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보감회)의 샹쥔보 주석이 비리 혐의로 낙마했다는 소식도 반부패 운동이 기세를 잃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을 강화시켜 소비 관련주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또 이번 주 물가와 무역 등 주요 경제지표가 쏟아지기 때문에 관망세가 커진 것도 이날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홍콩증시 상장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중국 당 기율검사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샹쥔보 보험감독관리위원회(보감회) 주석이 기율을 심각하게 위반한 혐의로 물러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기율위원회는 성명에서 그가 어떤 혐의를 받는지 세부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그러나 ‘기율을 심각하게 위반한 혐의’는 일반적으로 뇌물 수수를 뜻한다.
샹 전 주석에 대한 조사는 시 주석이 펼치는 반부패...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보감회)의 샹쥔보 주석은 전날 “보험사들의 상장사 지분 획득 등 공격적인 투자가 투기를 조장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간다”며 “보험사들은 자산시장의 친절한 투자자 역할을 해야 하며 절대 야만인처럼 굴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의 류스위 주석도 이달 초 보험사들의 주식 비판을 강도 높게...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와 관련, 16일 러우지웨이(樓繼偉) 중국투자공사(CIC) 회장과 샹푸린(尙福林) 은행감독위원회 주석, 궈수칭(郭樹淸) 증권감독위원회 주석, 샹쥔보(項俊波) 보험감독위원회 주석, 샤오강(肖鋼) 중국은행 이사장 등을 앞으로 중국 금융을 이끌 5인으로 꼽았다.
특히 보수적인 색채가 강해진 당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달리 차기...
리잔수 당 중앙판공청 주임과 왕광야 홍콩·마카오 주재 연락판공실 주임·궈수칭 증권감독위 주석· 샹쥔보 보험감독관리위 주석 등이 유력한 신규 중앙위원 진출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왕안순 베이징 시장·천취안궈 티베트자치구 당 서기·리훙충 후베이성 당 서기·주샤오단 광둥성장 등도 포함됐다.
현재 17기 중앙후보위원은 아니나 자오커즈 구이저우성 당 서기...
리잔수 당 중앙판공청 주임과 왕광야 홍콩·마카오 주재 연락판공실 주임·궈수칭 증권감독위 주석· 샹쥔보 보험감독관리위 주석 등이 유력한 신규 중앙위원 진출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왕안순 베이징 시장·천취안궈 티베트자치구 당 서기·리훙충 후베이성 당 서기·주샤오단 광둥성장 등도 포함됐다.
현재 17기 중앙후보위원은 아니나 자오커즈 구이저우성 당...
리잔주 중앙판공청 주임과 왕광야 홍콩·마카오 주재 중국 연락판공실 주임, 궈수칭 증권감독위원회 주석, 샹쥔보 보험감독관리위원회 주석, 왕안순 베이징 시장 등이 중앙위원 진입이 유력한 후보위원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자오커즈 구이저우성 서기 겸 성장과 장딩즈 하이난성 성장, 바이마츠린 티베트 자치구 주석 등은 후보위원을 거치지 않고 바로...
중국 2위 은행 건설은행은 왕훙장(57세) 인민은행 기율위원회 서기를 회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농업은행과 건설은행의 이번 인수는 지난해 10월 샹쥔보 전 농업은행 회장이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 주석, 궈수칭 전 건설은행 회장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데 따른 후속 조치다.
지금까지 두 은행 수장 자리는 공석이었다.
샹쥔보 농업은행 총재(54)는 보험감독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상푸린 신임 은행감독위원장은 산둥성 출신으로 지난 1978년 인민은행에 입사해 종합계획국 처장, 계획자금국장, 인민은행장 비서, 인민은행 부행장, 통화정책위원, 농업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궈 증권감독위원장은 네이멍구 출신으로 1988년 국가계획위원회 경제연구중심 부국장에 이어 국가경제체제...
중국농업은행의 샹쥔보 회장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농촌지역 은행 지점들은 생존 가능성이 불투명했지만 이제는 높은 이익을 올리고 있다”면서 “중국 은행들이 농촌지역 영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앞서 중국 2위 은행 건설은행은 스페인 방코산탄데르와 연계해 농촌지역 금융서비스 제공을...
이어 그는 “지난 수십년 동안 많은 해외 전문가들이 중국 금융위기를 예언했지만 실현된 적은 없다”면서 “중국 은행들의 지방정부 대출 관련 문제는 3년 안에 원만하게 해결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농업은행의 샹쥔보 회장도 최근 “중앙정부는 지방정부 산하 공기업들의 문제를 완벽하게 관리할 수 있다”면서 장 회장과 비슷한 주장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