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 복서’ 최현미(23)가 대전료와 훈련비 미지급은 물론 최근 열린 세계 타이틀 방어전 대전료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후원업체 대표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최현미 선수측이 이 같은 사실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건자재 수출업체 대표 권 모씨는 최현미에 대한 후원계약을 하고 매달 훈련비와...
평안남도 평양 출신의 ‘새터민 복서’ 최현미(23, 동부은성체육관)가 광복절인 15일 오후 일본 선수를 꺾고 여자 프로복싱 두 체급 석권에 성공했다.
최현미는 인천 월미도 분수공원 야외특설링에서 벌어진 세계복싱협회(WBA) 여자부 슈퍼페더급 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이자 베테랑 선수인 푸진 라이카(37)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97-93 96-94 97-93)을 거두며...
4월29일 캐나다 출신 강타자 샌디 차고라스를 3라운드에 KO로 제압하고 4차 방어전에 성공한 최현미는 이날 승리로 '롱런' 가능성을 과시했다.
최현미는 "내년에 WBC 통합 타이틀 도전을 시작을 가능한 모든 체급 석권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최현미는 1990년 평양에서 태어나 2004년 가족과 함께 북한을 탈출해 그해 7월 한국에 정착한 '새터민'이다.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새터민복서 최현미 선수(19) 와 일본의 쓰바사 덴쿠(26) 선수의 복싱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팀은 복싱경기의 관중을 모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또 여러 가수들이 지원사격을 나와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이 두선수는 불굴의 투혼을 발휘하며 10라운드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막상막하한 최현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