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충북 청주시에서 김세림 양이 통학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2015년 1월 어린이 통학 차량의 안전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 일명 '세림이법'이 시행됐다. 그러나 2019년 인천의 한 축구클럽 통학 차량이 다른 승합차와 충돌해 초등학생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하며 '세림이법'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졌다. 세림이법 강화를...
해당 차량은 인천 사설 축구클럽 승합차로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규정을 강화한 일명 ‘세림이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자 동승 안전의무가 지켜져야 하는 차량이었지만 서비스업으로 신고해 해당 법안에서 벗어나 있었던 것.
특히 차량 운전자는 군대에서 갓 제대한 24세의 초보운전자였고 해당 축구클럽에서는 차량 보험을 30대 이상...
이는 ‘세림이법’으로 2013년 충북 청주에서 당시 3살이던 김세림양이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치여 숨지면서 운전자 이외의 동승보호자 탑승을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초등학생 5명이 타고 있었다는 사고 소식에 따르면, 동승 보호자는 없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실제로 통학 거리가 가깝다는 이유로 안전벨트 착용 확인을 하지 않거나, 인건비...
2013년 세 살 김세림 양이 어린이집 버스에서 내리다가 해당 버스에 치여 목숨을 잃은 뒤 만들어졌다. 2017년부터는 모든 유치원·어린이집·학원 통학 차량에 적용됐다.
세림이법이 생긴 뒤 유치원, 어린이집의 비용 부담은 커졌다. 이 틈새를 파고든 서비스가 학원 차량 공유 플랫폼 ‘셔틀타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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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동승자가 없는 통학 차량은 운전자가 동승자의 역할을 겸해야 하지만, 수십 명의 아이들을 운송해야 하는 운전자의 경우 차량에서 내려 아이를 안전한 곳까지 동행한다는 지침은 실상에 맞지 않아 법 적용을 유예한 것이다.
이 때문일까. 세림이법 시행 이후에도 통학 차량 사망 사고는 여전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1일부터 3월...
일례로 정부는 지난 2013년 충북 청주에서 당시 3살이던 김세림 양이 통학 차량에 치여 숨지면서 어린이 통학 차량의 안전 의무를 대폭 강화한 ‘세림이법’을 지난해 1월부터 본격 시행했다.
그럼에도, 어린이 통학 차량 교통사고는 줄지 않고 있다. 실제로 통학 차량 사고는 2013년 220건, 2014년 248건, 2015년 288건으로 3년 새 무려 3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당국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는 최근 전남 광주에서 폭염 속 유치원 통학버스에 방치된 어린이가 의식 불명에 빠진 사건과 무관하지 않다.
교육부는 지난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교육청 안전담당 과장과 유아 교육담당 장학관 회의를 열어 안전한 통학차량 운영과 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8∼9월 중 어린이 통학...
올해부터 시행되는 이른바 '세림이법'에 따라 어린이집 등의 운영자는 통학버스를 안전 규정에 맞게 구조변경하고서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
미신고된 차량을 운행하다 적발될 경우 과태료 30만원을 부과받게 된다.
다만, 경찰은 아직 구조변경을 하지 않았더라도 교통안전공단에 통학버스 구조변경을 신청한 차량에 대해 12월 말까지 단속을 유예하기로 했다....
'선택사항'이던 신고절차를 '의무화'함으로써 안전한 통학버스로 아이들을 보호하겠다는 게 법 개정 취지였지만 어른의 무관심과 부주의는 세림이법을 또 한 번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한편, 1일 오후 5시 42분께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한 사거리에서는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하던 어린이집 통학버스가 직진하던 차량과 부딪혀 차에 타고 있던 교사 1명과 원생 3명...
사고를 낸 통학버스는 안전기준에 맞게 구조변경돼 법 시행 전인 지난해 2월 이미 어린이통학버스로 경찰에 등록된 차량이었다.
또 해당 어린이집 원장과 운전기사는 지난해 4월 교통안전공단의 안전교육도 이수했다.
세림이법이 규정하고 있는 안전기준을 상당 부분 충족하고 있었지만, 무엇보다 아이를 제대로 챙기지 못한 인솔교사와 운전기사의 책임이 크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