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K-조선 비전 2040' 발표…10대 핵심 프로젝트 가동암모니아 추진선 등 추진…산업부-조선 3사 '생산공정 효율화 MOU'
'선박건조 강국'을 넘어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및 기자재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은다. 2040년까지 조선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가동 2조 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국내 조선소 수주 선박의 78% 이상이 친환경선박으로 건조되고 있으며 로테르담, 상하이, 싱가포르 등 주요 거점 항만을 중심으로 전 세계 총 44개의 녹색해운항로 구축 협력이 발표되는 등 해운·항만 탈탄소화 선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추진전략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한-미 중앙정부 간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 태평양 횡단 녹색해운항로를...
컨테이너 선박 1대분)급 컨테이너선에 탑재한 OCCS의 이산화탄소 포집ㆍ액화ㆍ저장 시스템 실증 업무를 수행하고, HMM은 설비 운용 및 안정성 평가 등을 담당한다.
이번 실증을 통해 4사는 △이산화탄소 포집ㆍ액화 성능 검증 △해상 실운전 데이터 확보 △OCCS 운영 노하우를 축적한다.
삼성중공업은 공동연구에서 확보한 기술을 향후 자체 건조하는 대형선에...
한화오션은 중동지역 2개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 등 총 8척의 선박을 수주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약 2조1577억 원 규모다.
한화오션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LNG 운반선 16척 △VLCC 7척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1척 △해양 설비 1기 등 총 27척을 수주했다.
약...
64% 오른 9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 주가는 장중 한때 5.56% 상승한 9870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전날 중동 지역 선주와 LNG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조4381억 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8%에 해당한다. 계약된 선박들은 2028년 8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중동지역 선수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약 1조4380억 원 규모다.
수주한 선박들은 2028년 8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22척, 49억 달러를 수주하는 등 올해 수주 목표치(97억 달러)의 절반을 넘겼다.
선종별로는 △LNG...
케이조선은 최근 아시아 소재 2개 선사로부터 5만 톤(t) 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2척과 7만5000톤급 4척, 모두 6척에 대한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약 5400억 원 규모다.
케이조선은 주력 선종인 중형 PC선에 대해 기존 계약 대비 높은 선가로 계약을 맺은 점, 기존 고객층을 벗어나 새로운 고객군을 확보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수주한 선박들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6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16척, 123억5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135억 달러)의 91.5%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8척 △PC선 52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36척 △에탄운반선 1척...
최 연구원은 "선박용 도료 수요는 선박 건조량과 동행하는데 선박비용이 비쌀수록 도료 비용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선박 건조 과정에 있어서 수주 후 약 2년 후에 페인트 공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과거 조선 호황기에도 수주가 늘어난 시점으로부터 2년 뒤 동사의 이익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2021년부터...
이번 시연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건조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해양누리호’(자율운항시험선)를 통해 이뤄졌다.
먼저 고정밀 위치정보를 적용한 드론을 해양누리호에서 육상의 목표지점으로 보내 이동 경로를 실시간 중계해 목적지까지 도착하는데 수평 위치 오차 5㎝급의 성능을 확인했다. 이어서 해양누리호에 고정밀 위치정보 시스템을...
통합상태진단솔루션(HiCBM)과 통합안전관제솔루션(HiCAMS)으로 구성된 해당 솔루션은 선박 내 주요 장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해 운항 중인 선박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비상·돌발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해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이를 위해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현재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팬오션의 17만4000입방미터(㎥) LNG운반선에 ‘AI 선내...
이달까지 HD현대미포는 PC선 선박 수주가 늘며 연간 목표치를 이미 초과 달성했고, HD한국조선해양은 프랑스의 글로벌 해운사 CMA-CGM과 18척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계약 임박 소식이 들려왔다.
HD현대미포가 올해 수주한 PC선은 총 48척으로 지난해 수주량 38척을 이미 돌파했다. 수주액 역시 연간 목표치였던 31억 달러를 초과한 33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반년도...
조선부문 역시 지난 20일 유럽 선주사로부터 6000억 원 규모의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4척 건조계약(옵션 2척 포함)을 따내며 수주 릴레이에 동참했다. 조선업황 회복과 친환경 선박 기술력에 힘입어 글로벌 선주사들의 발주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HJ중공업의 설명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원자재가 인상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국제선급협회 역시 올해 7월 이후 체결되는 모든 선박 건조 계약에 대해 사이버 복원력 기술을 확보하도록 의무화한 상황이다.
이에 대응하고자 HD현대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선급들과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사이버 복원력 네트워크를 설계하고 대응체계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디지털화된 선박의 운항 안전성을 위해 보다 강화된...
협력업체들은 현장 외국인력을 위한 교육 지원 강화, 선박 건조 공정 스마트화(스마트 야드)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그동안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확대하고 인재양성센터를 신설했다"며 "친환경·디지털 선박 기술개발도 대폭 확대(2023년 608억 원→2024년 772억 원)해 조선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조선사들은 설비 투자를 통해 조선소 내 인공지능(AI) 기술 강화, 선박 건조 로봇 활용 증대 등으로 생산성 향상과 자동화율 증가를 통해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자체 개발한 ‘키홀 플라즈마 배관 자동용접 장비(K-PAW)’를 최근 국내 최초로 실제 건조 현장에 투입해 배관 초층 용접의 자동화를 이뤄냈다. 숙련공이 수작업으로...
새로 건조된 선박은 17만4000㎥ 규모의 LNG를 선적할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 하루 LNG 소비량의 약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선박 길이는 292m로, 여의도 63빌딩의 높이보다 약 40m 더 길다.
글로벌 가스 해상운송 시장에서 LNG 운송은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운송 내내 화물을 영하 162℃로 유지해야 하고 이를 위한 특수 저장 시설이 필요하다.
현대글로비스 신조...
교통부 해사청(MARAD)의 대형 다목적 훈련함 건조 등 상선뿐만 아니라 해양풍력설치선, 관공선 등 다양한 분야의 선박 건조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해군 선박의 수리ㆍ개조 사업도 핵심 사업 영역 중 하나다. 조선 인프라가 취약한 미국은 함정 MRO 물량 일부를 해외로 돌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국 MRO 시장에 진출한다면 추후 함정 건조 사업을 수주할...
필리 조선소, 美 상선 50% 이상 공급 및 軍 등 정부 선박 건조∙MRO 수주세계 최대 방산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
한화그룹이 국내기업 최초로 미국 조선업에 진출한다.
한화그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Philly) 조선소 지분(100%)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인수에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참여하며, 인수금액은 1억 달러...
또한, 향후 탄소 중립 조건에 맞는 선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메탄올 레디 선박으로 건조된다.
이번 성과는 HJ중공업의 친환경 기술 관련 투자가 영향을 미쳤다. 최근엔 핀란드의 바르질라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선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한 뒤 하역할 수 있는 ‘탄소 포집·저장 8500TEU급 컨테이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