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팀의 선발 투수는 호투를 펼치며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다.
최승용이 5회초 kt 오윤석과 배정대에게 안타를 내주며 2사 1,2루의 상황이 되자 두산 벤치는 투수 교체를 감행했다. 경기 전 예고했던 불펜 총력전이었다. 이영하와 이병헌을 투입하며 2사 만루 위기를 진화한 두산은 반격에 나섰다.
5회말 양재환의 좌전안타와 강승호의 땅볼로 만든 1아웃 2루...
선발 투수는 두산은 최승용 kt는 웨스 벤자민이 나선다.
정규시즌 5위 최초로 KBO 준플레이오프 입성을 노리는 kt의 이강철 감독은 "여기까지 왔고, 어제도 이겼다. 욕심이 안 생길 수 없다"며 새 역사 도전 의지를 숨기지 않은 이 감독은 "계속 좋은 기운이 오는 기분이 든다. 마지막 경기 때 역전해서 이기고, 쉬지 않고 바로 (가을야구에) 들어오니...
선발 투수는 두산은 최승용 kt는 웨스 벤자민이 나선다.
두 팀은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가 테이블세터인 1·2번 타자로 나선다. 제러드 영(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이 3·4·5번 중심 타선을 맡는다. 강승호(2루수)-허경민(3루수)-김기연(포수)-조수행(우익수)은 하위 타선에 배치됐다.
kt의 선발...
두산은 1차전 선발 투수로 토종 에이스 곽빈을 내세웠다. 곽빈은 올 시즌 30경기에 나서 167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며 15승 9패 방어율 4.24를 기록하며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팀당 30명)를 곽빈을 포함해 투수 14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으로 구성했다. 특히 두산은 주전 포수...
kt는 이날 경기에서 1회 1사에서 로하스가 SSG 선발 투수인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4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중월 솔로 홈런을 쳐냈다.
선취점을 기록한 kt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SSG는 3회 초 1사 이후 최지훈과 정준재가 연속 안타를 쳐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5회 초에는 최지훈의 안타와 정준재, 최정의 연속 안타까지 터지며 SSG가 역전에 성공했다.
8회...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SSG는 드루 앤더슨이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정규시즌 1위 KIA 타이거즈도 홈에서 NC 다이노스와 최종전에 나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이날 이후 한국시리즈가 시작하는 21일까지 약 3주 동안 경기가 없는 KIA는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이 밖에 김도영의 '40홈런-40도루' 달성 여부도 주목된다. 현재까지...
한화는 이날 선발 투수로 리그를 대표하는 불펜 투수 정우람을 선발로 투입한다. 이에 맞서는 NC는 41과 2/3이닝 평균자책점 6.26 1승을 기록 중인 최성영을 마운드에 내세운다.
1천4경기에 출전하며 KBO리그 투수 최다, 단일리그 기준 아시아 투수 최다 경기에 출전한 정우람은 이번 경기를 끝으로 은퇴한다. 1군 통산 기록은 977⅓이닝 64승 47패 197세이브...
이날 kt는 선발 투수로 쿠에바스를, 키움은 전준표를 예고했다.
1위를 확정 지은 KIA 타이거즈는 대전 원정을 떠나 한화 이글스를 상대한다. 이날 경기의 관건은 KIA 김도영의 '40홈런-40도루' 달성 여부다. 기록 달성까지 홈런 2개만을 남겨두고 있는 김도영은 앞으로 3경기가 더 남았다. 3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타격감이 좋은 상태라 남은...
저지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7-9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저지의 홈런포는 경기가 끝나기 전 나왔다. 4-9로 뒤진 9회 말 1사 1, 3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맷 보우먼의 스위퍼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기는 3점...
NC는 에릭 요키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4위 확정까지 매직넘버 '1'이 남은 두산 베어스는 사직 원정을 떠나 롯데 자이언츠를 만난다. 4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홈구장과 1승을 안고 가는 이점을 가질 수 있다. 선발진 운용 문제로 이번 시즌 고생한 만큼 빠르게 4위를 확정 짓고 체력 안배를 가져가는 것이 두산에는 중요하다. 전날 2안타를 추가해...
