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하는 의원, 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도 전면 시행된다.
서울시도 정부 방침에 따라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진료’에 즉각 돌입했다. 시는 시립병원 8곳(서울의료원, 보라매·동부·서남·서북·은평·북부·어린이병원)의 역량을 총동원해 평일 진료를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병원별로 가정의학과·내과·외과 등 필수진료...
한편 8일 정부가 공개한 메르스 병원에는 서울 소재 건국대 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송파구 드림 요양병원,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과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을 비롯해 서울 중구 하나로의원, 윤창옥내과의원, 서울 성동구 성모가정의학과의원, 경기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평택 365연합의원, 평택 박애병원, 평택 연세허브가정의학과, 경기 수원...
또 확진환자가 경유한 병원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과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을 비롯해 서울 중구 하나로의원, 윤창옥내과의원, 서울 성동구 성모가정의학과의원, 경기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평택 365연합의원, 평택 박애병원, 평택 연세허브가정의학과, 경기 수원 가톨릭성빈센트병원, 경기 화성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경기 부천 괴안동...
보건복지부가 이날 명단 공개 3시간 후 환자 경유 병원 중 하나인 성모가정의학과의원의 소재지를 경기도 군포시에서 서울 성동구로 정정했던 것.
또 다른 경유 병원인 충남 보령시 소재 대천삼육오연합의원은 삼육오연합의원으로, 경기도 평택의'평택푸른병원은 평택푸른의원으로 수정하는 한편 부천의 메디홀스의원은 부천에 동일 이름 병원이 2곳 있는 것을 감안해...
24개 의료기관 가운데 어느 곳에 오류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명단이 공개된 후 군포시는 "군포에 성모가정의학과의원이라는 병원이 없다"며 "소재지가 군포로 적시된 것은 잘못"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명단 공개를 결심한 이후 검증에 필요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이러한 오류를 걸러내지 못해 이같은 혼란을 빚은 것이다.
정부는 이날 발표에서 메르스 환자가 거쳐간 병원으로 '서울 여의도구 여의도 성모병원(응급실)', '군포시 성모가정의학과의원(외래)'을 발표했지만 이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성모병원(응급실)', '서울시 성동구 성모가정의학과의원(외래)'으로 각각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병원 명단을 발표하면서 실무자의 실수로 잘못된 정보가 나간 것 같다”며 “사실 관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