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스페인 베자의 작은 마을에서 그리스도교의 축일 중 하나인 성체축일(Corpus Christi) 기념 행렬 참가자가 이끼로 만든 코스튬을 입고 있다. 1264년에 시작된 성체축일은 성체에 대한 신앙심을 고백하는 축일로 매년 삼위일체 대축일 후 목요일이며 성체강복과 성체행렬을 한다.
김 추기경은 1978년 성체대회 때 약속한대로 장기기증을 위해 선종 당일 오후 7시20분께 안구 적출 수술을 받아 두 사람에게 안구를 기증했다.
1922년 5월 대구에서 출생한 김 추기경은 1951년 사제품을 받았고 1966년 초대 마산교구장을 거쳐 1968년 대주교로 승품한 뒤 서울대교구장에 올랐다.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한국인 최초 추기경으로 서임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