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도중 침몰했다. 세월호 탑승객 476명 중 172명이 생존하고 304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대형 참사로, 당시 희생자 대부분이 수학여행을 떠났던 안산 단원고 학생들로 밝혀져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전국 곳곳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4.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관에 마련된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찾은 추모객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 학생들을 추모하는 기록물들을 살펴보고 교실을 둘러보았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5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16일 전남 진도군 병풍도 앞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탑승객 476명 중 172명이 생존하고 304명의 사망...
좀비에게 쫓기다 거의 희망을 잃어갈 때쯤 학생들은 캠코더를 통해 마지막이 될지도 못하는 모습으로 가족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남긴다. 이는 2014년 세월호 참사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특정 사건만을 모티브로 한 것은 아니라는 게 이 감독의 설명이다.
“세월호,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참사도 그렇고 있을 수 없는 일이 많이 일어났어요.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많은...
천안함은 세월호가 아냐 XX아. 넌 군인이라고! 욕먹으면서 XX 있어 XX아"라고 썼습니다. 이 글은 해당 학교의 학생이 캡처해 최 전 함장에게 알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A 씨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랜 기간 군인이라는 국가의 공적 역할을 수행했던 분에 대해 제 짧은 생각을 지나치게 과도한...
지키면 생존하기 힘든 시대로 바뀐다”고 지적했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업안전 분야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박 이사장은 국내 안전보건 분야 전문가다. 안전보건 공단 사번이 3개가 된다. 1991년 첫 직장이 바로 공단이다. 그는 1년 10개월 재직 후 미국 유학을 다녀온 뒤 한성대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쳤다. 2006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세월호 생존자인 김 씨는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 외곽 2문 앞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세월호 진실을 밝혀 달라”며 자신의 복부와 팔을 자해했다. 국회경비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등포 소방서 119 구급대가 현장에서 김 씨를 응급치료하고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김 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삼풍백화점 참사 생존자라고 밝힌 네티즌 필명 '산만언니'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딴지일보에 실은 글을 통해 "1년 전 '세월호가 지겹다는 당신에게 삼풍 생존자가 말합니다'라는 글을 쓴 후 극우세력이라는 사람들이 페이스북에서 내 글을 가지고 조롱하고 공개적으로 나를 고소하겠다고 했다. 결국 그 글을 쓴게 나라고 말하고 세상 밖으로 나와야...
생존 학생들은 절박하게 지원 요청을 하지만, 정부의 늑장 대응으로 살 수 있던 학생들마저 계속 죽어 나간다. 독자들은 이 작품을 보고 세월호 사고가 생각난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주 작가 역시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 뒤 다시 작품을 읽었을 때, 독자들의 반응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작품을 그릴 당시가 2009년이었고, 세월호 사고는 2014년이었기 때문에 별개의...
최근에 세월호와 천안함 유족들을 비하한 사실이 밝혀져 문제가 된 유튜버도 있었잖아요. 인플루언서도 영향력만큼 책임감을 가져야하는 시대죠.”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쳐났던 격동기의 인터넷 방송과 청춘을 함께 했고, 또 지금도 함께하고 있는 남자 데저트이글. 그가 철이 들어가는 과정은 인터넷 방송이라는 산업이 성숙하는 과정과 겹쳐 보인다. 34세의 철이 든...
이번 원고인단은 안산 단원고 학생 116명과 일반인 2명, 참사로 숨진 118명의 가족들이다. 이들은 세월호 특별법에 따른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보상금을 거부하고, 2015년 9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국가보상금을 받으면 화해 효력이 생기기 때문에 국가 등의 책임 인정 성격인 배상 소송을 선택한 것이다.
이날 재판부는 유족들이 받을 평균 배상금을...
장애진 씨는 13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세월호 생존 학생이고 현재는 동남보건대 응급구조과에 재학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원래는 유아교육과를 가고 싶어 했는데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응급구조과를 나와서 응급구조사가 되면 초기에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제가 많은...
이와 관련해 박 대변인은 “생존학생 대표 이혜림 학생은 왜 친구 잃어야 했는지 만은 꼭 알고 싶다”며 “우리 친구들이 지금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데 우리 추억이라도 서려 있는 안산에 모여 있을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라며 울먹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미수습자 가족이) 우리도 유가족이 되고 싶다고 절규했는데 이보다 더 절망적인 소원이 어디...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해수부 장관에 김영춘 의원을 지명하면서 “위기의 해운산업을 살리고 갈수록 환경이 악화하는 수산업 보호, 또 이제 다시 시작하는 세월호 진상 규명 등 해수부 주요 과제 해결의 최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김 장관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출마할지가 최대의 관심사다. 부산에 지역구(진갑)를 둔 현역 의원인 김 장관은...
2014년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티브로드가 지역 사회에 더욱 집중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송 팀장은 “희생자 대부분이 우리 지역권(한빛방송)에 있는 안산 단원고 학생들과 교사들이었다”며 “하루 18시간 뉴스 특보를 하는 강행군을 하면서 우리동네 학생들의 이야기를 지역민의 시각에서 방송했고, 지역민들에게 지지를 얻었고 그때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다시 봄이 올 거예요'는 세월호에서 생존한 단원고 학생 11명, 어린 나이에 형제자매를 잃고 유가족이 된 15명의 육성기록으로, 참사를 온몸으로 겪어낸 당사자와 가족 가운데 10대~20대의 발언을 정리해 최초로 공개한 책이다. 416세월호참사작가기록단이 서울과 안산을 수십차례 오가며 세월호 가족과 형제자매, 단원고 생존학생을 만나 인터뷰한 수백분 분량의...
이 변호사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은 △많은 승객이 빠져나오지 못했으니 빨리 생존자를 구할 것 △중대본 중심으로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할 것 △피해자 가족에게 모든 편의를 제공할 것 △일몰 전에 생사확인해야 하니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 등 4가지를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또 △특공대를 투입했다던데 진척사항이 어떻게 되는지 △학생들이...
진실을 위해 싸우기 때문에…”-세월호 희생 학생의 언니
이상 세월호 생존학생과 형제자매 이야기 ‘다시 봄이 올 거예요’ (2016.4월) 중에서
슬퍼하고 분노하고 싸우는 세월호 생존자들과 유족들.이들의 슬픔과 분노에 온 국민이 함께했습니다.그러나 여전히 진실규명은 멀기만 합니다.
세월호 침몰의 근본적인 원인세월호 침몰의 직접적 원인세월호...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들은 참사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집회에서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참가한 학생 9명을 대표해 발언한 장예진(20) 양은 "(박근혜 대통령이) 그 7시간 동안 제대로 보고를 받고 지시했다면 지금처럼 많은 희생자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렇게 큰 사고가 생겼는데도 제대로 보고받지 못하고 지시하지 못했는가...
생존학생들이 세월호 참사 이후 공개석상에서 발언하기는 처음이다.
영상 상영과 합창단 공연 등 대부분 프로그램이 세월호와 관련한 내용으로 채워진다.
오후 7시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에 관한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뜻으로 일제히 촛불을 끄는 소등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집회가 끝나면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앞까지 행진이 이뤄진다. 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