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8월 말에 종료키로 했던 수색 작업은 유가족의 요청으로 2개월 연장됐으나 결국 미수습자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9일 "올해 5월 세월호 직립 후 재개한 마지막 수색 작업을 오늘 마무리하고 이달 말까지 진흙 잔해가 쌓인 야적장 등 현장을 정리한다"고 밝혔다. 결국 모든 수색을 마쳤지만, 미수습자로 남았던...
해수부는 세월호 참사 3년 만인 작년 4월 세월호를 인양해 목포 신항에 거치했다. 이후 3차례에 걸친 수색 작업을 통해 당시 미수습자로 남았던 9명 가운데 4명의 유해를 수습했다. 하지만,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의 흔적은 찾지 못했다.
이번 수색은 23일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수습본부는 이날 결정을 통해 보름 더...
유골은 이날 가족에게 인계하기로 했다. 유족 요청으로 해당 수습자의 신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해수부는 지난 5월 세월호 선체를 바로 세우는 직립 작업 이후 미수습자 5명의 흔적을 찾기 위한 마지막 수색을 벌이고 있다. 세월호 사고로 아직 가족 품에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이다.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을 위해 이달 25일부터 8월말까지 선체 추가 수색이 실시된다.
해양수산부는 20일부터 세월호 선체 추가수색을 위한 현장수습본부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가 거치돼 있는 목포신항에 마련되며 해양경찰청, 국방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구성된다.
세월호 선체 직립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이달 22일까지...
다만 세월호 미수습자 유골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실수한 해수부 공무원에 대한 처벌을 강행하면서 내부에서 장관의 징계가 너무하다는 불만이 나오는 등 사기 진작에 실패했다는 평가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지난해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내용의 ‘제1차 기초생활보장...
수색 진입로 시공, 조명 설치, 작업구 천공 등 약 3주간의 준비 작업을 거쳐 7월부터 본 수색이 약 5주간 실시된다.
수습은 진출입로 확보→진흙 수습(수작업)→진흙 반출→진흙 세척 및 수습(수작업)→진흙 처리로 이뤄질 계획이다.
해수부는 미수습자 가족 지원 등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수습본부를 세월호 직립용역 완료 시점부터 약 2개월 운영할 계획이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미수습자 수습도 계속해나갈 것이다. 세월호를 바로 세우는 대로 하지 못했던 구역의 수색을 재개하고 미수습자 가족과 우리 모두에게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세월호 비극 이후 우리는 달라졌다”며 “생명을 우선하는 가치로 여기게 됐고...
앞서 14일 해수부는 세월호 현장에서 유골로 추정되는 뼈 1점을 발견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신원 확인을 위한 정밀조사를 의뢰했다.
해수부는 이날 발견된 뼈 2점도 국과수로 보내 신원 확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월호 사고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이다.
또 국회보좌관과 청와대 외교안보행정관을 역임하는 등 행정경험과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미수습자 수습, 조사활동 지원 및 가족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서강대 기술경영 전문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지난달 17일 세월호수습현장에서 유골 발견 사실을 숨겨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재발방지책의 일환이다.
해수부는 14일 차관회의에서 ‘세월호 현장수습업무 개선대책’을 보고하고 확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업무의 중립성·투명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현장수습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는 세월호 후속대책 추진단장에 민간...
팽목에 오셔서 ‘미수습자 수습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다’(2017.3.10) 써 주신 글귀를 지금도 가지고 다닙니다. 대통령님이 취임 후 광주에서 안아주신 딸, 포항에서 수능 후 학생들과 함께하시는 모습 등등……, 모두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지요.
대통령님, 현장 책임자인 이철조 단장님, 김현태 부단장님이 잘 마무리 되어서 지금 자리에서 열심히 세월호 가족을 위해서...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선체 수습 과정에서 유골 발견 사실을 미수습자 가족에게 숨긴 것과 관련해 세월호 후속대책추진단장을 민간 전문가에게 맡기는 등 후속대책을 내놨다.
송상근 해수부 대변인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 국민의 요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현장수습본부의 조직과 인력, 기능을 전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세월호 유해 은폐 사건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이철조 전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본부장과 김현태 전 부본부장에 대해선 그들의 해명을 진심으로 받아들인다며 정부가 세월호 사건을 제대로 마무리 짓길 촉구했다.
세월호 미수습자 5명(남현철ㆍ박영인ㆍ양승진ㆍ권재근ㆍ권혁규)의 가족은 27일 발표한...
입으신 미수습자 유가족분들, 국민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의도적인 은폐시도 등을 엄정조사하고 그에 상응하는 징계를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점검결과를 가족분들과 (세월호 선체) 조사위원회와 공유하고 납득할 수 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해수부는 이번 일로 수습 과정에서 미진한 것이 없는지...
반면 일부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은 “작은 뼈가 한 조각씩 나올 때마다 알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다”며 ‘세월호 유골 은폐 논란’의 중심에 선 김현태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부본부장을 옹호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 30분께 세월호 객실 구역에서 빼낸 지장물을 세척하던 중 뼈 1점이 발견됐고, 국방부에서 파견된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가...
이들은 당시 김현태 부본부장에게 "추가 뼈가 나올 때마다 자꾸 중계방송하는 식으로 알리지 말고 조용히 가족들이 수습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아직 미수습자 가족들도 있는데 뼈가 한 조각 나올 때마다 알리지 말고 모아서 그때 발표해도 되지 않겠느냐고 했었다"고 말했다.
일부 세월호 유가족들은 자유한국당이 세월호 유골 발견 은폐에...
김현태 세월호 현장수습 부본부장은 문제가 된 세월호 미수습자 유골을 17일 발견한 것과 관련해 당시 발견된 뼛조각이 이미 발견된 미수습자 두 명 중 한 명의 것으로, 일부가 더 나온 걸로 추정했다며 그분들은 이미 장례를 치른 상태고 그 유가족들이 떠나면서 장례 이후에 추가로 수습된 유골에 대해 알리지 말아달라고 전해 이야기를 안했다고 해명했다....
해수부 감사관실은 23일 목포신항에 나가 있던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김현태 부본부장을 해수부 본부가 있는 세종으로 불러 유골 발견 사실을 닷새 동안 알리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김현태 부본부장은 당시 발견된 뼛조각이 기존 발견된 미수습자 2명 중 한 명의 것으로 추정돼 이를 알리는 것을 고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수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7일 오전 11시 30분께 세월호 객실 구역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1점의 손목뼈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서 국방부에 파견된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가 사람 뼈로 확인했다. 하지만 현장수습본부 책임자인 김현태 부본부장이 이 사실을 선체조사위원회와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고 있다가 21일 뒤늦게 보고해 은폐...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세월호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하며, 미수습자 수습은 유족들만의 문제가 아닌 온 국민의 염원인데 이렇게 안일한 대응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책임을 묻고 유가족과 국민께 한 점 의혹 없이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시했다고 박 대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