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내각 특징이 '서울대·60대·남성(서오남)'인데 반해, 2기는 출신 대학과 연령대가 다양하다. 윤 대통령이 최근 인사 기준으로 언급한 1970년대생 여성 인재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 발탁이 이뤄진 것이다. 이는 정부 국정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지명된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은...
윤석열 정부 들어 생긴 신조어 ‘서울대-오십대-남성’을 뜻하는 ‘서오남’ 구조에 들어맞는다는 평이 나온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명한 박정화 대법관 후임자에 남성을 지명하면서 여성 대법관 수도 4명에서 3명으로 줄어든다.
부장판사를 지낸 변호사는 “현 정부가 학연‧지연‧성별 등을 안배하려는 고민은 하지 않는다는 특색이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윤석열 정부 들어 생긴 신조어 ‘서울대-오십대-남성’을 뜻하는 ‘서오남’ 구조는 여전하다.
대법관 지름길 ‘서울고법 부장판사’ 3人 눈길
다만 후보자 면면을 세세히 살피면 추천위원회 고뇌가 읽힌다. 서울 출신 3명, 영남 3명, 호남과 충청 각 1명씩 지역 안배를 고민한 흔적이 엿보인다.
윤준 고법원장은 지난해 작고한 고(故) 윤관 전 대법원장의 장남이다....
서오남(서울대, 50대, 남성)에다 법관 출신이라는 지적이다. 다만, 이들의 과거 판결도 이들의 성향과 생각을 살펴보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
18일 법조계는 윤 정부의 첫 대법관 임명이 향후 사법부 변화 양상을 가늠해볼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우선 이 법원장은 민사판례연구회(민판연) 소속으로 보수 성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민판연은 과거...
윤석열 대통령은 조각(組閣) 초기에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 내각’이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최근 여성 중용으로 인선 방향을 선회했다. 29일까지 4명째 여성 인선을 단행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26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내정자 모두 여성을 발탁한 바 있다. 이어 이날에는 신임 특허청장에 마찬가지로...
결과적으로 서울대 출신 남성 쏠림현상이 심하다는 비판을 받으며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 내각’이라는 수식어도 붙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내각 구성에 여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미정상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외신까지 여성이 적은 내각 구성을 지적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내각의 장관 직전 위치까지 여성이...
세간에서 '서오남'이라는 조어가 나왔을 정도다.
특히 국무총리를 포함해 전체 19명의 국무위원 중에 여성은 3명(김현숙·이영·한화진)이고, 차관 및 차관급 인사 41명 중에 여성은 2명(이노공·이기순)뿐이다.
21일 한미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 워싱턴포스트(WP) 기자가 "지금 (한국의) 내각에는 여자보다는 남자만 있다"고 '남성 편중'을 지적하기도...
7일 홍서윤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일 발표된 대통령실 비서관급 2차 인선 명단에 여성은 단 1명에 불과하고 검출 관련 출신 발탁,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 쏠림 현상이 두드러져 ‘대통령 슬림화’ 조차 퇴색했다면서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실 슬림화’는 빈 수레에 불과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대검 부속실’을 연상케 할...
이수진 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은 "윤석열 당선인의 인사 참사를 보면서 '이 후보자도 서오남(서울대·50대 이상·남성) 기준인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여권 성향인 윤미향 무소속 의원은 노동부의 해임 요청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가 근본적으로 인사 검증에 실패했다"고 일갈했다.
윤준병 민주당 의원도 "당연히 해임돼야 할 것...
이수진 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은 "윤석열 당선인의 인사 참사를 보면서 '이 후보자도 서오남(서울대·50대 이상·남성) 기준인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여권 성향인 윤미향 무소속 의원은 노동부의 해임 요청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가 근본적으로 인사 검증에 실패했다"고 일갈했다.
윤준병 민주당 의원도 "당연히 해임돼야 할 것...
박 의원은 "서오남(서울대, 50대, 남성) 인사에 인수위원 중 3분의 1을 안철수 계로 채웠다. 앞으로도 장관직 세 자리는 안철수계로 채워질 거라는 소문도 파다하다"며 "각 분야 명망있는 전문가가 아니라 선거에 도움을 준 김한길, 박주선, 이용호, 김병준 등 정치인들이 인수위와 각종 중요 직책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평균 연령 57.6세에 남성이 다수를 차지 '서오남'(서울대 50대 남성)이 인수위원 주류였다. 인수위원 24명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 졸업자가 13명으로 절반이 넘었다. 고려대와 연세대 출신이 각각 2명이었다. 성균관대, 서강대, 경기대, 광운대, 명지대, 육군사관학교, 한국항공대가 각각 1명이었다. 직업별로는 현직 교수 출신이 절반에 가까운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