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소득은 426만6000원, 단순노무직 비율은 8.4%였다. 그러나 북한 이탈주민은 각각 245만7000원, 23.9%로 나타났다.
북한 이탈주민 임금근로자의 여성과 남성 간 임금 격차는 2019년(102만6000원), 2020년(78만3000원), 2021년(110만5000원), 2022년(113만8000원), 2023년(128만9000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통일부는 “북한 이탈주민은 구조적으로 취업 취약계층 비율이...
노동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인적자원에 투자한 것으로, 디딤돌소득이 계층이동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정민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2차년도 성과에서 교육지출 증가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라며 “미래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는 투자”라고 분석했다. 저축액은 비교가구보다 11.1% 높았다. 이 교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제도와 달리 자산이...
그러면서 “불평등 해소는 정책 선택의 결과인 만큼 그 역할의 중요성을 생각해야 한다”며 “서울시가 추진 중인 디딤돌소득 같은 재분배 정책이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관건은 어떤 정책이 기존 제도의 맹점을 보완하면서 계층 이동 사다리를 놓을 수 있는가다. 이정민 서울대학교 경제학 교수는 “그동안 안전망의 핵심이었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서로 치열하게 공방을 벌이지만 아무 소득이 없는 우리 정치권에 딱 들어맞는 표현이다.
‘의대증원’을 ‘의료개혁’으로 착각한 오류
“언제·어디서든 VIP 병동 진료를 볼 수 있는 권력자들이 의료정책을 결정한다는 사실에 화가 납니다.”
서울 소재 대형 종합병원 전공의가 ‘집단 휴직 사태’와 관련한 경찰 조사를 받으러 최근 출석하면서 한 말이다.
이 발언을...
저신용 근로소득자가 이용할 수 있는 근로자햇살론의 올해 대위변제액은 3398억 원, 저소득·저신용자가 1금융권으로 넘어갈 수 있게 지원하는 ‘징검다리’ 성격의 햇살론뱅크의 대위변제액은 2453억 원이었다.
햇살론뱅크가 애초 저신용자 가운데 상대적으로 상환 능력이 양호한 경우를 대상으로 함에도 대위변제율은 2022년 1.1%에서 지난해 8.4%, 올해...
그간 미취업 청년이나 중소기업 재직 1년 이하의 청년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창업 후 1년 이내의 저소득 청년 사업자도 생계자금(1회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물품구매 등 용도로는 1회 최대 900만 원의 자금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총 12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는 것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자활근로자, 한부모가족 및 조손가족 등...
최 의원은 “소득이나 신용이 낮은 취약차주의 약 3분의 1이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대출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특히 비은행권의 가계대출연체율이 2021년 4분기 1.15%에서 2024년 2분기 2.15%로 증가한 점이 우려스럽다”라고 했다. 이어 “취약 계층은 상대적으로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을 이용하게 될 가능성이 큰데...
노동생산성 하락과 내수 침체에 따른 저성장으로 소득·자산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 세금만 늘어나는, 그야말로 ‘부양 지옥’이 된다. 그렇기에 준비가 필요하다. 고령화는 피할 수 없지만 ‘가난한 고령화’는 피할 수 있다.
현재 고령인구는 빈곤층이 많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한국의 처분가능소득 기준 노인 빈곤율(중위소득 50% 이하)은...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는 데 비해 노인 빈곤 완화 효과가 의심스럽고,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을뿐더러, 중하위 소득계층의 국민연금 가입 동기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현금성 복지보다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 초고령사회에서의 노인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는 일하고 싶은 노인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
30대 가구 중위소득(509만 원)의 절반에 가깝다. 서민 계층엔 ‘그림의 떡’이란 얘기다. 왜 싱가포르, 홍콩 등이 국내외 논란을 무릅쓰고 50만~80만 원대의 급여 수준을 유지하는지 돌아볼 대목이다. 임금 유연성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빛 좋은 개살구나 다름없지 않나.
