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당시 항공구조세력이 우현 갑판에서 수행한 구조작업 난이도 등에 비춰 일부 항공구조사를 선체 내부에 진입시켰을 경우 우현 갑판의 승객들을 모두 구조할 수 있었을지도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다만 김문홍 전 청장 등이 초기에 퇴선유도조치 등을 지시했다는 취지로 공문서를 수정한 혐의는 유죄 판단했다.
특수단, '성과 제로' 비판 직면…유가족...
선체 내부에 진입시켰을 경우 우현 갑판의 승객들을 모두 구조할 수 있었을지도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다만 김문홍 전 청장 등이 초기에 퇴선유도조치 등을 지시했다는 취지로 공문서를 수정한 혐의는 유죄 판단했다.
법원이 승객 구조 관련 김 전 청장 등의 혐의를 모두 무죄로 판단하면서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2019년 11월 출범한...
모듈 트랜스포터가 플로팅 도크에 진입해 선체를 육상으로 꺼내와 거치함으로써 인양 작업이 마무리된다.
연영진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열악한 현장여건 등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인양작업에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성공적으로 완수할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사소한 실수 하나도 인양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긴장감 속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세월호와 관련해 해경의 구조에 대한 문제점과 침몰한 세월호 내부 생존자에게서 카카오톡과 문자가 왔다는 유가족들의 주장이 나온 시기여서 해경의 초기 구조 실패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았다.
또 해경의 여객선에 대한 진입 실패, 진도 해경의 무선 교신문제, 선장이 해경 아파트에서 사건 첫날을 지낸 사실 등이 언론보도를 통해 보도되면서 이에 대한...
중대본은 18일 "잠수사가 선체 진입에 성공해 3층 식당까지 진입 통로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가 해경이 이를 부인하자, 4시간 후 선체 진입 '성공'을 '실패'로 정정하며 혼란을 초래했다. 또 탑승자·구조자 숫자 발표에서 몇 차례 혼선을 빚은 후 선체 진입을 두고 또 다시 혼란이 일으켰다.
현재 중대본에는 본부장인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을 비롯해 이재율...
세월호 희생자 추모 물결
세월호 실종자 수색 구조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학여행 폐지 청원이 잇따르는 등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는 ‘초중고 수학여행, 수련회 없애주세요’라는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다. 18일 오후 8시 30분 현재, 2만630939명이 이 청원에 동의한 상태다. 지난 16일 발의된...
홍가혜
18일 오전 민간잠수부 홍가혜씨가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소식을 전하며 "(정부 관계자가) 대충 시간이나 떼우고 가라고 말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김귀찬 수사국장은 18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홍가혜 씨가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을 누구한테 들었는지, 홍 씨가 자신이 주장한 대로 민간 잠수사가 맞는지 등을...
세월호 내부 진입 실패
세월호가 침몰한 뒤 배 안의 생존자가 "살아있다"며 구조요청을 보낸 메시지는 생존자와 무관한 허위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귀찬 경찰청 수사국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세월호 침몰 관련 악의적 허위사실유포 사건에 대한 수사브리핑을 열고 구조요청 내용의 문자와 SNS 6건은 실제 승객이 보낸 내용이 아니라고...
이날 오후 3시부터 잠수부들은 세월호 내부에 본격적인 진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실패했다'고 중앙대착본부는 전했다.
앞서 오전 10시 50분께 머구리가 선체 안 식당까지 진입 통로를 확보한 후 45분 뒤부터 공기주입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해양경찰청측은 선체에 공기는 주입하고 있지만 내부에 진입한 것은 아니라고 정정했다.
한편 16일 오전 9시께...
한편 16일 오전 9시께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은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에서 침몰했다. 세월호의 탑승객은 475명으로 18일 오후 3시 10분 현재 구조 179명, 사망 28명, 실종 26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잠수부들은 세월호 내부에 본격적인 진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실패했다'고 중앙대착본부는 전했다.
그는 "고도로 훈련된 해경과 해군 잠수부들과 민간 잠수부들을 투입했지만 사고 해역은 유속이 빠르고 시야확보가 어렵다"며 "선체 내부 진입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선내에 산소 주입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현재 수중 작업을 계속하고, 산소 투입도 시도하겠다"며 "아직 선내에 생존자가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