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국립대 교수들이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만 몰두해 기존 의료와 교육 시스템을 흔들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거점국립대학교수회연합회(거국련)는 9일 시국선언문을 내고 "정부는 의대 증원 목표치에 연연하지 말고 법원의 판결과 각 대학의 결정을 존중해 정원을 추가 조정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의료계의 전문성과 대학의...
의대 교수들은 정책 백지화를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하며 맞서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 등 8개 대형병원 교수와 전문의 16명은 앞서 10일 ‘의료 붕괴를 경고하는 시국선언’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하고 의사들의 연대 서명을 받고 있다. 시국선언에는 이날 오전7시까지 수련병원 교수·전문의 4811명, 기타 의원 및 병원 의료진 2710명 등 총 7521명이 연대...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의대 교수들의 개인적인 의견 표출도 지속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 등 8개 병원 소속 교수와 전문의 16명은 실명을 밝히고 ‘의료 붕괴를 경고하는 시국선언’이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해 연대 서명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7시까지 해당 사이트에는 수련병원 교수와 전문의 4196명, 기타 의원 및 병원 의료진 2286명 등 총 6482명이...
조 교수는 "저희 교수들하고 합의해야 하는 부분"이라면서 "명단 (공개와) 관련해 고통받는 분들도 많아서, 그런 부분도 저희가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 교수는 이번 시국선언이 정치적 행위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조 교수는 "성명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비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정치와 관련 없이...
시국선언교수 연구자 대표로 나온 우희종 서울대 교수는 “당당한 민주 시민과 함께하는 교수들과 검찰 개혁, 더 나아가 언론 개혁, 종교 개혁까지 함께 하겠다”며 “7000여 명의 교수 연구자는 새로운 단체를 만들어 각지, 각 분야의 촛불 시민들과 함께하기로 결의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가족들과 청주에서 올라온 박선환(29) 씨는 “검찰청사 앞에서 촛불 집회를...
시국선언교수연구자 대표로 나온 우희종 서울대 교수는 "국내 각지와 각 분야에서, 해외에서 모여줬다"며 "당당한 민주 시민과 함께하는 교수들과 검찰 개혁, 더 나아가 언론 개혁, 종교 개혁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7000여 명의 교수연구자는 새로운 단체를 만들어서 각지, 각 분야의 촛불 시민들과 함께하기로 결의했다...
그는 당시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교수들’ 128명에 포함돼 반(反)정부 시국선언을 비난하는 데 동참한 바 있다. 당시 기자회견에 참석한 교수들 대부분이 뉴라이트 계열의 시민운동 단체에 몸담은 인물들로 선우석호 교수 역시 비슷한 성향의 교수로 분류됐다.
이들은 당시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민주주의가 후퇴한다"는 주장은 좌파...
최근 시국선언한 서울대 교수들도 참여했고, 자원봉사자들은 핫팩과 담요를 나눠주며 시위대를 격려하고 있다.
법원이 이번 집회를 허용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시위대는 청와대까지 200여 미터 떨어진 청운동 주민센터까지 접근할 수 있다. 5차례 열린 집회 중 청와대에 가장 근접한 곳에서 집회가 열리는 셈이다. 주최측은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서울대학교 교수 700여명이 ‘최순실 게이트’를 규탄하는 대학가 시국선언 대열에 7일 동참했다.
서울대 교수들은 이날 오전 교내 아시아연구소 삼익홀에서 '헌정 유린 사태를 염려하는 서울대 교수 일동'의 명의로 박 대통령이 국정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시국선언에는 728명의 교수가 참여했다. 서울대 교수진이 2100명 정도임을...
성공회대 교수들의 시국선언은 '서울대교수시국선언'이 전국적인 관심을 모은 이후라 그 파장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시국선언의 뜻은 정치 또는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있거나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때 교수 등 지식인이나 종교계 인사 등이 동시에 정해진 장소에 모여 현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뜻을 공개한다....
그는 또 "이번 성명서가 언론보도를 통해 서울대 교수 성명서 시국선언이라는 이름으로 나오고 있다"며 "서울대 교수전체가 아니라 서울대 민교협 소속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대 민교협은 지난 20일 시국성명을 내고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는 존재 이유가 없다"며 ""대통령이 정부 최고...
서울대시국선언, 민교협,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대국민담화에 대해 시국선언을 단행한 서울대 일부 교수들은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소속이다.
민교협은 군사독재에 대한 항거가 절정에 이르던 1987년 창립됐다. 같은해 6월 27일에 예정된 창립모임이 관권에 의해 불법적으로 방해를 받아, 7월 21일에 정식으로...
서울대 일부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단행했다.
서울대 민주화교수협의회(민교협)는 20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대국민담화에 대해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는 존재의 이유가 없다면서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민교협은 "뒤늦게 책임을 인정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해경 해체만으로 모든 책임을 면하려는 태도는 스스로의 책임을...
서울대 교수들 시국선언 전문
서울대 교수들이 시국선언문을 통해 세월호 침몰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포함하는 5가지 사항을 정부에 요구했다.
서울대 민주화교수협의회(의장 최영찬)는 20일 오전 서울대 관악캠퍼스 교수회관 제3회의실에서 성명을 통해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는 존재 이유가 없다”며 박근혜 정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서울대학교와 카톨릭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교수들의 시국선언 참여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대학교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는 20일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는 존재 이유가 없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해경 해체로 모든 책임을 면하려는 태도는 대통령 스스로의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이번 사고...
연세대, 성균관대 교수들에 이어 서울대 교수들도 시국선언문을 발표해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 교수를 시국선언문을 통해 "대통령이 뒤늦게 책임을 인정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해경해체만으로 모든 책임을 면하려는 태도는 스스로의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며 "그 전에 이 정부의 국정을 파탄으로 몰아가고 있는 청와대와...
서울대 교수시국선언서울대와 카톨릭대를 포함해 전국 주요 대학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다음 날인 20일,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는 성명서를 내고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국가시스템의 최고정점에 있는 대통령의 담화로서는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며 “마치...
서울대 교수시국선언이 발표됐다.
서울대학교 교수 128명은 17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교수회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선거 개입, 씻을 수 없는 과오이자 용서할 수 없는 범죄’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시국선언을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다”며 “민주주의를 유지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제도가 선거라고 할...
한양대 교수 47명은 25일 "박 대통령은 국정원 사건의 실상을 밝히고 그에 따라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외에 우석대 경북대 서울대 성공회대 전남대 중앙대 등에서도 국정원의 대선 개입을 규탄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울대 교수들의 시국선언에는 '국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