획기적인 돌파구가 필요하다. 실용적인 대안은 이미 여럿이다. 한국은행은 올해 초 외국인...
0에 가까울수록 부모의 소득과 무관하며, 계층 이동성이 높다. IGE가 1에 가까우면 부모의 경제 능력이 자녀의 소득에도 영향을 미쳐 계층 이동성이 낮다는 의미다.
일본 싱크탱크 노동경제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1990년대생의 IGE는 0.39로 측정됐다. 부모의 경제 능력에 큰 영향을 받으며, 계층 이동도 적다는 것이다. 반면 1981~1988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은 0.44다....
하나은행은 시니어 세대의 성공적인 노후를 위해 은퇴설계부터 금융 취약계층 보호, 건강, 여가, 상속증여 등 시니어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부합하는 ‘시니어 케어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하나 연금닥터’로 은퇴설계를 위한 연금검진
하나은행은 2022년 ‘고객이 평생 믿고 맡길 수 있는 종합 연금관리’라는 퇴직연금 사업의 가치를 담아 퇴직연금 전문...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주로 사회활동이 왕성한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짓는 공공임대주택이다. LH는 이번 시흥정왕 1블록에서 행복주택 총 470호를 공급한다.
시흥정왕 1블록 행복주택은 평택시흥고속도로, 77번 국도 등 광역교통 여건이 양호하며, 수인분당선·4호선 전철이...
물론 장기적 정책을 시행함에 있어 당연히 정부재정 불균형과 계층 간 소득 및 소비수요 불일치 등과 같은 단기적 이해상충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세계경제에서 차지하고 있는 한국의 상황을 냉철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한국의 수출제조업은 화학, 중기계, 원전 등 부품, 소재, 장비의 핵심부문에서 당당히 선진국 대열에 올라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
김 지사는 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 "전 국민에게 25만 원을 지원하는 것보다는 어렵고 힘든 계층에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는 것이 경기 진작 등 여러 가지 면에서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 국민이 아니라 상위 20%나 30%를 제외한 중산층과 서민에게 지급하게 되면 이분들이 훨씬...
계층 간 금융 정책 이해력 격차가 크고 시민들의 정책 지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책을 알리려는 정부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본지가 2024년 금융위원회 사업설명 일반회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금융위의 '금융정책 알리기' 예산은 8억 4400만 원으로 2023년 8억 7900만 원 대비 3.98% 준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정책 알리기 예산은 국민...
적은 계층이지만 젊은 층은 급여 혜택이 별로 없는데 많이 내야 하는 세대"라며 "제도개혁안에 대한 청년세대의 수용성을 높여 주는 취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보완은 필요하다. 과거 혜택을 많이 보지 못한 분들한테는 보험료율 특례 감면을 적용하고, 도시지역 가입자와 자영업자 등 저소득 지역가입자에 대한 정부의 보험료...
취약계층 명절 준비 부담완화 지원자치구에 신속한 예산교부 할 예정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서울형 기초보장 생계급여, 서울디딤돌소득을 13일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와 서울디딤돌소득은 매월 20일, 서울형 기초보장 생계급여는 매월 25일에 지급하는 것이...
장주익 조합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 기부활동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신규 하나로마트·바이오가스화 시설 건립을 추진해 농가소득 향상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인프라 구축에 적극 힘써왔다.
또한 조합상호지원자금·도농상생기금 출연을 통해 지역 농축협 상생발전에도 일조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중위소득 50% 이하를 대상으로 실험을 시작해, 시행 2년차에는 중위소득 85%까지 지원범위를 넓혔다. 3년차에는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5년 1단계~3단계까지의 서울디딤돌소득의 지원이 종료된다. 최종 연구결과는 내년 포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포럼은 사전 특별대담, 개회식에 이어 기조세션으로 이어진다. 특별대담에서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