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국조 일정 합의 실패세월호 국조 일정 합의 실패로 여야간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이런 가운데 세월호 유족의 국가상대 첫 소송도 시작됐다.
13일 관련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오는 16일, 늦어도 23일부터 기관보고를 받자는 입장으로 세월호 국조 일정 합의안을 내세웠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면밀한 예비조사를 위해 다음 달 14일 이후...
하지만 정보위 등의 전제 조건이 타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정부질문 일정을 확정한 것 외에 별다른 합의사항을 도출하지 못하고 추가 논의를 기약한 채 마무리 됐다.
여야는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 특위에서도 대상기관 보고 등 향후 일정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 여당은 “야당이 7·30 재보궐선거를 국조와 연계하려 한다”며 일정을 앞당길 것을 주장한 반면, 야당은...
여야간 합의가 있었던 만큼 이를 고려하면 내달 14일부터 26일까지 기관보고를 받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여야 간사는 회동을 비공개로 전환했으나 5분도 채 안 돼 협상장을 나온 뒤 국회 정론관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어 일정 조율 실패에 대한 책임을 상대방에 돌렸다.
조 의원은 "세월호 참사 내용에 대해 종합적인 기관보고를 먼저 받고 난 후...
조사범위로는 ‘세월호 침몰 사건 발생 직후 제주 및 진도 관제센터, 지방자치단체,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안전행정부, 국방부, 국무총리실, 청와대 등의 초기 신고 및 대응상황, 보고의 적절성, 대응실패 원인 규명 및 재난대응시스템 점검’을 명시했다.
한편 본회의에 직전 세월호국조특위는 첫 회의를 열고 국조계획서를 의결하고, 위원장에 새누리당 심재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