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9일 "올해 5월 세월호 직립 후 재개한 마지막 수색 작업을 오늘 마무리하고 이달 말까지 진흙 잔해가 쌓인 야적장 등 현장을 정리한다"고 밝혔다. 결국 모든 수색을 마쳤지만, 미수습자로 남았던 △단원고 남현철ㆍ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ㆍ혁규 부자 등 5명의 유해는 끝내 찾지 못했다.
세월호는 참사 3년만인...
해양수산부 세월호 후속대책추진단 현장수습본부는 26일 “당초 23일까지로 계획한 세월호 직립 후 수색 작업을 다음 달 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세월호 참사 3년 만인 작년 4월 세월호를 인양해 목포 신항에 거치했다. 이후 3차례에 걸친 수색 작업을 통해 당시 미수습자로 남았던 9명 가운데 4명의 유해를 수습했다. 하지만, 단원고 남현철...
세월호 직립 후 선체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뼈(치아) 1점이 기존 수습자의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3일 전남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3층 객실부 협착구역에서 사람의 앞니로 추정되는 뼈 1점을 발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신원 확인을 의뢰한 결과 기존 수습자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유골은 이날 가족에게 인계하기로 했다. 유족 요청으로 해당...
선조위원들은 세월호 선체를 침몰·인양·직립 등 과정에서 손상된 상태 그대로 보존하는 방안과 닻 등 상징물을 따로 떼어 보존하는 방안 등 9가지 경우의 수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
세월호 거치 장소로는 목포, 안산 대부도, 진도 서망항 등 3곳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선조위는 세월호를 그대로 보존하고 전시하는 것이 교육·기억·기록 등의 의미가 있고, 추모·치유...
세월호 선체 직립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이달 22일까지 내부 진입로 확보 등 사전 준비작업이 마무리되면 25일부터 약 2달에 걸쳐 수색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수색에서는 선체 좌측의 눌려진 부분과 보조기관실 등 기관구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며, 일부 미진한 부분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수색도 고려할 예정이다.
조승우 세월호 후속대책 추진단장은...
세월호 직립은 옆으로 누운 세월호를 바로 세우기 위해 쇠줄로 뒤에서 끌어당기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선조위는 앞서 9일 오전 세월호를 40도까지 바로세우는 예행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세월호 직립이 마무리되면 미수습자 수색이 실시된다. 이번 수색은 그동안 옆으로 누운 형태로 침몰해 들여다볼 수 없었던 선체 좌현의 협착된 부분과 보조기관실 등...
공교롭게도 세월호 직립 작업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였다.
기자들에게 네이버는 언제부턴가 성역처럼 여겨져 왔다. 네이버에 검색되기 위해 신규 언론 매체들이 온 신경을 집중하고 네이버 뉴스스탠드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수많은 매체가 매년 대책을 세운다. ‘실검’이라고 약칭되는 실시간 검색어는 기자들에게 트래픽(서버에 전송되는 데이터의 양)이 잘 나오는...
세월호 선체 직립 작업은 뒤편 부두에 자리 잡은 1만 톤급 해상크레인에 와이어(쇠줄)를 걸어 선체를 끌어당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월호 앞쪽과 해상크레인이 있는 뒤쪽에 각각 64개씩 설치했으며, 하중을 분산하는 장치인 블록 로더 8개를 와이어에 부착했다. 선체의 무게중심이 뒤로 넘어가기 전까지는 앞쪽 블록 로더 4개에 연결된 64개의 쇠줄에만 하중이...
예행 연습은 오전 11시 30분께 선체가 40도가량 들어 올린 선체를 다시 내려놓으며 마무리됐다.
한편, 선조위와 현대삼호중공업은 본격적인 세월호 선체 직립 작업을 10일 오전 9시부터 진행한다. 이날 선체 직립 작업은 35도, 40도, 50도, 55도, 90도 등 6단계에 걸쳐 세월호를 들어올릴 계획이다. 이 작업은 4시간 안에 이뤄질 방침이다.
지난 1일 울산 현대중공업을 출항한 해상크레인은 세월호 직립 작업을 위해 나흘 동안 바닷길을 달려왔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이하 선조위)와 직립공사 계약사 현대삼호중공업은 선체를 일으켜 세울 '디데이'(D-Day)를 닷새 뒤인 10일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월에는 현대삼호중공업이 세월호 선체를 중장비 이동용 특수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T)에...
수색이 이뤄지지 않은 일부 기관구역(보조기관실 등)을 중심으로 선체 직립이 완료된 이후 수색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그 과정 또한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수부 기획조정실장을 팀장으로 세월호상황점검T/F를 운영할 계획이다.
송 국장은 "앞으로 보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가족, 선체조사위 등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이...
다만 인양 완료 후 미수습자 수색을 어떤 방법으로 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해수부는 객실 부분 절단 가능성을 시사했다. 옆으로 누운 채 인양된 세월호의 원활한 수색을 위해선 객실 부분만 분리해 바로 세우는 ‘객실 직립’ 방식이 가장 적합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세월호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은 선체 훼손을 우려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세월호를 인양한 다음 미수습자 수습을 위해 객실 구역을 분리(객실 직립방식)하겠다는 정부의 결정에 반대의 뜻을 밝혔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29일 정부의 결정에 대한 입장을 내고 "세월호 선체 인양의 대원칙은 '온전한 선체 인양'과 '미수습자 수습'"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무엇보다 미수습자 수습에 객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개월간 전문가들이 세월호 인양 후 선체를 정리하는 방식을 집중 분석한 결과, 세월호가 눕혀진 상태에서 객실 구역만 분리해 바로세운 후 작업하는 방식(이하 ‘객실 직립방식’)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선체 정리작업은 선체 내 미수습자를 수습하고 잔존물을 반출, 분류, 보관, 처리하는 작업으로 인양작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