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설계준비지표를 이용한 준비도 측정을 통해 개인은 자신의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정부와 지자체는 더욱 실효성 있는 중장년 정책 수립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재단은 올해 서울시 중장년 1만 명을 대상으로 생애 설계 준비도를 확인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심층 연구를 진행한다.
중장년 생애 설계준비지표 개발 보고서는 50...
등 생애주기별 가계자금 설계 등으로 나뉜다.
소득과 지출을 잘 모르는 소비자나 수치 입력이 힘든 고령자를 위해 20여 개의 객관식 문항에 답을 선택하면 진단 결과와 함께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로 링크된다.
또한 소비자가 자신의 재무현황을 입력하면 소득 수준이 유사한 다른 가계와 비교하거나 재무비율지표 진단을 통해 가계의 안정성과 성장성도 진단해...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 내에서 최대한 공동체적 생활 방식을 지향하는 유사 가족공동체 등 지원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복실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100세 사회에서의 노년기 가족생활 준비는 결혼 초기부터 전 생애에 걸쳐 준비해야 할 과제”라며 “개인-가족-지역사회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노년기 가족생활 지원정책을 개발·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용 복지부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일반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적용가능한 노후준비지표를 확정하고, 온라인 진단 프로그램 및 스마트폰 앱으로 개발해 전국민이 수시로 자신의 노후준비 수준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노후생활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생애 전환기마다 노후설계교육을 이수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