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시계는 1959년 설립된 이래 1962년 최초로 국내에서 조립 생산한 오리엔트 손목시계를 공급하면서 ‘최초의 국산시계’의 장을 열었다. 시계분야 최고브랜드에 힘입어 1984년 고급시계 ‘GALAXY’와 패션시계 ‘샤갈(CHAGAL)’을 출시하면서 시계의 다양화 및 패션화를 주도했다. 이를 통해 당시 국산은 싸구려라는 인식을 바꾸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10일, 세계에서 하나뿐인 명품시계 브랜드 바쉐론콘스탄틴의 '더 샤갈 에 오페라 드 파리'를 단독으로 전시 판매한다.
이 시계는 20세기 대표작가 중 한명인 마르크 샤갈이 그린 러시아 오페라 ‘ 보리스 고두보프’ 의 한 장면을 현존 최고의 에나멜러인 아니타 포쉐가 시계 다이얼 위에 재현해 놓은 것으로, 에나멜링 작업에만 3개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