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소속 학생들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이 선고돼 법정구속된 전직 교수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더 늘어났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0부(남성민 송오섭 김선아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준유사강간·강제추행·피감독자간음 혐의로 기소된 전 성신여대 사학과 교수 A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중 한 명이 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극도의 이기적인 언사”라고 분석했다.
5일 이 교수는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해당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이 자신의 SNS에 올린 부성애 글에 “여성 미성년자들이 얼마나 위험한지 본인이 몸소 알고...
얼마 전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뒤따라가 원룸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하고 이를 제지하는 피해자의 남자친구까지 살해하려 한 남성 B(29) 씨에게 법원은 검찰이 구형한 형량보다 무려 20년이나 늘어난 징역 50년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B 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피해자들은 평생 치유하기 어려운 고통과 상처 속에서 괴로워하고 있는 점...
피해자 입장에서 보면 다 아픔이지만 성폭행만 이뤄지지 않은 거지 그 직전 과정까지 갔다는 얘기”라며 “유영재는 ‘성추행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라며 억울해하지만 조사와 법적 측면으로 밝혀질 것”이라고 짚었다.
박상희 한국열린사이버대 교수도 “강제추행의 최대치가 뭘까 생각이 든다. 내가 생각하는 그 최대치까지는 아니기를 바란다”라며 “처형을...
2012년 총선에서 김용민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가 “콘돌리자 라이스 당시 미 국무부 장관을 성폭행하자”, “피임약을 최음제로 바꿔서 팔자”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 드러나면서 당은 참패했다. 당시 정치권에서는 민주통합당이 해당 논란으로 최소 10석은 손해를 봤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2018년 지방선거 때는 정태옥 자유한국당 전 후보가 “멀쩡한 사람이 서울...
인터폴ㆍ미국 경찰 등 관련 위험성 주목 시작“범죄로 규정해야” vs “연구 부족ㆍ신중해야”
메타버스상에서의 공격, 괴롭힘, 성폭행에 대한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 일부는 이러한 사건을 심각한 범죄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당국도 주목하기 시작했다.
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은 지난달 전 세계 경찰에...
이 씨는 수년간 만민중앙교회 여신도 9명을 40여 차례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2019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6년이 확정돼 대구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었습니다. 말기 암 진단 등을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해 지난해 초 풀려난 바 있는데요.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빚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대한 성폭행 부분에 대해선 “고소인이 항거할 수 없거나 현저히 곤란한 상태였다고 보기 어렵고 피의 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라며 불기소 처분했다. 이에 C 씨는 검찰에 항고할 예정이다.
C 씨는 “모든 수업이 1:1로 진행되며, 방음벽 때문에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개인 강습 공간에서 벌어진 일들이다”라며 “A 씨의 아내가 유명한 성악과 교수이기 때문에...
7일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여러 가지 사기 범죄 또는 강도범죄, 심지어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등 상당히 위험하게 했을 가능성이 농후한 범죄자를 사흘이나 걸려 잡았다”며 “법무부의 개호의 실패가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일부러 이물질을 삼키는 등 이러한 사람들이 도주할 가능성이...
피해 학생은 성추행, 성폭행의 충격으로 심리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범행 사실이 확인되자 A 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파면 조치와 동시에 교내 출입을 제한했다.
징역 5년을 구형한 검찰은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A 씨는 공연계 원로로 학교 내 극단에서 무대를 총괄하는 등 2000~2003년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학교의 자료를...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신림동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 현장을 방문해 “범행 욕구 자체를 사전에 자제시킬 수 있도록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도입하고, 인공지능형 CC(폐쇄회로)TV를 되도록 많이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CCTV 10개소만 설치해도 2억5000만 원이 들기 때문에 자치구마다 규모나 재정 자립도에 따라서 차이가 존재할 수...
여신도 성폭행 혐의를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의 범죄 행각을 폭로한 김도형 단국대 수학과 교수에 대한 위협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연출한 조성현PD는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김도형 교수를 향한 위협이 좀 더 커지고 있는 느낌이 든다”며 사례를 공개했다....
정조은은 정명석을 위해 ‘성폭행에도 고소하지 않을’ 미스코리아, 슈퍼모델 등 미인대회 출신 여성을 뽑았다. 봉황새에는 정조은 포함 총 11명이 있었다.
정조은은 JMS의 2인자로 교단 내에서는 아이돌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조은의 세력은 정명석이 수감 이후 급격히 성장했는데 JMS 전 신도는 “정조은은 여성 신의 상징체, 아이돌급이다. JMS 황금기는 정조은이...
김 교수는 정 씨가 신도들을 성적으로 세뇌해 자신의 말과 행동을 거부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피해가 확산하는 주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기 딸이 성폭행 피해를 입어도 받아들이고 설득시키려 하고, 심지어 감사하다는 말까지 하니 이걸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 이는 이해의 대상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정 씨의 ‘황제 접견’ 논란에 대해서는...
이 가운데 JMS 정명석의 범죄도 적나라하게 담기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정명석은 1999년 성폭행 혐의를 받았으나 해외로 도주해 2007년 체포된 뒤 2008년 국내로 소환됐다. 이후 10년 형을 선고받고 2018년 출소했지만, 또다시 성폭행을 저질러 지난해 10월 구속돼 재판 중이다.
이날 ‘성피해를 당한 여성 숫자가 어느 정도냐’는 질문에 김 교수는 “성폭행 자체가 은밀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제3자가 파악한다는 건 불가능하다”면서도 “평소 정명석은 ‘나는 1만 명을 성적 구원을 통해서 하늘의 애인으로 만드는 게 지상 목표다’라는 말을 해왔다. 즉 1만 명을 성폭행하는 게 목표라고 본인 스스로 얘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김 교수는 “정 씨가 인터폴 적색수배가 됐을 때 당시 현직 검사가 성폭행 수사 기록을 몰래 빼내 분석을 한 다음 정 씨에게 이렇게, 저렇게 대응하라고 한 보고서를 당시 수사기관이 확보했다”며 “특히 제가 (정 씨를 잡으러) 해외로 나갈까 봐 검사가 저의 출입국 기록을 계속 조회한 게 나중에 수사기관에 의해서 밝혀졌다”고 했다.
정명석은 2009년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8년 출소했다. 그러나 준강간과 준유사강간, 준강제추행, 강제추행 혐의로 지난해 10월 28일 다시 구속기소됐다.
약 30년간 정명석과 JMS의 실체를 추적해온 반 JMS 단체 ‘엑소더스’ 전 대표인 김도형 단국대 교수는 8일 YTN ‘뉴스라이더’에 출연해 JMS 교회에 대해 언급했다. 김 교수는 “JMS...
1999년 5월 신도들이 MBC 여의도 사옥을 난입한 것을 계기로 이름을 알린 만민중앙교회의 이재록 목사는 여신도 9명을 수년에 설쳐 성추행, 성폭행한 혐의로 2019년 대법원에서 징역 16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일부 신도들은 이 목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목사가 여성 신도들과 성관계를 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의 위증을 하기도 했죠.
이번 다큐멘터리에서 가장...
정 씨를 다룬 회차(1~3회)에서는 성범죄 행각 및 도피 전력과 피해자들의 증언, 해외로 도피한 그를 추적한 반 JMS 단체 ‘엑소더스’(대표 단국대학교 김도형 교수)가 고군분투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1화는 홍콩 출신 여성 메이플 씨의 폭로로 시작한다. 앞서 메이플 씨는 지난해 3월 정 씨로부터 2018년 2월부터 2021년 말까지 15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