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에 열리는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개발 특혜 의혹이 제기된 화천대유 설립 과정이 들춰질 전망이다.
27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정무위 야당 간사인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은 야당 의원들의 증인 신청 취합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후 여야 협의를 통해 증인 채택을 확정할 계획이다. 주목할 점은 추가 증인 신청 목록에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채용비리와 각종 비위 행위로 얼룩진 조직을 쇄신하기 위해 임원진 13명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에 나선다. 2000명 넘는 엘리트로 구성된 금감원의 신뢰가 바닥을 치자, 대대적인 인적 쇄신 차원에서 부원장 4명 모두 물론 부원장보 9명 역시 전원 인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들은 지난 9월 최 원장 취임 직후 조직 쇄신과 재신임을 묻
'채용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금융감독원 임원 2명이 물러났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태종 수석부원장과 이병삼 부원장보의 사표가 이날 수리됐다. 금감원 임원 13명은 지난달 최흥식 원장 부임 직후 일괄적으로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앞서 감사원은 금감원 기관운영감사를 통해 서 수석부원장, 이 부원장보 등 3명을 채용비리와 관
검찰이 5일 만에 금융감독원을 또다시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 수사관을 보내 직원 10여 명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압수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금감원 직원이 차명 주식 거래 등의 불법 행위가 포착됐기 때문이다.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이 중 금감원 직원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에 장모계
금융감독원이 채용 비리 의혹으로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 압수수색을 당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과거 저축은행 사태, 경남기업 특혜 논란 등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당했을 때와는 또 다른 무거운 공기가 내부에 흐르고 있다.
금감원 직원들은 22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는지 모르겠다”, “침통하다”, "할 말이 없다"며
검찰이 22일 채용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금융감독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여의도에 위치한 금감원 사무실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대상은 총무국, 감찰실을 비롯해 서태종 수석부원장 사무실, 이병삼 부원장보 사무실 등으로 알려졌다.
앞서 감사원은 금감원 기관운영감사를 통해 서태종 수석부원장, 이병삼 부원장보 등
검찰이 22일 감사원으로부터 채용 비리가 적발된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오전 9시 수사관 등 20여 명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 보내 11층 서태종 수석부원장실과 14층 총무국 등을 압수수색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신입 정직원 채용 과정에서 특정인의 청탁을 받고 당초 채용계획까지 바꿔가며 점수가 낮은 지원
금융감독원이 1999년 설립 이래 도덕성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채용 비리에 고위직이 줄줄이 연루됐고, 50여 명이 위법행위를 저지를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감원 기관운영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 임직원들에 대한 각종 비위 사실이 드러나면서 역대 가장 큰 폭의 쇄신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금
금융감독원에 첫 민간 출신 원장이 임명되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앞서 진웅섭 원장은 이달 6일 후임자 내정 직후 물러났다.
최 원장이 임기를 시작하면서 관심은 조직개편과 임원인사에 쏠린다.
금감원은 최근 ‘변호사 채용 비리’와 일부 직원의 차명 계좌 주식 거래, 음주 운전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다.
따라서 최 원장은 가장 먼저 물갈이
금융권에 인사 태풍이 본격적으로 휘몰아칠 전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표적인 ‘친박 인사’로 거론된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취임 11개월 만에 물어나면서 지난 정권 때 임명된 인사들의 후속 인사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됐다.
박근혜 정부에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정 이사장은 ‘금융권의 실세’로 불렸다. 정 이사장 임기는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이어 부위원장까지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금융위는 물론 금융감독원까지 대규모 후속 인사가 몰아닥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장은 조기 교체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동시에 금감원 수석부원장도 바뀔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김용범 부위원장 임명 후 생긴 사무처장 공석 등을 채우기 위한 후속 인사 작업이 이르면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일일 금융상담사가 된 것은 16일 열린 이투데이 주최 ‘대한민국 금융대전’의 이색 장면이었다.
서 수석부원장은 이날 오전 개막식과 전시장 관람을 마친 후인 10시50분께 금감원 부스를 찾았다. 금감원 부스에서는 상담사들이 금융소비자들의 민원을 들어주고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서 수석부원장이 상담사 대신 해당 자리에 앉았다.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이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비트코인 시대…재미있는 금융'을 주제로 오는 17일까지 열리며 국민·KEB하나·신한·우리·IBK기업은행 등 13개 은행과 금융사, 핀테크사, 기관 60여 곳이 참여한다.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모의면접과 비트코인, 이더리움
금융감독원이 유사수신 의심 행위를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갖도록 관련 법 개정이 추진된다.
금감원은 5일 서태종 수석부원장 주재로 ‘민생침해 5대 금융악 척결 및 3유·3불 추방 범 금융권 협의체’ 회의를 열고, 올해 중점 추진사항과 분야별 세부 이행과제 130개를 발표하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금융현장의 대응능력을 높이고자
금융감독원이 생명·보험사에 미르재단 출연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진웅섭 원장이 집안 단속에 나섰습니다. 진 원장은 지난해 말 금감원 내 변호사 특혜채용 비리가 불거지자 앞장서서 강력한 조사·처벌을 주문했던 리더입니다. 그러나 채용비리부터 미르재단 의혹까지 풀지 못한 숙제가 생기면서 임기 말 본인의 리더십에도 흠집이 날 모양새입니다.
19일 금융투
금융감독원은 11일 광주시 동구 광주은행 본점에서 서태종 수석부원장 주재로 현장간담회를 열어 현지 기업인과 소상공인, 금융소비자의 금융 관련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 부원장은 "시장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일관되게 추진해 개혁의 진정성과 시장 신뢰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은행들이 여전히 담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미국 대선과 관련해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9일 오전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점검회의에는 진 원장을 비롯해 서태종 수석부원장, 주요 임원 및 부서장이 참석했다.
진 원장은 국내외 증시동향과 투자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국 대선결과가 시장의 예측과 다를 경우, 주가가 하락하고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
통합 KB투자증권이 논란 끝에 윤경은ㆍ전병조 투톱 체제로 출범하면서 이 같은 공동 대표체제를 선택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진의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업계에선 윤 회장이 초기 조직 안정성을 위해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양 사 대표를 등용했다고 분석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윤 회장이 외부 전문가를 추천받는다는 설이 돌았고
내년 1월 출범하는 통합 KB증권 새 수장은 전병조, 윤경은 투톱 체제다. 하반기 금융투자업계 고위직 최대 이슈인 통합 KB증권 대표는 기존 양 사 최고경영자들이 당분간 바통을 나란히 물려받게 된 셈이다. 업계에선 KB금융지주가 초기 조직의 안정성에 방점을 맞추기 위해 누구보다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이들 양 사 대표를 등용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은 불법금융행위 제보자 10명에게 포상금 5600만 원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금감원이 올해 6월 불법금융행위에 대한 제보를 활성화하고자 도입한 '불법금융 파파라치'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포상식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에 위치한 금감원 9층 중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서태종 수석부원장, 정성웅 불법금융대응단장, 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