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병원은 다른 병동보다 더 조용한 모습이었다. 로비에서 접수를 기다리는 방문객은 없었으며, 병원 직원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한산한 가운데 몇몇 의료진과 환자들만 오고 갔다.
이날 병원은 휴진으로 인한 타격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입원 병동,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기존 환자들의 진료가 유지되고 있었으며, 응급실도 평소와 같이 운영됐다.
하지만...
현재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들은 무기한 휴진을 선언했고, 가톨릭대 등 의대 교수들도 휴진을 논의하고 있다. 이른바 '빅5'로 불리는 주요 상급종합병원 다섯 곳에서 의협의 이날 휴진과 별개로 휴진 가능성이 커졌다. 전국 의사들은 집단 휴진에 동참하며 서울 여의도로 집 결해 총궐기 대회를 열었다. 의협이 경찰에 신고한 집회 참여 인원은...
본지 취재 결과, 이날 오전 서울대병원의 진료과 가운데 진료를 완전히 중단한 곳은 없었다. 병원 본관과 암병원, 어린이병원 등에서 외래 진료는 중단 없이 진행했다. 병원에는 진료와 수술을 기다리는 환자와 보호자들로 붐볐지만, 평소보다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암 치료로 병원을 찾은 B씨는 “휴진이라고 해서 사람이 적을 줄 알았는데, 생각과 달랐다. 휴진에도...
올해 SKY 심포지엄에서는 양산부산대 박수은 교수, 푸른소아청소년과의원 김승환 원장, 연세두리소아청소년과의원 김영래 원장, 조선대 양은석 교수가 좌장을 맡고 부산대 최수한 교수, 고려대 박지영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이현주 교수, 전남대 이상훈 교수 등이 연자로 참석했다.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소아/청소년들에 대한 예방접종...
서울대치과병원은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원내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2015년 ‘구강보건법’에 의거해 6월 9일로 제정됐다.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구치(어금니)의 ‘구’를 강조해, 영구치를 잘 관리해 평생 건강하게 사용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2016년부터는 법정기념일로 제정돼...
본지는 최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치과병원 내 위치한 대한구강보건협회 사무실에서 박 회장을 만나 국내 구강건강 관리의 현주소를 들었다. 대한구강보건협회는 창립 58년을 맞은 비영리 법인으로 국민 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교육·홍보·연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식사 후 3분 지체할 이유 없어...
자문위원으로는 김연수 (전)서울대병원장, 김한석 (전)서울대어린이병원장, 허준렬 하버드 의대 면역학 교수, 글로리아 최 MIT 뇌인지과학교수, 임신혁 포항공대 생명과학 교수를 위촉했다.
변경구 hy 대표이사는 “‘FIAC’는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으로 프로바이오틱스 효능검증과 신규 기능성 소재 발굴 등 미래 청사진을 설계하고자 한다”며...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서울대병원과 MOU중증 환아 가족에 의료비·여행 지원, 어린이 병동 환경 개선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오랜 돌봄으로 지친 ‘중증 환아 가족의 휴식 지원’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한화그룹의 유통·서비스 부문이 함께 하는 첫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저소득...
이 밖에도 2023년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공공전문 진료센터로 지정돼 중증 소아 진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공공부문 산하조직으로 재택의료지원센터를 신설하는 등 노력의 과정도 생생하게 기록했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이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수행한 다양한 사업을 연차보고서에...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만난 30대 A 씨는 “정부가 해답을 제시해야 한다”라며 “아이의 주치의가 갑자기 떠날까 두렵다. 교수들의 사직 소식에 잠을 잘 수가 없다. 하루빨리 이 사태가 해결됐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서울대병원 외에도 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경상국립대병원 등도 이날 휴진에 동참하기로 했다. 다음 달 3일에는 서울아산병원과...
윤 후보는 성동 발전을 위한 10대 공약으로 △성수지구 TAMA(기술·광고·미디어·정보) 밸리 조성 △왕십리 역세권 상업·교통기능 활성화 △지하철 3호선 지선 신설 △왕십리 역세권 24시간 '어린이병원' 유치 △특목고 유치 △마장축산시장 악취·교통혼잡 해결 △성수·응봉 등 도시정비 사업 △용답 '제2서울숲' 조성 △성동구 한강 둘레길 조성 등을 제시했다....
올해 1월 서울대병원에서 불면증 치료제 에임메드의 솜즈(Somzz)가 처방됐다. 국내서 디지털 치료기기는 기업이 선별급여 또는 비급여를 선택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그러나 처방된지 얼마 되지 않고, 환자에게 알려지지 않은 탓인지 처방은 저조하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치료기기가 뿌리를 내리려면 처방이 늘어야 하고, 이에 맞춰 환자의 만족도도...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긴급총회장 모습. 이날 총회는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의 각 병원 소속 교수들이 모인 가운데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조현호 기자 hyunho@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해 2월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소아 진료 등 필수의료현장 방문 정책간담회'를 갖고 "소아 진료 문제를 이대로 놔둘 수 없다"며 24시간 소아 전문상담센터 신설, 소아 필수 진료에 들어가는 비용 공공정책 수가로 보장 등에 대해 지시한 바 있다.
같은 해 10월 윤 대통령은 충북대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시는 시립병원 8곳(서울의료원, 보라매·동부·서남·서북·은평·북부·어린이병원)의 역량을 총동원해 평일 진료를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병원별로 가정의학과·내과·외과 등 필수진료 과목을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서울의료원과 보라매·동부·서남에서 운영하는 4개 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운영을 유지할 방침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에도...
고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 회장의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 연구로 아이들이 빠르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최은화 서울대어린이병원 원장)
2일 의학계에 따르면 소아암은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치료제 임상시험도 제한적이다. 치료 환경 구축에 많은 투자비용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소아암·희귀질환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산하 병원인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관악구 보건소와 연계를 통해 올해 총 11회 동안 41명의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무료진료를 제공했다. 진료 외에 구민 대상 교육도 진행했다. 지역 내 초등학생 85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치과위생사 등이 학교를 찾아 어린이 구강 보건교육을 하고, 구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임플란트, 틀니 관리법 등 구강건강...
최은화 서울대병원어린이병원장은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들에게 보내주신 따스한 관심에 감사하다”며 “임영웅 씨와 영웅시대 라온의 선한 뜻이 환아와 가족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후원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에 참여한 ‘봉사나눔방 라온’은 바람직한 팬덤 문화를 만들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의...
이에 더해 어린이병원, 암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국립교통재활병원 등 우수한 국내 의료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서울대병원의 교육·연구·진료 노하우는 세계적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왕립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SKSH) 위탁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9년 재계약에 성공했으며, 라오스 국립대병원 컨설턴트로 선정돼...
서울대학교병원장 재임시절에는 어린이병원 설립을 제안하고 추진했고, 정년 이후 대북 지원단체에 참여, 평양 어깨동무 어린이병원 건립을 이끌어냈다.
홍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교수,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대한혈액학회장, 대한소아과학회장, 대한가정의학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