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이 글로벌 경영을 앞세워 초기 중국사업을 확대하던 당시에는 설영흥 중국사업담당 부회장이 전략을 이끌었다. 이른바 관시가 통하는 중국시장에서 초기 시장 확대를 주도한 인물이다.
반면 이제 그룹의 경영전략과 기술력을 앞세워 현지 시장 회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신임 중국사업 책임자인 이광국 사장은 독일, 영국 등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과...
승진과 함께 설영흥 중국사업담당 부회장을 시작으로 2명의 연구개발본부 부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하는 등 고위 임원 쇄신 인사에도 주저하지 않았다. 이번 기아차 디자인센터장 교체 역시 지난해 시작한 쇄신 인사의 연장선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그룹 디자인부문 조직은 현재 고급차 벤틀리 출신의 ‘루크 동커볼케’ 디자인담당 부사장이 디자인 총책임(CDO)...
설영흥·양웅철·권문식 부회장 등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 일부가 고문으로 물러나면서 임원 규모 감축이 본격화됐다. 정기 임원인사가 단행될 때에도 희비는 엇갈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19일 현대기아차 183명, 계열사 164명 등 모두 347명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했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8명 △전무 25명 △상무 64명 △이사 106명 △이사대우 141명...
특히 중국사업을 총괄하며,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과 함께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오른팔로 불리던 설영흥 고문이 비상임 고문으로 물러났으며, 중국제품개발본부장 정락 부사장, 현대차그룹 중국 지주사 왕수복 부사장 등은 자문에 위촉됐다.
아울러 지난달 30일에는 나머지 해외사업도 역량강화와 글로벌 시장 선제 대응 차원에서 임원 인사가...
김용환·우유철 부회장을 비롯해 지난달 고문으로 물러난 설영흥 중국담당 부회장 역시 마찬가지다. 이번 쇄신인사에서 이들이 물러난 것은 향후 그룹 인사 시스템의 변화를 예고한다. 예컨대 신사업 전문가로 영입한 삼성전자 출신의 지영조 부사장이 이번 인사에서 1년 만에 사장단에 합류한 것도 현대차의 ‘순혈주의’의 변화를 뜻한다.
철저한 신상필벌 인사도...
부회장단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쇄신 인사는 지난 11월 18일 설영흥 전 부회장부터 시작했다. 현대정공(현 모비스) 출신으로 20여 년 동안 정 회장을 보필한 그는 초기 중국사업을 총괄했던 주인공이다. 이른바 ‘관시’를 중시하는 중국 사업에서 그의 입지는 철옹성 같았다. 그러나 최근 중국사업 부진이 이어지면서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12일 부회장단...
앞서 현대기아차는 지난 16일 중국연구소, 지주사, 생산본부 등 중국사업본부 내에서 20여명에 달하는 임원들을 대거 교체했다. 동안 중국 사업을 총괄했던 화교출신 설영흥 고문은 비상임 고문으로 물러났으며 이병호 부사장이 중국사업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현 중국제품개발본부장 정락 부사장, 현 현대차그룹 중국 지주사 왕수복 부사장 등은 자문에 위촉됐다.
재계는 정몽구 회장의 최측근으로 손꼽혔던 설영흥 부회장이 고문으로 물러난 점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7명 수준인 부회장단이 더 줄어들고, 이를 통한 세대교체가 추진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현대차 중국사업본부에 대한 대규모 물갈이 인사를 단행하며 본격적인 인적 쇄신에 나섰다. 큰 폭의 세대교체...
특히 그 동안 중국 사업을 총괄했던 화교출신 설영흥 고문은 비상임 고문으로 물러났으며 이병호 부사장이 중국사업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현 중국제품개발본부장 정락 부사장, 현 현대차그룹 중국 지주사 왕수복 부사장 등은 자문에 위촉됐다.
이번 인사는 지난 9월 보임된 정 수석부회장이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이라는 두...
현 설영흥 중국사업총괄 고문은 비상임 고문으로 물러났다. 아울러 현 중국제품개발본부장 정락 부사장, 현 현대차그룹 중국 지주사 왕수복 부사장, 현 베이징현대생산본부장 김봉인 전무, 현 둥펑위에다기아생산본부장 이병윤 전무 등은 자문에 위촉됐다.
현대·기아차관계자는 “중국시장에서의본원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조직 분위기 일신을 위한 쇄신 차원의 인사”...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18일(현지시간)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烟台市)에 위치한 중국기술연구소에서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담당 고문 등 현대차 관계자와 중국 주요 매체 기자단 및 딜러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 ‘라페스타(중국명 菲斯塔∙페이스타)’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체결식에는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담당 고문, 한성권 현대차 상용사업담당 사장 등 현대차 관계자 및 인리(尹力) 사천성(四川省) 성장, 우쉬(吴旭) 자양시(資陽市) 시장, 왕청(王誠) 사천성에너지투자그룹 총경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략합작협의서 체결을 통해 현대차는 천능투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 중국 상용차 생산·판매법인인 사천현대를...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비롯해,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담당 고문 등 회사 주요 관계자와 기자단, 딜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아차가 이날 공개한 ‘이파오’는 중국어로 ‘크다, 아름답다(奕)’의 의미와 ‘달린다(跑)’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 모델은 활동적이고 합리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젊은 고객층을 겨냥했한 것으로...
기아차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는 17일(현지시각) 중국 시안(西安)의 그린란드 피코 국제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담당 고문 등 기아차 관계자와 둥펑위에다기아 임직원, 중국 주요 매체 기자단 및 딜러 대표 약 6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전략형 SUV인 신형 스포티지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신형...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10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월드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담당 고문 등 현대차 관계자와 베이징현대 임직원, 중국 주요 매체 기자단 및 딜러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 SUV 엔씨노(국내명 코나)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
정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베이징현대는...
기아차 중국 합작사인 위에다 그룹 왕롄춘(王连春) 주석, 허둥펑 그룹 웨이(何伟) 부서기와 동행한 왕 서기는 설영흥 현대차 그룹 고문, 권문식 현대·기아차 부회장, 박한우 기아차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둥펑위에다기아의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옌청시에서 기아차 완성차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연산 89만 대 규모로 12개 차종을...
왕 서기 일행은 설영흥 현대차 그룹 고문, 권문식 현대‧기아차 부회장, 박한우 기아차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둥펑위에다기아의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기아차 중국 법인의 공장이 있는 장쑤성 옌청시의 고위급 간부의 행보라 관심이 컸다.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의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기아차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기...
그는 이날 설영흥 고문, 김용환 부회장, 양웅철 부회장, 정의선 부회장, 김충호 사장 등 현대차그룹 핵심 인사들과 함께 정재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EQ900 홍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EQ900은 세계 시장을 목표로 개발한 최고급 세단으로 세계적 명차(名車)들과 경쟁하면서 우리나라 경제에 큰 기여를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벤츠...
지난 2월에는 최한영 상용담당 부회장에 이어 4월 설영흥 중국사업총괄 부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10월에는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과 이삼웅 기아차 사장이 퇴진한 바 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글로벌 경기 악화속에서도 북중미 판매량을 크게 늘리는 등 전 세계 8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때문에 예년보다 승진인사가 소폭 늘어날 것이라는 업계 안팎의...
이 때문에 이들은 보좌할 인사가 연말에 실시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정 회장의 독특한 인사 키워드인 ‘컴백 인사’도 올해 있을 지 관심사다. 설영흥 현대차 고문(전 중국사업 담당 부회장)은 지금도 현대차의 중국사업을 챙기며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