SSG는 25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박종훈을 예고했다. 6월 16일 한화 이글스전 선발 등판 이후 101일 만의 1군 복귀전이다. 1일부터 확대 엔트리가 시행돼 1군에 합류했던 박종훈은 전날까지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지만, 기존에 선발 로테이션을 돌던 오원석이 부상으로 제외되며 대체 선발로 경기에 나서게 됐다.
KBO 최초로 비FA...
LG는 선발 투수로 임찬규를, SSG는 드루 앤더슨을 예고했다.
마찬가지로 5위 자리를 노리는 kt는 홈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만난다. 잔여 경기가 3경기뿐이라 상대적으로 불리한 kt는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기고 경쟁팀의 결과를 바라봐야 하는 처지다. 그나마 남은 경기가 가을야구 경쟁에서 멀어진 롯데와 키움 히어로즈라는 점이 kt로서는 다행이다. 특히...
KIA 선발 투수 윤영철은 2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윤영철은 최고 시속 140㎞의 직구를 뿌렸다. 스트라이크 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윤영철 특유의 날카로운 제구력이 돋보였다. 척추 피로골절 부상으로 인해 40구 제한이 있었음에도 3이닝 동안 안타...
강릉고 선발투수 이의천에게 김문호와 박재욱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정성훈이 3-유간 안타를 때리면서 1사 만루 상황이 됐다. 첫 선발의 주인공 유태웅이 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강릉고 투수가 교체됐다. 강릉고의 비밀병기 김준식은 빠른 투구폼과는 다른 느린 공으로 승부했다. 정근우는 바뀐 투수의 공을 밀어냈고, 2타점 적시...
7연승과 4위 자리에 도전하는 SSG는 송영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고, 두산은 최원준이 마운드에 오른다.
사실상 가을 야구가 멀어진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애런 윌커슨과 하이메 바리아가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각각 6경기와 7경기가 남은 두 팀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기고 경쟁팀이 전패한다면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이 가능하지만, 가능성은...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다저스는 6-5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3회와 7회 단타를 친 후 2루를 훔쳐 시즌 54, 55호 도루에 성공하며 예열한 오타니는 9회 말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4-5로 뒤진 상황에서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마무리 투수 세스 할버슨의 89마일 스플리터를 받아쳐 139m...
투수 리드뿐 아니라 타선에서도 맹활약했다.
두산에 암초는 또 있다. 같은 날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초구 빠른 볼에 머리를 강타당한 내야수 허경민도 이날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이 감독은 "병원 갈 정도는 아니지만, 아직 어지럼증이 있어서 하루 정도 더 체크를 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SSG와 KT는 이날 선발 투수로 각각 토종 좌완 에이스 김광현과 외국인 용병 웨스 벤자민을 예고했다. 김광현은 이번 시즌 151이닝 평균자책점 5.19 10승 10패를 기록 중이다. 앞서 KT를 상대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며 패전투수의 멍에를 썼다. 벤자민은 140과 2/3이닝 평균자책점 4.35 11승 7패를 올렸다. 앞서 SSG를 상대로 2승을 챙긴 벤자민이 다시 한번 팀을...
2021년 선발 투수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 타자로 46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며 단순히 낭만으로 취급하던 투타 겸업을 모두 올스타급 성적으로 달성했다. 이에 만장일치로 AL MVP에 선정되는 경사를 누렸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제대로 시동이 걸린 오타니는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2022년에는 타자로 34홈런 90타점...
SSG는 송영진을, 키움은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는 각각 찰리 반즈와 에릭 요키시를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9월 20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
- 두산 vs LG (수원·18시 30분)
- 키움 vs SSG (문학·18시 30분)
- 롯데 vs NC (창원·18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