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동작구을), 김재섭(도봉구갑), 김은혜(분당구을), 안철수(분당구갑)
정권 심판론 속에서 국회 입성한 야당 당선자들입니다. 수도권 열세 속에서 출구조사마저 뒤엎고 금배지를 달아 더 놀라움을 안겼죠.
표를 몰아준 건 샤이보수였습니다. 지지층마저 이탈하는 상황에서 이들을 자극한 건 무엇이었을까요? 속풀이 정치 토크쇼 '여의도 4PM'에서 풀어봤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을 오만하게 본다"며 보수층에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민주당은 연일 '정권 심판론'을 외치며 '승부처' PK까지 공략 중입니다.
오늘부터 깜깜이 선거에 들어선 상황에서 두 수장의 싸움은 누구의 승으로 돌아갈까요? 오늘(4일) 오후 4시 속풀이 정치토크쇼 '여의도4PM'에서 총선 결과를 예측해 봅니다.
궁금하신...
그들은 더 이상 ‘샤이 보수’가 아니다. 365일 대문에 트럼프 지지 구호를 내거는, 과감하고 적극적인 지지층으로 변했다. 공화당 유권자의 37%를 차지하는 이들은 2016년 선거 때나 지금이나 한 치도 달라진 게 없다. 그들은 트럼프의 혐의 사실을 전혀 인정하지 않으며 매우 강력하고, 열광적으로 그에게 러브 콜을 보내고 있는 세력이다.
반면, 바이든의 지지 기반은...
보수 정권하에선 ‘샤이 진보’, 진보 정권하에선 ‘샤이 보수’ 표심이 주목을 받았다. 자신의 지지 의사 공표에 따른 유불리를 의식해 여론조사 등에서 지지 의사를 숨기거나 다르게 밝힌다는 것이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3일 “샤이 진보는 없다. 샤이 보수가 실증된 사례들은 있다”며 윤석열 후보의 숨은 표가 있다고 분석했다.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이번 대선 후보 면면을 보면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윤석열(국민의힘), 심상정(정의당), 안철수(국민의당) 등 빅4 중 이재명과 심상정이 진보 진영, 윤석열은 보수 진영, 안철수는 자칭 중도를 표방합니다. 이 가운데 윤석열 후보는 안철수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를 추진하려다 좌초된 상황이고요. 이재명 후보는 심상정 후보와 안철수 후보에 계속해서 구애 제스처를 하는...
이에 여론조사 등에서 적극적으로 지지 의사를 드러내지 않았던 ‘샤이’ 표심, 부동층, 중도층을 잡기 위한 각 후보의 전략이 눈에 띈다. 당락을 가르는 최종 득표율 격차가 적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각 후보들은 한표라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을 최대한 열어두는 심산이다.
특히, 야권 후보인 윤석열 후보는 1기~2기 민주정부의 김대중(DJ), 노무현 전...
거대 양당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네거티브가 아닌 색다른 공약, 이색 정책 등으로 이슈를 선점하겠다는 취지다
김 전 부총리 측 핵심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지지율이 올라갈 수 없는 구조 속에 있다"며 "어찌 보면 시끄럽게 뉴스화하고 이슈 파이팅을 하지는 않지만 지지해주시는 분들이 샤이 진보나 샤이 보수...
또 그동안 정치적 의사표현에 소극적이었던 샤이 진보, 샤이 보수층도 상당수 투표장에 나왔다. 실제 2~3일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유권자 중 20.54%가 참여해 재보선 사상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 대해 전문가들은 “국민의힘 그리고 오세훈, 박형준 후보가 잘했다기보다는 국정 운영에 실패하고 공정 문제를 부각시킨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의 결과”라고...
이런 샤이진보 결집을 위해 정의당의 도움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그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 같은 분들이 도와주시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전화를 한 번 드렸다”며 “나중에 전화를 다시 한 번 하겠다고만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보수 언론이 왜곡 보도를 한다며 문제제기를 하기도 했다. 그는 “현장 분위기는 여론조사와 다르다는 경제지 기사가...
