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분양시장은 물량이 대거 몰린 만큼 경쟁력을 갖춘 곳에 청약자가 쏠리는 옥석 가리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직방 관계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 지역은 전세 불안과 공급 부족 등의 우려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전반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치솟는 분양가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가격 경쟁력에 따라 수요자들의...
또 서울 가재울뉴타운 ‘DMC파크뷰자이1단지’의 동일 면적은 올해 3월 13억3000만 원에 거래돼 분양가 5억 원대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뉴타운 분양 단지의 분양권 몸값도 상승세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서울 장위뉴타운에 공급된 ‘장위자이 레디언트’ 전용 84㎡형 입주권은 3월 11억95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일반분양 당시 분양가 9억4260만 원 대비...
분양가 고공행진과 부동산 시장 불안으로 인한 선별 청약 경향이 강해진 데 따른 것이란 점에서다. 분양시장은 상반기에도 서울이나 가격, 입지 등의 매력이 뚜렷한 곳으로만 수요자가 몰리는 모습이 뚜렷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분양시장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상반기 전국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6.22대 1로 최근 5년 중 가장 낮았다....
국토부는 “안전진단과 재건축 부담금, 분양가상한제 등을 개선한 결과 안전통과 실적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2018~2022년 서울 내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실적은 13개 단지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71개 단지가 안전진단 문턱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비사업 갈등 해결을 위해 변호사 등 전문가 파견을 통해 서울과 대구 지역 내 5500가구 규모 사업장에서 공사...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 아파트 주택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전셋값과 분양가가 상승하자 중저가 서울 소형 아파트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5월 서울 전용면적 59㎡ 이하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2만5968건이었다. 이 중 6억 원 미만 전세 거래량은 2만2308건으로 전체의...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에 이처럼 신청자가 몰린 것은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격 책정과 함께 서울·인천 거주자도 청약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59㎡형 분양가격은 7억6835만~8억7035만 원에 나왔다. 이는 주변 같은 평형 시세 대비 최대 7억 원 가까이 낮은 가격이다.
이날 경기지역 내 다른 청약...
서울에서는 강남3구 단지들이 주목할 만하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시세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후분양 단지인 만큼 공사 지연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다. 장마와 휴가철 등으로 인한 분양 비수기임에도 청약시장 쏠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후분양 아파트이기 때문에 계약부터 입주까지 소요기간이 짧아 탄탄한 자금 계획이 뒷받침돼야...
이런 가운데 서울 분양 단지는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 불안과 분양가 고공행진으로 선별 청약 경향이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총 144개 단지 6만943가구(특별공급 제외)가 분양했는데 1순위 37만8894건이 접수돼 평균 6.22대 1의...
나인원한남은 지난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전용면적 244㎡가 113억7000만 원에 낙찰되며 공동주택 역대 최고 낙찰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나인원한남은 총 341가구 규모로 2018년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려고 임대 후 분양조건으로 공급됐다. 당시 임대보증금은 33억~48억 원 수준이었고 2년 뒤 3.3㎡당 평균 6100만 원에 분양 전환했다.
한 분양업계 전문가는 “서울 분양 단지는 9억 원 이하로 나오는 경우가 적어 준서울권으로 불리는 지역의 단지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라며 “분양가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신생아 특례대출을 활용하는 수요자들은 9억 원 이하로 공급된 기분양 단지를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분양 중인 신생아...
책정된 분양가는 외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 미분양 문제는 해소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지방 분양시장이 서울, 수도권을 따라 움직일 수도 있으나 예년보다 회복 속도가 느릴 것으로 본다"며 "전체 미분양 물량의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인구 감소, 젊은 층 이탈 등으로 아파트를 살...
분양을 받기는 더욱 쉽지 않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료를 보면 올해 5월까지 1년간 서울의 1㎡당 평균 분양가는 1170만6000원으로 전년 동월 941만4000원 보다 24.35% 급등했다. 전용면적 84㎡로 환산하면 약 10억5000만 원에서 13억1000만 원으로, 2억 원이 넘게 오른 셈이다.
경기 및 인천에 공급된 아파트를 사들이는 서울 거주자도 늘었다. 한국부동산원...
서울의 분양 진도율(6월 16일 기준)은 13%, 인천은 27%에 불과하다. 서울은 연내 4만3251가구, 인천은 2만8004가구가 분양 계획돼 있는데 현재 5767가구, 7594가구가 분양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저가 분양권 거래는 줄고 고가 거래는 늘었다. 5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은 2023년 71.29%였는데 올해는 63.25%로 8.04%p 축소됐다. 5억 원 초과 거래는 28.71%에서 36.75%로...
을 분양한다.
제일풍경채 운정은 지하 1층~지상 28층, 11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5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구현될 수 있도록 총 10개의 타입을 구성했다.
단지는 GTX-A 운정역(예정)이 도보권에 자리한 역세권 입지다. GTX-A노선은 올해 3월 동탄~수서 구간이 개통했고, 운정~서울...
2위는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메이플자이'였다.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442.32대 1를 기록했다. 최고 가점은 79점으로, 전용 59㎡ B타입에서 나왔다. 최저점은 69점이었다. 메이플자이 역시 분양가상한제 지역에서 나온 분양으로 높은 관심이 쏠렸지만, 전용 59㎡이하 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만점통장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3위는 올해 지방 첫...
올해 1월 서울 광진구에서 분양한 ‘포제스한강’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억3146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최고 분양가인 ‘신반포중앙하이츠의 3.3㎡당 6724만 원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금액이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지난 2월 부산 수영구에서 공급한 ‘테넌바움294Ⅱ’는 3.3㎡당 6008만 원에 공급돼 지난해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더비치푸르지오써밋’...
건설업계 관계자는 “원자잿값이 오르고 인건비 역시 오르기만 하는 상황이라 앞으로 공사비는 계속해서 오를 수밖에 없다”며 “자잿값이 대폭 떨어지지 않는 이상 분양가도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공사비 상승 영향으로 국가 SOC사업이 지연되고,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주택 공급이 늦어지면 국민이 대규모 사회적 비용을 치르는 일을...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지속되는 전셋값 상승으로 서울 전세 난민들은 기존 아파트 가운데 준 신축이나 새 아파트 분양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 내에서 해결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변 경기지역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 오름세와 신규 아파트 공급 축소 우려 등도 분양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인으로 분석했다. 가격이...
우리나라 아파트 매매시장에서는 암묵적으로 분양가라는 가격 하한선과 일정 수준 이하로 매도하는 것을 제약하는 보이지 않는 카르텔이 존재한다. 정부는 여러 전문가의 의견과 시장조사를 통해 탄력적인 가격으로 매매할 수 있는, 즉 시장원리가 작동하게끔 제도 마련이 절실하다.
둘째, 전세 수요의 수급을 조절해야 한다. 재개발·재건축의 속도 조절을 통해 이주에...
김제경 투미부동산연구소 소장은 "지방에서는 아파트 미분양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청약 자체가 의미가 없다"며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관심이 높은 단지의 분양에는 청약이 과열되면서 만점통장이 등장하는 수준이기에, 당첨 범위에 들기 어려운 사람들이 청약이 아닌 매매로 돌아서며 청약통장을 해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