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탄절에는 한반도를 둘러싼 갈등을 극복하길 바란다는 목소리를 냈고, 지난달 7일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은 분쟁 중인 나라 간 스포츠가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교황은 시리아에도 평화를 호소했다. 그는 “시리아에서 내전이 일어난 지 8년째”라며 인도주의적 원조와 함께 난민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를...
이는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ㆍIS의 다른 이름)가 최근 “세계 각국의 시장ㆍ클럽ㆍ거리 등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비(非)무슬림을 테러하라”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한 각종 선전매체를 통해 선동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또 성탄절 축제 및 신년맞이 행사 등을 앞두고 세계 전역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겨냥해 테러단체가 기획테러를 하고...
당시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는 니스 트럭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스위스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5시30분께 취리히 시내 중앙역 근처 이슬람 사원 인근에서 괴한의 총격으로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 사원은 주로 소말리아 출신 이민자들이 기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총격의 표적이 이 이슬람...
독일에서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12세 소년이 연말 폭탄 테러 공격을 모의했다가 발각됐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USA 투데이는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 등 독일 현지언론을 인용해 지난 11~12월 중 서부 루트비히스하펜에서 두 차례 폭탄 테러를 모의한 12세 소년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 소년은 대목을 맞은 크리스마스 시장과...
IS는 특히 이슬람 신도가 많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내 중국어가 가능한 청년층이나 한족 이슬람 신도 등에게 자신들의 사상을 선전하고 지하드(성전) 참여를 부추기려 하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 IS가 중국어 노래를 공개한 가운데 성탄절 기간에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테러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있다.
특히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잔혹함을 비난하며 “주님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오랜 기간 분쟁으로 고통받는 형제ㆍ자매와 잔혹한 박해를 받는 이들을 살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중동 전체의 평화’를 기원하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대화를 위해 계속 힘써달라고 기도했다.
교황은 “이번 성탄절에는 아기 예수의 눈물과 함께...
앞서 뉴욕 경찰은 전날 벌어진 항의 시위 과정에서 83명을 연행했다.
뉴욕 외에 시카고, 워싱턴, 보스턴 등지에서도 동시 다발로 시위가 벌어졌다. 특히 워싱턴에서는 이틀째 항의시위가 이어졌다. 100여 명의 시위대는 백악관 근처에 세워진 성탄절 트리 주변에서 ‘드러누운(die-in)’ 채 인종차별과 불기소 처분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