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그것이 알고싶다'는 1950년 한국전쟁이 시작된 후 공작원 훈련을 받거나 실제로 북파 됐던 만 18세 이하 ‘소년공작원’의 실체를 파헤친다.
28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육군첩보부대(HID) 공작원인 아버지가 사라지고 어머니마저 세상을 뜨자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강원도 육군첩보부대를 찾아갔던 8세 소년이 상상할 수 없는 혹독한 훈련을...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지금까지 소년 북파공작원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었다. 그리고 그 누구도 이런 이야기를 공식적으로 입 밖에 내기를 꺼려했다”며 “아프고 슬프지만 반드시 기록해야 할 또 하나의 우리가 살아온 흔적이기에 취재와 방송의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