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이 지난해 계열사에서 총 154억8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영원무역홀딩스는 31일 성 회장이 지난해 급여와 퇴직소득 포함 141억6600만 원의 총보수를 받았다고 사업보고서에서 밝혔다. 이와 함께 성 회장은 영원무역에서도 13억2100만 원의 총보수를 수령했다.
영원무역홀딩스서 받은 퇴직금 138억4400만 원은 1974년 12월...
10위는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으로, 총 13억8200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전체 기업 중 올 상반기 보수를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은 성기학 영원무역홀딩스 전 대표로, 총 141억6000만 원을 수령했다. 이 중 퇴직소득이 138억4000만 원이다.
‘노스페이스’로 국내 아웃도어 시장을 이끌던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이 제13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화학섬유협회, 의류산업협회 등 31개 섬유ㆍ패션단체를 회원사로 둔 거대 경제단체의 수장으로 올라선만큼, 성 회장은 향후 국내 섬유패션업계를 이끄는 ‘큰 형’의 역할을 맡게될 전망이다. 그동안 외부 노출을 꺼리며 ‘은둔형 경영자’로 불리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