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를 주겠다는 사례와 유사해 의심하게 됐다”며 “동료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줘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정순 양천경찰서장은 “한화투자증권 박혜경 업무팀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은행뿐 만 아니라 증권사 계좌를 통한 보이스피싱도 늘어나고 있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19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정재훈 부장검사)는 시민단체가 서정순 양천경찰서장을 직무유기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1일 불기소(각하) 처분했다. 각하는 기소나 수사를 이어갈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해 내리는 처분이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4월 "한 아이를 죽인 가해자에 대한 인권 보호를...
주인공은 한평생 봉사의 삶을 살고 있는 강원 양양군의 ‘욕쟁이 할머니’ 서정순(68)씨.
낙산도립공원 입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서씨는 지난 4일 식당을 찾아온 이름을 알 수 없는 40대 중반의 남녀 3명으로부터 작은 종이상자 하나를 건네받았다.
이들이 14년째 동전이 든 돼지저금통을 놓고 간 익명의 기부자임을 직감한 서씨는 “차라도 한잔하고 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