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한지붕 세가족' '사춘기' '카이스트' '학교 시즌3' '와일드카드' '레인보우 로망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영화 '웰컴 투 동막골'에서는 국군 위생병 문상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2011년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단에 지원해 눈길을 끌었으며, 아버지는 연극배우 故 서희승, 어머니는 뮤지컬 배우 손해선이다.
그의 남편은 40년간 국립극단 수석배우이자 연극 '맨발의 청춘'등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 서희승, 그리고 배우 서재경의 어머니였다.
노래를 시작한 손해선 씨는 밝은 표정과 깨끗한 음색을 선보였다. 마치 뮤지컬 한 장면을 보는듯한 모습에 모두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대기실에서 어머니를 기다리던 서재경은 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한평생 연극 무대를 지키며 감초 역할로 사랑받아온 중견 배우 서희승씨가 7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8세.
암으로 투병 생활을 했던 고인은 두달여 전부터 고열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이날 신촌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전남 영광 출신인 고인은 극단 메아리, 이해랑이동극단을 거쳐 1972년 국립극단 연기인 양성소에 들어간 뒤 3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