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례로 JTBC는 세월호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시들고 있던 시점에도 언론 중 유일하게 참사 이후 200일 동안 쉬지 않고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그 이유는 “그렇게 하는 게 맞지 않겠어?”라는 단순한 부채감 때문이 아니라 “그렇게 해야만 해”라는 사명감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그 사명감은 어디서부터 오는 것일까. 관료나 기업인의 비리를 고발하고, 인구에...
절대 잊혀서도 중단돼서도 안 되는 세월호 진상규명.지난 7일, 세월호 유가족들은 10명 내외의 공동대표단과 약 120명 이상의 시민위원으로 구성된 ‘4·16 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국민과 함께 세월호의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죠.
2016년 1월 9일 ‘세월호 1000일’을 맞았습니다.우리의 기억이 대한민국을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게...
“기술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인양 과정에서 실종자들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선체 인양 작업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세월호 참사는 진상 규명을 향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의 진상 규명은 국가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월호 특별법 농해수위 가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세월호 특별법 농해수위 가결, 본회의에서 제대로 처리해라”, “세월호 특별법 농해수위 가결, 세월호 참사 200일이 지났네요”, “세월호 특별법 농해수위 가결, 다음엔 이런 실수 없도록”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세월호 특별법 농해수위 가결
세월호참사 가족대책위원회가 세월호특별법안을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월호참사 가족대책위는 2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경기도미술관 1층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31 합의안'이 지닌 적지 않은 한계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가족대책위는 4차례에 걸친 양당의 지난한 합의과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유경근 가족대책위...
지난 200일간 416 참사의 성역 없는 독립적인 진실규명을 통해 안전한 사회로 나아갈 근본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법적 수단으로서 의 제정을 호소해온 세월호 희생자 실종자 생존자 가족들과 530만 이상의 전무후무한 서명으로 이 운동에 동참한 국민들의 간절한 요구와 노력 그리고 광화문, 청운동, 국회에서 짧게는 73일 동안, 길게는 114일 동안 농성을 하며...
세월호 200일, 세월호 추모
세월호 참사 발생 200일째인 1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세월호 참사 200일 팽목항 문화제'가 열렸다. 사진은 세월호 참사를 앞으로도 잊지 말자는 취지로 지난달 30일 진도 팽목항에 설치된 5m 높이의 노란리본 조형물의 모습.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의 후원과 국민 성금 등으로 제작됐다.
이날 오후 5시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세월호참사 200일 범국민 추모대회가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와 국민대책회의가 주관하며, 집회가 끝난 뒤, 종각과 을지로를 거쳐 서울광장까지 거리행진도 예정돼 있다.
이날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는 ‘기억을 새기다’라는 주제의 문화제를 열리며, 문화제에는 박재동...
세월호 참사 발생 200일이 다가오고 추가 실종자 발견이 늦어지면서 ‘할 만큼 했으니 수색과 진도 체육관 등을 정리하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던 상황이었다. 실종자 추가 발견 바로 전 날인 27일에는 세월호 인양 여부를 두고 실종자 가족의 무기명 투표도 진행됐다. 아슬아슬하게 실종자 9가족(한 가족 실종자 2명) 중 5가족이 '인양 반대', 4가족이 '인양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