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세 수입은 예산(367조3000억 원) 대비 29조6000억 원 부족한 337조7000억 원 수준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십조 원에 달하는 세수 오차를 냈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던 2021년과 2022년에는 올해와 정반대로 정부 예상보다 더 걷힌 '세수 초과'를, 지난해에는 56조 원이라는 대규모 세수 결손이 발생했다.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현안질의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2021년 초과세수 61조 원 발생 후 2022년 초부터 여러 차례 정부가 제도 개선 노력을 다짐했는데도 대규모 세수 오차가 4년째 반복되고 있다"며 "정부가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나라 살림을 책임지는 기재부 장관으로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코로나 이후 4년간 세수 추계 오차가 반복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이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과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7월까지 세수 실적과 향후 세입여건을 감안해 올해 국세 수입을...
올해까지 대규모 세수 추계 오류가 발생하면서 정부는 4년 연속 수십조 원에 달하는 세수 오차를 냈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던 2021년과 2022년에는 올해와 정반대로 정부 예상보다 더 걷힌 '세수 초과'가 발생했다. 본예산 대비 오차액은 2021년과 2022년 각각 61조3000억 원, 52조6000억 원이었다. 지난해에는 56조 원이라는 대규모 세수 결손이 발생했다....
권 팀장의 발표대로라면 내년에도 국세수입은 오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2023∼2027년 중기재정운용계획에서 전망한 내년 국세 수입은 401조3000억 원이다. 이는 조세재정연구원의 전망인 380조2000억 원과 21조1000억 원이나 차이가 난다.
전망 결과에서는 여러 위험요인에 따른 전망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적자기업의...
이와 관련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은 허영 의원은 “2010년부터 2022년까지 평균적인 세수 오차는 6.2% 정도였는데, 2021년에 21.7%로 오르는 등 평균 3배 정도의 오차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부자 감세를 비롯해 경제에 대한 지나친 낙관적 전망 세입 전망에 대한 낙관을 세수 전망에 대입해 일어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한 “예산...
세수 효과, 적정 세 부담 수준,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7월 이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16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상속세를 최대 30%까지 내리고, 종부세를 사실상 폐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상속세와 관련해선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최대한 30% 내외까지 일단...
세수 오차율은 -14.1%다. 2021년 21.7%, 2022년 15.3%에 이어 3년째 두 자릿수대의 오차율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세외수입은 28조5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2조3000억 원 줄었다. 금융영업이자수입은 1조5000억 원 늘었지만 한은잉여금이 3조7000억 원 감소한 탓이다. 다만 예산대비로는 3조5000억 원 늘었다.
이번 월간 재정동향에서는 지난해 총수입·총지출 및...
지지도는 오차범위(±2.0%p) 내에서 직전 조사(1월 8∼12일)보다 0.5%p 상승한 36.8%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0.5%p 하락한 59.8%였다.
리얼미터는 "주 초반 설 민생 안정 대책 발표, 91개 준조세 전면 검토 시사 등 민생 행보로 긍정 평가 상승세가 있었지만, 세수 결손 우려 점화, 진보당 강성희 의원 과잉 제압 논란 등으로 주 후반에는 하락세로...
게 쪽지기처럼 맞추기는 굉장히 어렵다"면서 "이를 개선하는 방법은 끊임없이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세수 오차 문제와 관련해 추 부총리가 자체 특별감사를 해서 국회에 보고라는 양 의원의 물음에는 "감사할 사안은 아닌 것 같다"며 "이 부분에 관해서 짚어보고 또 개선방안이 나오면 국회에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일축했다.
추 부총리는 "상당한 규모의 세수 전망 추계 오차가 발생하게 된 것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하다"며 "전문기관인 국회예산정책처와 협업을 강화하고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서 제대로 추계하는 등 개선안을 적극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수 부족에도 민생안정·경제활력을 위한 지출은...
국정감사 열흘째인 19일 국회에서는 정부의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 삭감과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오차, 전기요금 인상 등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날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R&D 예산 삭감 등을 비롯해 올해 59조 원 규모의 세수 결손 등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은 R&D...
올해 대규모 세수 결손과 관련해 추 부총리는 "상당한 규모의 세수 전망 추계 오차가 발생하게 된 것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정부는 세수 재추계를 발표를 통해 올해 올해 국세 수입이 기존 세입예산안 전망치 400조5000억 원에서 341조4000억 원으로 59조1000억 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세수 부족에도 민생안정...
3년 연속 10% 이상의 세수 오차율에 대해서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상당한 규모의 세수 오차가 발생한 점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제통화기금(IMF)에 컨설팅을 받아 세수 추계 방식에 관해 점검을 해보려 한다"며 "개선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 세수 재추계 결과 발표..."경기 부진에 법인세 등 국세수입 급감"3년째 10% 이상 세수 오차율 불명예..."가용재원 총동원해 재정집행 만전"
올해 세수 결손분이 역대 최대인 6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가 기업 영업이익 급감, 자산시장 위축 등을 이유로 올해 국세수입 전망치를 기존 400조5000억 원에서 341조4000억 원으로 대폭...
올해에도 10% 이상의 세수 오차율 발생이 불가피하게 됐다. 재추계에 따른 세수 부족분 60조 원을 기준으로 기존 올해 전망치(400조5000억 원) 대비 15%가량의 오차율을 기록하게 된다. 2021년(17.8%)과 지난해(13.3%)에 이어 3년 연속 두 자릿수의 높은 오차율을 기록하게 되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높은 세수 오차율의 지속 발생은 정부의 세수추계 신뢰성을...
하면 연간 세수는 356조 원 가량으로 올해 세입 예산(400조5000억원) 대비 44조 원 이상 부족하다.
남은 하반기 국세 수입이 작년보다 줄어든다면 세수 부족분 확대가 불가피하다.
세수 오차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냐는 물음에 추 부총리는 "여러 가지 경제 변수 등을 전망하는 데 있어 현재 추세를 정확하게 하지 못한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수 오차는 예상보다 빠른 자산시장 둔화와 태풍피해 기업 등 세정지원에 따른 이연세수 등에 따른 것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1월 국세 수입이 줄어든 것에 대해 정부는 코로나19 세정 지원에 따른 세수이연 기저효과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2021년 하반기에 있었던 세정 지원으로 인해 지난해 1월로 이연된 부가세...
세수오차율은 0.7%다. 예상보다 빠른 자산시장 둔화, 태풍피해 기업 등 세정지원에 따른 이연세수 등으로 예상치보다 세수가 줄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다만 2021년 회계연도보다는 세수 추계 오차가 대폭 줄었다. 2021년 국세 수입은 344조1000억 원으로 2020년(본예산 기준)보다 58조5000억 원 늘었는데 정부 예상보다 30억 원 가까이 초과 세수가...
지난해 연간 국세수입 395조9000억 원은 정부가 목표치로 잡은 추계치(396조6000억 원, 추경) 대비 7000억 원 감소한 것이며 세수오차율은 0.7%이다.
기재부는 "예상보다 빠른 자산시장 둔화, 태풍피해 기업 등 세정지원에 따른 이연세수 등에 따라 세입예산대비 7000억 원 줄었다"면서 "다만 추계오차와 크게 확대된 2021년과 비교해서는 작년 세목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