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이후 7년 만에 인천에서 출발한 여객선이 제주에 처음 입항했다.
2만7000톤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 '비욘드 트러스트' 호가 승객 180여 명과 차량 38대 등을 싣고 11일 오전 제주항에 도착했다.
1호 승객에 대한 환영 행사를 비롯해 일반인에게 선체 내외부를 공개하는 행사도 열렸다.
'비욘드 트러스트' 호는 정원 854명과 차량 487대, 65개 컨테이너를...
내달 2일부터 세월호 유실 방지를 위한 사각펜스가 설치된다.
해양수산부는 29일 세월호 주변을 둘러싸는 사각펜스 등 자재를 실은 상하이샐비지 소속 1만1244톤 규모의 선박(센첸하오, Shen qian Hao)이 지난 26일 낮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이날 오전 10시30분경 목포신항으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할 철제 사각펜스는 앞으로 선수들기 및 인양시...
인양팀은 세월호가 침몰지점을 떠나고나면 펜스 내부 3만2000㎡를 해저유물 발굴하듯이 구획을 나눠 수색할 계획이다.
이번 작업에 투입되는 비용은 총 60억원이다. 정밀작업 선박을 빌리는 비용과 펜스자재 제작과 설치, 철거비용을 모두 합한 금액이다.
중국에서 완성된 자재를 실은 배가 27일 출항했으며 29일 목포항에 입항해 통관절차를 밟는다.
인양팀은 3월...
이번 메르스 사태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와 마찬가지로 간신히 살아나려는 경기회복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세월호 참사로 인한 추도 분위기가 소비 위축으로 이어져 민간 경제가 1조8000억원가량 감소해 경제성장률이 약 0.2%포인트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메르스 사태가 세월호 때보다 더 큰 경제적 피해를 가져올 것으로...
세월호 입항이 예정됐던 제주항에서는 특별한 독주회가 열린다.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24일 오후 7시30분 제주항 특설무대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백건우의 영혼을 위한 소나타‘ 독주회를 진행한다.
프랑스 파리에서 세월호 소식을 접한 백건우는 세월호와 관련해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이번 공연을 기획,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비창’...
전 세모그룹 기관장 소유 요트가 동해안에 입항한 것으로 확인돼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11일 강원지방경찰청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세모그룹에서 기관사로 근무한 유모(45)씨 소유의 12t급 동력 요트가 강원 양양군 손양면 수산항 요트마리나에 입항해 정박 중이다.
이 요트는 지난 4일 경기도 화성을 출항한 유씨는 경남 통영과 삼척을 거쳐 나흘만인 지난 8일...
한편 대형 크루즈 선박의 선상 카지노를 허용하는 '크루즈산업 육성ㆍ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도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민적 애도 분위기 속에서 국민정서와 배치된다는 야당 의원들의 문제제기로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현행 개항질서법과 항만법에 흩어져 있는 선박 입•출항 규정을 통합한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도 일부 조항을 놓고...
지난주 태국에서 출발해 지난 26일 부산항 8부두에 입항한 세이프가드호는 물자를 보급받고 나서 이날 진도 사고해역에 도착한 것.
이번 세월호 사고에서는 직접 구조작업에 참여하기보다는 장비 지원과 구조작업 자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이프가드호는 길이 78m, 속도 15노트, 승조원 100명 규모이며 감압장비인 챔버, 잠수장비, 고속보트(RIB) 등 수색에...
국회는 29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세월호 참사 방지를 위한 해상안전 강화법안과 우리금융지주 계열사 지방은행 매각 시 세금을 감면해주는 조세특례제한법 등 122개 안건을 의결한다.
여야는 우선 해상안전 강화와 관련, △선박 입항 및 출항 규정을 통합한 선박입항·출항법 제정안 △사고 빈번 해역에 선박통항신호표지·해양기상신호표지·조류신호표지 등을 설치하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8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해상 안전을 강화하는 법 개정안들을 통과시켰다.
우선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안’에서는 위험물 운송선박의 계류 작업 시 안전관리자를 현장에 배치토록 했다. 해당 법안은 선박의 안전운항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현행 ‘개항질서법’과...
보도에 따르면 세이프가드함은 지난주 태국에서 출발해 세월호 구조를 위해 부산항 8부두에 입항했다. 애초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해역으로 바로 갈 것으로 알려졌으나 27일 부산항에서 물자를 보급받고서 이번 주초에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길이 78m 규모의 이 함정은 감압장비인 챔버와 잠수장비, 고속보트(RIB) 등 수색에 활용할 수 있는 첨단장비를...
지난 22일 여야 원내지도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이들 법안의 신속한 처리에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심의되는 법안 가운데 해상안전 관련 법률은 7건이다. 정부가 발의한 '선박의 입항 및 출항에 관한 법률안'은 개항질서법과 항만법에 분산된 선박의 입•출항 규정을 통합, 항만 관제를 강화함으로써 선박의 운항 여건을 더욱 안전하게 하도록 하는 내용을...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잦은 해상 사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청해진해운 소유 여객선은 2~3년마다 기관고장, 어선 충돌, 침몰 등 주요 해상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침몰 전 3주전인 지난달 28에는 인천 선미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충돌 사고가 있었다. 인천에서 출발한 청해진해운 소속 백령도 행 여객선 데모크라시5호(396t)는 7.93t급 어선과...
해양경찰청은 16일 오전 8시55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항에 출발해 제주항으로 입항 항해 중 정기 여객선 세월호가 갑자기 좌현쪽으로 기울어 긴급요청을 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도 해상에서 침몰 중인 여객선의 인명 피해는 없는 사항이고 승격 447명 중 대부분이 수학여행에 나선 학생들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무원은 24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