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보팅제도가 일몰 폐지되면, 내년부터 각 기업의 주주총회는 대혼란이 일어날 겁니다. 코스피 상장사 4분의 1이, 코스닥은 3분의 1 이상이 예탁원에 섀도보팅을 요청하는 게 현실이에요. 지금 상황에서 제도가 없어지면 이들 기업은 상장 폐지나 관리종목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의결권 대리행사 제도인 ‘섀도보팅(Shadow Voting·그림자투표)...
섀도보팅 요청법인 수는 전년(457사) 대비 185사(40.5%) 증가했다.
섀도보팅이란 주권발행회사의 요청에 따라 예탁결제원이 주주총회에 참석한 의결권 행사 주식의 찬성·반대 비율대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이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은 전체 739사 중 193사(26.1%), 코스닥시장은 전체 1185사 중 448사(37.8%)가 섀도보팅을 요청했다....
2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 등에 따르면 이른바 '주총의 그림자 투표' 불리는 '섀도 보팅' 폐지가 임박한 가운데 일부 대형 상장사들의 '주총 무산'은 물론 경영권 방어에도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섀도보팅이란 주주가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아도 투표한 것으로 간주, 다른 주주들의 투표 비율을 의안 결의에 그대로 적용하는 제도다. 국내에는...
섀도 보팅이란
내년부터 폐지되는 섀도 보팅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섀도 보팅(shadow voting)이란 정족수 미달로 주총이 무산되지 않도록 불참 주주의 의결권을 대리 행사하는 제도다.
1991년 도입됐으나 경영진이 소액주주를 배제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비판에 따라 자본시장법 개정과 함께 2015년 1월부터 폐지된다.
섀도 보팅 제도 폐지를...
* 섀도 보팅 (Shadow Voting)
주주가 주총에 참여하지 않아도 투표한 것으로 간주해 정족수를 채우고 다른 주주들의 투표 비율을 의안 결의에 그대로 적용하는 제도로, 다른 주주들이 투표한 비율대로 의결권을 분산시키는 것을 말한다.
예를들어 100명의 주주가 동일 지분을 갖고 있다고 가정했을 때, 주총에 참석한 10명의 주주들이 찬성과 반대의 비율이 8대2로 나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