야당, 지난해 총선 '샤이보수' 기대했지만…결과는 여당 압승
지난해 총선 전 우리나라에서는 '샤이보수'가 주목받았다. 당시 여론조사에서 뒤지고 있던 보수진영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으로 보수 전체가 위기에 처하면서 보수 성향을 밖으로 표출하지 않는 ‘샤이보수’가 투표장으로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총선을 앞둔 지난해 4월 이진복 옛...
그는 “만약 내가 재선에 도전하다가 비밀 중국 계좌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면 어땠을지 상상해보라”며 “폭스뉴스는 아마 나를 ‘베이징 배리(버락의 애칭)’로 불렀을 것”이라고 보수 언론을 비판했다.
그는 2016년 ‘샤이 트럼프’의 등장을 환기하며 “나는 여론조사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지난번에도 아주 많은 여론조사가 있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여기에 ‘샤이보수’등 숨어있는 표심이 선거 당일 결집되면 총선에서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단 분석이다. 현 정권에 상대적으로 비판적인 60대 이상과 여당의 고민거리인 ‘이남자(20대 남자)’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 통합당은 자체분석에서 지역구에서 ‘110+α’를, 미래한국당 비례 의석에서 15석을 예상해 최소 ‘125+α’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내세운 ‘소득주도성장’은 더는 입에 올리기도 싫다.
트럼프 대통령의 막가파식 정권 운영에 세계가 살얼음판이다. 하지만 미국민 입장에서 보면 2016년 대선 판도를 뒤집었던 ‘샤이 트럼프’들의 선택은 결코 틀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듬해 치러진 한국의 조기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에 소중한 표를 행사했던 ‘샤이 보수’들은 매우 후회하는 중이다.
리얼미터는 두 정당의 지지율의 흐름에 대해 “보수층의 여론조사 참여는 증가하고 진보층은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이른바 ‘샤이보수’(보수 유권자들이 정치성향을 드러내지 않는 현상( 완화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설명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보수층의 응답 비중은 19.6%에서 21.7%로 오른 반면, 진보층은 30.2% → 26.9%로 감소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 전망에 대해서는 "잘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하면서, '샤이 보수' 이른바 숨겨진 지지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배현진은 지난 2012년 5월 MBC 총파업 도중 노조를 탈퇴하고 '뉴스데스크'에 복귀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배현진은 "왜 동료에게 욕을 먹고 세상의 비판을 받는 길을 선택했냐고 하면, 초심을 지키고 싶었다"고...
일단 비문 단일화가 물 건너간 상황에서 한국당이 바른정당 탈당파의 복당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당시 내려졌던 친박계 핵심 인사에 대한 징계 해제를 단행한 것이 샤이보수의 결집을 불러올지 아니면 역풍의 계기가 될지 촉각이 모아진다.
여전히 30%나 되는 부동층이 막판 판세를 좌우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들이 야권·진보층으로부터 지지율이 높은...
이어 “현재 20~22%인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4% 정도 오르고 막판에 샤이보수층 4~5%가 붙으면 30%대가 된다” 며 “문 후보는 30~40% 박스권에 갇혀 있게 되면 우리랑 오차범위 내로 들어가게 돼 이 상황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현재까진 문 후보와 홍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다투는 상황은 아닌 것 같지만 막판 보수가 총결집하면 위기가 올 수...
우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샤이 층이 15%씩 있다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과거에도 샤이 층이 있더라도 5∼7% 정도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수층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하기 쑥스러워하는 샤이 층이 많아야 4∼5% 정도 될 것”이라며 “그런데 샤이 안철수가 15%라는 말은 좀 황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조금만 더 올라가면 샤이 보수층의 가담으로 대역전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친북좌파 정권만은 안 된다는 국민의 위기의식이 보수우파를 결집하게 하고 있다”며 “북한 정권을 적폐라고 엉겁결에 대답해 놓고 청산 대상은 아니라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대답은 그의 평소 생각을 말해준다”고 공격했다.
홍 후보는 이날 조계사에서 열린...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안철수 대선후보에 대한 소극적인 지지자, 이른바 ‘샤이 안철수’가 현재 여론조사 지지율을 뒤집을 만큼 많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보수 쪽에서는 ‘문재인 후보를 선택하면 안 된다.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됐을 때는 최악의 결론’이라고 판단해서, 어차피 보수 쪽 후보는 이번에 안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