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벚꽃축제, 고온현상 봄꽃
서울 송파구가 다음달 4~6일 '석촌호수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송파구는 31일 "당초 11일부터 시작하려던 벚꽃축제 일정을 개화시기에 맞춰 앞당겼다"며 "예년보다 높은 기온에 석촌호수 인근의 벚꽃나무에서 꽃이 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이번 벚꽃 축제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각종 행사를 마련했다. 첫 날인
주말이다. 그러나 집에 있을 수가 없다. 핑크빛 벚꽃의 유혹 때문이다.
서울 벚꽃명소는 석촌호수와 여의도다. 매년 이맘때면 이 두 곳을 찾는 나들이객으로 북새통을 이룬다.
서울 여의도에서는 12일부터 18일까지 ‘한강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에는 거리예술공연과 꽃마차 운영·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여의도 윤중로는 30~35년
세상이 온통 벚꽃세상이다. 덕분에 주말 나들이걱정은 덜었다. 벚꽃 만개 시기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는 다양한 벚꽃축제가 열린다.
14일 국회 동문 앞 특설무대에서는 ‘봄꽃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현장에서 선착순(2000명) 마감되며, 참가비는 1000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와 가방 등이 제공된다.
여의도가 부럽지 않은 벚꽃 명소는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