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위원장은 같은 날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정순택 대주교와 만난 자리에서도 "여야가 나뉘었으나 밑바닥에서는 서로 형제애가 자리 잡고 있는데, 저희도 그런 정신이 정치에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며 협치의 정신을 언급했다.
정 대주교는 "어려운 때에 여야와 당을 넘어 모든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고...
이날 차기 개최교구로 선정된 데 대해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차기 개최지로 대한민국 서울을 선택하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서울에서 전 세계 많은 젊은이와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계청년대회는 가톨릭교회만의 행사가 아닌, 선의를 지닌 모든 이들이...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에 대해 “오히려 공감대를 모으는 데 역효과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25일 서울대교구는 전날 정 대주교가 박경석·권달주 전장연 공동대표,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 대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면담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정 대주교는...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연일 종교계 원로들을 만날 당시에도 가장 먼저 불교계 원로를 찾았다. 지난해 11월 8일 오전 불교계 원로들을 만난 데 이어 낮에는 기독교계 원로들을 만나 다양한 조언을 구했다. 다음날에는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대주교), 염수정 추기경 등 종교지도자를 만나 환담했다.
베네딕토 16세는 재임 기간이었던 2006년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를 추기경으로 임명하며 우리나라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간 바 있다.
2006년 11월에는 한반도 비핵화 촉구,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 접견 후 친서를 통해 남북 이산가족 재결합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9일 오전 유족의 아픔을 보듬고 안전한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한 지혜를 구하기 위해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대주교), 염수정 추기경 등 종교지도자를 만나 환담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전날에도 윤 대통령은 오전에 불교계 원로들을 만난 데 이어 낮에는 기독교계 원로들을 만나 다양한 조언을 구했다.
윤...
새 추기경이 탄생해 전체 추기경단은 226명, 교황 선출 투표권을 가진 추기경은 132명이 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내년 12월 염수정 추기경이 염 추기경이 투표권을 갖고 있으며, 1951년 11월생인 유 추기경은 2031년 11월까지 투표권을 가진다.
이날 서임식에는 염수정 추기경과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정순택 서울대교구장, 김종수 대전교구장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서임된 추기경들이 모두 서울대교구장 출신이었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교황청 장관 출신 추기경이 탄생했다.
1951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유 신임 추기경은 1979년 이탈리아 로마 라테라노대 교의신학과를 졸업하고 현지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이후 대전 대흥동 본당 수석 보좌신부, 솔뫼성지 피정의 집 관장, 대전가톨릭교육회관 관장, 대전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