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는 각종 병균을 인간에게 옮기고 다닌다는 점에서 해악성이 강조되지만 전통적으로는 서생원으로 불리는 등 여러 측면에서 똑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십이지 중 가장 꼭대기에 위치할 수 있던 이유도 나름의 잔꾀를 발휘한 덕분이다. 경주에서 소의 머리 위에 있다가 마지막 결승선을 먼저 통과했다는 이야기다.
쥐 중에서 가장 지혜롭다고 여겨지는 하얀 쥐의 해...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캉 무두셀라구름이 허리케인에담벼락 서생원에고양이 고양이는바둑이 바둑이는돌돌이…’
가끔 실소를 자아내는 세상에서 가장 긴 이름입니다. 어떤 아버지가 자신의 자식이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어준 이름이라지요.
이름이 길면 진짜 무탈하게 장수하게...
500만원 절도범은 서생원?…"쥐가 슬쩍 먹어치웠다"
서울 양천구의 한 가정집 화장실 천장에서 종잣돈 500만원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화장실엔 아무도 드나든 흔적이 없었다. 돈을 숨긴 정모(73) 할아버지 외엔 누구도 그 돈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 과연 이 미스터리한 사건의 범인은 누굴까.
사건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의 자택 화장실 천장 안을 더듬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