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국선언문을 내고 "정부는 의대 증원 목표치에 연연하지 말고 법원의 판결과 각 대학의 결정을 존중해 정원을 추가 조정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의료계의 전문성과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제대로 된 의료개혁을 통해 국민의 불안과 불편이 하루빨리 해소돼야 한다"고 밝혔다.
거국련은 서울대·부산대·경상국립대·전남대...
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 등 8개 대형병원 교수와 전문의 16명은 앞서 10일 ‘의료 붕괴를 경고하는 시국선언’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하고 의사들의 연대 서명을 받고 있다. 시국선언에는 이날 오전7시까지 수련병원 교수·전문의 4811명, 기타 의원 및 병원 의료진 2710명 등 총 7521명이 연대 서명했다.
이들은 “정부가 의료계와 협의를 단절하고 어떤 저항이나 반론도...
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 등 8개 병원 소속 교수와 전문의 16명은 실명을 밝히고 ‘의료 붕괴를 경고하는 시국선언’이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해 연대 서명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7시까지 해당 사이트에는 수련병원 교수와 전문의 4196명, 기타 의원 및 병원 의료진 2286명 등 총 6482명이 서명했다.
한편 조 교수는 이번 시국선언이 정치적 행위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조 교수는 "성명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비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정치와 관련 없이 역사의 흐름 속에서 우리 사회가 무엇을 주의해야 하고 어떤 점에서 위기감 느껴야 하는가 하는 측면에서 시국선언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각국이 처한 의료 시스템과 역량의 차이로 인해 동일한 조치를 취할 수 없었겠지만 코로나19 발병 원인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마찰, 그로 인한 미국의 세계보건기구(WHO) 탈퇴 선언 등 적잖은 비용을 치르고 있다. 아마도 백신이 개발된 후에 이의 사용 문제로 한바탕 대소동을 다시 치르지 않을까 우려된다.
우리나라도 이번 위기 극복을 위해 엄청난 비용을...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코로나19는 이미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수출이 국내총생산(GDP)의 40%를 넘는 상황에서 국내 상황이 해소된다고 단기간에 경기가 회복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재정, 통화 등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야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게 얼마나 효과를 볼지는 모르겠다...
시국선언 교수 연구자 대표로 나온 우희종 서울대 교수는 “당당한 민주 시민과 함께하는 교수들과 검찰 개혁, 더 나아가 언론 개혁, 종교 개혁까지 함께 하겠다”며 “7000여 명의 교수 연구자는 새로운 단체를 만들어 각지, 각 분야의 촛불 시민들과 함께하기로 결의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가족들과 청주에서 올라온 박선환(29) 씨는 “검찰청사 앞에서 촛불 집회를...
시국선언 교수연구자 대표로 나온 우희종 서울대 교수는 "국내 각지와 각 분야에서, 해외에서 모여줬다"며 "당당한 민주 시민과 함께하는 교수들과 검찰 개혁, 더 나아가 언론 개혁, 종교 개혁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7000여 명의 교수연구자는 새로운 단체를 만들어서 각지, 각 분야의 촛불 시민들과 함께하기로 결의했다...
박 신임 차관은 대전 출신으로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교육부에서 대학지원실장, 기획조정실장,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등을 역임했다.
박 신임 차관은 박근혜 정부 당시 누리과정 예산 문제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국 선언 교사 미징계 등으로 고충을 겪다가 명예퇴직한 바...
지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사죄와 전면적인 국정쇄신을 촉구하는 전국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질 때, 이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해 논란이 됐다.
그는 당시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교수들’ 128명에 포함돼 반(反)정부 시국선언을 비난하는 데 동참한 바 있다. 당시 기자회견에 참석한 교수들 대부분이...
지난해 최순실 사태 이후 방송학회 시국선언에서도 “탈정파적 공영방송사 사장 선임, 편집 독립권 보장 등을 위한 언론 관련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방송위원회에서 2기 부위원장을 맡으며 SBS 재허가, 지상파 DMB 및 위성 DMB 도입 등을 이끌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종합편성채널(종편) 재승인 심사 때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상파...
지난해 최순실 사태 이후 방송학회 시국선언에서도 “탈정파적 공영방송사 사장 선임, 편집 독립권 보장 등을 위한 언론 관련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방송위원회에서 2기 부위원장을 맡으며 SBS 재허가, 지상파 DMB 및 위성 DMB 도입 등을 이끌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종합편성채널(종편) 재승인 심사 때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상파...
서울대, 고려대 등 10개 대학이 동맹휴업이 예정돼있거나 이를 논의 중이다.
퇴진행동 총파업·시민불복종 선언문에서 "박근혜는 단독범이 아니며 새누리당은 공범, 국정원과 정치검찰은 부역자, 수구언론은 공범, 재벌자본은 공범을 넘어 몸통"이라면서 "박근혜 정권 퇴진은 모든 부역자를 청산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근 시국선언한 서울대 교수들도 참여했고, 자원봉사자들은 핫팩과 담요를 나눠주며 시위대를 격려하고 있다.
법원이 이번 집회를 허용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시위대는 청와대까지 200여 미터 떨어진 청운동 주민센터까지 접근할 수 있다. 5차례 열린 집회 중 청와대에 가장 근접한 곳에서 집회가 열리는 셈이다. 주최측은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서울대 교수들의 시국선언은 지난달 말부터 준비됐으나 실제 발표까지는 열흘 가랑이 걸려 다른 대학의 시국선언보다 다소 늦어졌다. 이에 대해 조흥식 교수협의회장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 고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와 관련해 서울대 교수로서 성찰의 시간이 필요했다”며 “많은 교수들이 함께 연대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서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최순실 비선실세 파문'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서울대학교 로스쿨도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은 28일 "주권자로서 대통령에게 퇴진을 명한다"며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대한민국 헌법 제1조를 언급하며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민주공화정과 국민주권을 향한 우리의 결연한...
고(故) 백남기 농민의 유족이 부검을 강하게 반대하고 나선 가운데 정치와 종교·시민사회·법조계 인사들이 경찰 폭력을 규탄하며 시국선언에 나섰다.
'고(故) 백남기 농민 사망 국가폭력 규탄 시국선언 참여자 일동'은 29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준 힘으로 더 이상 국민을 짓밟지 말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의무와 성실 의무, 복종의 의무, 직장 이탈 금지 의무를 위반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연가투쟁 강행 시 전교조 집행부를 형사 고발하는 한편 참여자 전원에 대해 중징계 등 엄정조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을 한 변성호 위원장 등 전교자 전임자 84명을 검찰에 고발했고, 경찰이 이들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것, 공공재와 공유지를 정부가 나서서 보호할 것, 정치 권력과 관료 사회에 누적된 부정과 부패와 거짓을 낱낱이 단죄할 것, 거리와 광장에서 경찰을 모두 철수시킬 것, 그리고 이 명령을 지체없이 따를 것 등의 포함되어 있다.
이번 선언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등 원로를 포함해 공지영 김연수 은희경 하성란 등 주요 작가들이 참여했다.
문인 754명 시국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