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세타2 엔진 관련 품질비용의 기저효과도 1조1530억 원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먼저 기아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308만7384대를 판매해 전년도 290만2000대보다 6.3% 늘어난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차량의 평균판매단가(ASP)는 연결 기준 3660만 원으로 전년 동기 3410만 원보다 7.5% 높아졌다. 차량 판매가 늘어나면서도 차량 가격이...
세타 터보엔진 기반의 2.0 휘발유 엔진을 얹었던 랭글러와 달리 글래디에이터는 V6 3.6 휘발유 자연 흡기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284마력을 낸다.
앞서 국내에 먼저 선보였던 지프 랭글러와 마찬가지로 현대모비스가 언더보디를 모듈로 제작해 지프에 공급한다.
◇기아, 모하비 기반 픽업트럭(TK) 양산 확정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에 국한됐던 국산 픽업트럭 시장에도...
특히 지난해 3분기 세타2 GDI(직분사) 엔진과 관련해 2조9000억 원에 달하는 충당금을 반영했음에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배경에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완화로 인한 생산 증대와 이에 따른 판매 증가, 판매 믹스 개선, 우호적 환율 등이 있다.
기아는 지난해 총 290만3619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6%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친환경차...
지난해 4분기로만 보더라도 앞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2022년 3분기 37조7054억 원보다 2.2% 늘어난 38조5236억 원을 올렸다. 4분기 영업이익 역시 직전 분기 세타2 GDI(직분사) 엔진 관련 충당금 등으로 1조3602억 원 규모의 품질 비용을 반영한 기저효과로 전 분기보다 116.5% 늘어난 3조3592억 원을 기록했다. 이 역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현대차가...
3분기에 세타2 GDI 엔진 관련 품질비용으로 1조3602억 원을 반영한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11조가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셈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분기 1조9289억 원, 2분기 2조9798억 원, 3분기 1조551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만 6조4605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과 비슷한 실적을 기록한 만큼 4분기 실적 반영 시 사상 최대의 연간...
그러나 세타2 GDI(직분사) 엔진 관련 1조5400억 원에 이르는 품질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1% 줄어들었다. 영업이익률도 4.2% 하락한 3.3%를 나타냈다.
기아의 분기 최대 매출은 부품 수급이 개선되며 판매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기아는 이번 3분기 국내, 해외 시장에서 모두 전년 대비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6.2...
3분기 영업이익은 세타2 GDI(직분사) 엔진 관련 충당금 등으로 1조3602억 원 규모의 품질 비용이 발생하며 지난해 3분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판매 대수 증가, 판매 믹스 개선 등 우호적인 환경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뒷걸음질 친 모습이다. 다만 품질 비용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2% 늘어난 2조9120억 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는 전일 세타엔진과 관련한 추가 충당금을 각각 현대 1조3600억 원, 기아 1조5400억 원을 3분기에 반영할 계획임을 밝혔다”며 “추가 반영의 원인은 반도체 수급 이슈로 중고차 사용 연한 증가, 고마일리지 차량 비율 상승으로 인한 클레임 수 증가, 엔진 교환율 선정기간 확대 변경 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평생...
여기에 지난 2020년 세타엔진 리콜 당시 산정했던 품질비용도 일부 예측을 벗어났다.
현대차는 “전례가 없었던 사상 최초의 ‘평생 보증정책’을 제공하다 보니 일부 예측이 빗나갔다”며 “2020년 품질비용을 예측했던 당시 환율이 1150원이었던 반면, 올해 환율 변화에 따라 약 1435원이 됐다. 그만큼 추가 비용 반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AP통신 보도를 보면 기술적 조사는 논란이 됐던 △세타2 엔진을 넘어 △누우 엔진과 △감마 엔진까지 확대했다. 2
구체적으로 △세타2 GDI △세타2 MPI △세타2 MPI 하이브리드 △누우 GDI △감마 GDI 엔진 등이다. 차종으로 살펴보면 2011년∼2016년형 현대차 쏘나타와 엘란트라, 기아 쏘렌토와 옵티마, 쏘울 등이다.
