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1심이지만 유죄 판결이 나온다면 눌려 왔던 당내 불만들이 한꺼번에 터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23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1심에서 불리한 상황이 나왔다고 해서 현재 체제가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10일 밤 이 후보는 광주 광산구 선거 상황실에서 “저는 패배가 확실시된다”며 “광주 시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시에 이 후보는 “선거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에 관계없이 제가 선거 기간 중에 약속드렸던 대로 대한민국이 더 이상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일, 광주를 더욱 자랑스러운 도시로 만드는 일, 우리 아이들이 저희 세대와는...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여당 참패가 예측되는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대통령과 당의 공동 책임”이라고 했다.
김 위원은 10일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막판에 상당히 불리한 악재들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일주일 전 여론 추이보다 고꾸라졌다. 2~3%포인트 열세 경합지를 다 가져간다고...
개표 상황을 끝까지 지켜볼 생각”이라며 “개혁신당의 개혁을 향한 진정성을 믿고 한 분 한 분이 주신 온기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대표가 공영운 민주당 후보와 초접전을 벌인다는 조사 결과에는 환호성이 들리기도 했다.
새로운미래 개표상황실에서는 출구조사 결과 확인 후 침묵이 이어졌다.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선거대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0일 4‧10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우리 국민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오후 6시부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취재진과 만나 이처럼 말했다.
방송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비례...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가 마무리된 10일 오후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 들어와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 등과 함께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했다. 방송이 진행되는...
또 “이천시에서는 이천시장 명의로 시민들에게 투표 독려 문자가 대량으로 발송됐음이 우리 당 상황실에서 체크됐다. 관권선거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당은 조직적 동원선거, 관권선거의 징후들을 매우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당 조직을 모두 투입해 불법행위를 적발해 내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