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3억 명 이상이 B형 간염과 C형 간염을 앓고 있다. 이로 인해 매년 110만 명 이상이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B형, C형 간염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강균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B형, C형 간염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간경변증으로...
매년 7월 28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간염의 날(World Hepatitis Day)’이다. WHO에 따르면 B·C형 간염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3억 명 이상이고,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사망하지만 낮은 인지도 등으로 여전히 최적의 치료를 받지 못한다. 또, 간암·간경화 등 중증질환 유발 가능성도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WHO는 간암 발병과 중증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이에 WHO는 올해 세계 간염의 날 주제로 ‘더 쉽고 가까운 곳에서 간염치료 받기(Bringing hepatitis care closer to you)’로 정하고, 2030년까지 간염 근절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WHO는 국가별 목표 달성을 위해 나설 것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WHO는 △B형 및 C형 간염 90% 감소 △간경화와 암 등 간암 관련 사망 65% 감소 △B형·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90...
7월 28일은 ‘세계 간염의 날’(World Hepatitis Day)이다. 2010년 세계보건기구(WHO)가 B형간염 바이러스를 발견한 미국인 바루크 블룸버그 박사의 생일에 맞춰 제정했다.
간암은 바이러스가 간에 염증을 일으켜 간세포를 파괴하는 질병이다. 대표적인 간염 바이러스는 A형, B형, C형이 있다. A형은 1973년, B형은 1965년, C형은 1989년에 각각 발견됐다.
D, E, G 등 간염...
세계보건기구(WHO)는 23일(현지시간) ‘세계 간염의 날’을 앞두고 매년 A형 간염에 140만 명, 고질적인 B형 간염에 2억4000만명 그리고 C형 간염에는 1억5000만 명이 감염돼 140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간염 치료가 대부분 무시되고 있다고 WHO는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WHO는 이날 ‘알고 맞서라’라는 표어를 정하고...
특히 간질환을 가진 10~30대, 개발도상국 등 해외에 오래 머무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28일 세계간염의 날을 앞두고 지난해 6~7월 국내에서 유행했던 A형 간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쓰고, 국내나 해외를 여행할 때 날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