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을 편성해도 올해 못한다는 건 골라내도 된다.”
△세수부족 사태가 올해까지 4년 연속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가 성장률 등에서 지나치게 낙관론을 펴면서 세입 예측에 실패했다는 비판에 동의하나. 세수난 해결 방안은.
“정부의 낙관론 주장에 일리가 없진 않지만 정부가 완전히 틀린 것도 아니다. 다른 요인들에 의해 안 된 것이다.
그 경제성장률...
정부여당은 담뱃세 인상을 통한 흡연률 저하 등 국민건강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세수난 타개 목적이라는 게 야당의 판단이다. 실제로 담뱃값을 인상하겠다는 건 담뱃값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담배소비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지방교육세, 부가가치세, 폐기물 부담금 등 제세부담금을 올리겠다는 의미다.
우여곡절 끝에 정부의 담뱃값 인상이...
국세청이 국토부 자료를 토대로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 강화에 나설 경우 일단 조세형평성 제고와 세수난 해결이라는 점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매달 수백만 원씩 월세소득을 올리는 이들에 대한 세금 추징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세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향후 일반 임대소득자로까지 탈루 조사를 확대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현미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세수부족 실태와 올해 세수난 대책에 대해 언급했다. 같은당 이인영 의원은 대기업들이 현금자산 등 회사 내 쌓아둔 사내유보금 급증하고 있다며 ‘사내유보금과세’ 여부를 물었다. 이와 함께 박원석 정의당 의원은 공공기관 개혁방안에 대해 따져 물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업무보고에 앞서 12일 국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에서‘경제혁신...
지난해 세수결손액이 8조5000억원으로 외환위기 때인 1998년(8조6000억)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도 세수난이 이어질 것이란 비관적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권에서는 경기회복 가능성과 지난 연말의 부동산 규제 완화·부자증세 등 조치를 들며 낙관하는 분위기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1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올해 세수는 지난해 상황에...
세법개정안 수정으로 연간 4400억원 대의 세수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초 국회에서 통과된 FIU(금융정보분석원)법을 언급하고 나섰다.
박 대통령은 19일 국무회의에서 “FIU법 같이 지하경제 양성화에 중요한 법이 여러 가지로 수정돼버리는 바람에 당초 예상했던 세수확보 목표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여 안타깝다”고 했다. 국세청이 FIU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