이를 포함해 조사 범위만 300만 대에 달한다. 사전...
현대차 엔지니어 출신인 김광호 전 부장은 2016년 현대·기아차의 세타2 GDi(직접분사) 엔진의 설계 결함을 해결하지 못했다고 NHTSA에 보고했다. 이후 NHTSA는 이 정보를 토대로 현대·기아차의 세타2 GDi(직접분사) 엔진에 대한 리콜 적정성 조사를 진행했으며 양사가 세타 2를 장착한 160만대의 차량에 대해 시기적으로 부적절한 리콜을 했고, 엔진의 결함에...
지난해 ‘세타엔진 품질이슈’로 인한 품질비용을 3분기 충당금에 반영하면서 당시 영업이익은 1952억 원에 머물렀다.
3분기 판매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 기간 기아의 글로벌 판매는 68만4413대에 머물렀다.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인해 전년 대비 2.1% 감소한 규모다. 차 판매가 2% 수준 감소했음에도 매출 증가는 9%에 육박한 셈이다.
기아 관계자는...
현대차는 지난해 3분기에 세타2 GDi 등 엔진 리콜과 관련해 2조13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충당금을 반영한 바 있다. 영업이익률은 5.6%를 나타냈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조9370억 원, 1조4869억 원으로 분석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글로벌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라며 “영업이익은 판매 물량 감소와...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3분기에 세타2 GDi 등 엔진 리콜과 관련해 각각 2조1300억 원, 1조2600억 원 규모의 대손충당금을 반영했다.
양사의 올해 3분기 실적에도 충당금에 따른 기저효과가 일정 부분 반영돼 있지만, 이를 고려하더라도 준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신차 출시가 계속됐고, 국내외 시장의 탄탄한 수요가 이어진 결과다. 반도체 부족 사태가...
9월 들어 현대차는 세타엔진에 들어가는 전자제어장치(ECU)용 반도체 공급 부족을 겪고 있다. 공급처인 말레이시아 협력사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탓에 ‘셧다운’ 됐기 때문이다.
현지 공장에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근로자 3명이 사망했고, 9월 초부터 가동을 멈춘 상태. 사정이 이렇다 보니 아산공장에 이어 울산공장도 휴업을 반복하고 있다.
먼저...
현대ㆍ기아차 "자동차관리법 조항 명확성 원칙 등 위반"법원 “리콜 요건 불명확하다”…위헌심판제청 신청 인용
'세타2' 엔진 결함을 알고도 리콜을 지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대ㆍ기아자동차(현대차ㆍ기아)가 리콜 요건과 처벌 조항에 대한 위헌 여부를 가려달라며 낸 위헌심판제청 신청이 인용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지난해 3분기 미국시장 세타2 엔진 품질비용(그룹사 전체 2조1000억 원) 일부를 실적에 반영한 탓이다. 당시 영업손실은 3238억 원에 달했다.
그런데도 전체 영업이익은 제네시스 GV80, G80 등 고급차와 SUV 판매 확대에 힘입어 선방했다.
이처럼 작년 하반기부터 회복세가 뚜렷했고, 올해 들어 본격적인 상승세를 시작했으나 효과는 올 상반기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엔진은 2분기 이후 해외 공장 완성차 재고 축소(카파), 수출 물량 회복(세타), 전분기 GV80 출고 중단에 따른 기저효과(디젤) 등으로 4분기 현재 90-100%의 높은 가동률로 운영 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외에도 4륜 구동 변속기, 등속 조인트 등 주요 부품 수요는 투싼, GV70 등 주요 신차 출시로 인 해서 3분기에 이어...
27일(현지시간) 현대차 북미권역본부는 세타2 엔진의 리콜과 관련해 NHTSA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세타2 엔진을 얹은 2011~2014년형 쏘나타와 2013~2014년형 싼타페를 대상으로 각각 2015년과 2017년에 엔진 리콜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앞서 추진된 두 번의 리콜의 시점과 방법, 리콜 범위 등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