년대 우리 문단에서 가장 참신한 언어 감각과 기교를 겸비한 작가”라는 평가가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그가 처음부터...
‘時來天地皆同力 運去英雄不自謀 爲民正義我無失 愛國丹心誰有知’ 소설가 김동리는 이렇게 번역했다. ‘때 만나서는 천지도 내 편이더니/운 다하니 영웅도 할 수 없구나/백성 사랑 올바른 길이 무슨 허물이더냐/나라 위한 일편단심 그 누가 알리.’
전봉준의 아버지는 고부향교의 임원인 장의(掌議)를 지냈던 사람이다. 그도 고부군수 조병갑의 탐욕에...
1936년 발표된 단편소설 ‘무녀도’를 장편으로 개작한 '을화'는 1920년대 경주의 한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무당(을화)의 토속신앙과 아들(영술)의 기독교 신앙과의 충돌과 갈등을 그리고 있다.
김동리소설가 겸 작가는 본명이 김시종이고 경상북도 경주에서 1913년 11월24일 태어나 1995년 6월 17일 타계했다.
소설가 김동리의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도 열린다. ‘무녀도’, ‘등신불’의 소설가 김동리의 문학을 재조명하고 한국문학의 내일을 조망하는 시간을 갖는다.
변화하는 도서 시장에 관한 세미나도 마련됐다. ‘국제출판전문가 초청 북 비즈니스 콘퍼런스 2013’이 주제다. 미국 출판인 로버트 밴쉬의 ‘현재의 도서 비즈니스 전략’ 주제의 기조연설을...
소설가 김동리와 평론가 김동석, 시인 김현승 등 문인 7인은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았다.
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는 이들 문인을 기리는 ‘2013년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의 주제는 ‘겨레의 언어, 사유의 충돌’이다.
한국에서 본격적인 근대문학이 태동하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