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이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에 임명돼 3월까지 임기를 지낸데다, 2015년엔 문재인 대표가 이끈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의 당무감사위원으로 일한 경력도 있는 탓이다.
이는 당 지도부가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 선임 당시 발언 논란 외에도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반발이 있었던 사실을...
김근태계 인사로도 분류되는 이 이사장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014년 신당 새정치연합을 창당할 당시 참여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당 외부 인사들로부터 이 위원장을 추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이 대표께서 여러 당 외부 인사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걸로 알고 있다”며 “최종 선택은 이 대표가 한 것으로 봐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선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윤 당선인은 국민통합위원장에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를,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과 차담회 자리에서 “유능하고 일을 잘하는 정부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특별위원장 자리에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와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번 주 내로 인수위 구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윤 당선인은 14일 오전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과 차담회 자리에서...
앞서 새시대준비위는 윤 후보가 중도 표심을 아우르기 위해 만든 조직으로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위원장을 맡아 이끌게 됐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 시대의 정치는 실사구시, 실용주의 정치"라며 "저의 승리가 저만의 승리가 아니고, 국민의힘의 승리, 새 시대를 준비하려는 분들의 승리, 국민의 승리가 되게...
이 대표는 이날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맡게 된 새시대위원회를 거론하며 "김병준 전 위원장도 만약 그런 형태의 조직으로 정리가 된다면 김종인 전 위원장이 생각할 때는 받아들일 수 있는 느낌이 있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윤 후보 최측근인 권성동 사무총장과 김재원 최고위원은 김종인 전...
김 전 대표는 과거 안철수 대표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을 만든 뒤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합류한 바 있다. 안 대표와 대립 관계를 보였던 김 전 위원장 입장에서는 이 역시 달갑지 않을 수 있다. 또 두 사람은 2016년 대선 당시 야권통합 논의 과정에서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김 전 위원장의 야권 통합을 주장을 김 전 대표가 거부했다.
그럼에도 윤 후보는...
우선 국민통합위원장 직은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 전 대표 측은 이날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윤석열 캠프로부터 국민통합위원장 직을 제안받은 것은 사실이고 현재 고민 중"이라며 "새벽에도 전화드려 수락하시도록 건의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합류 가능성이 있으며, 가급적이면 빨리 결정을 할 것...
“제가 인선한 비서실장이 용건 있는 사람을 막았다면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을 받아들였다. 이어 “그런 과정에서 제가 어떤 잘못을 했는지 많이 반성한다"며 "다시는 그런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진정성을 가지고 이번 선거에 임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와 금 후보의 전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금 후보는 “2012년 대선 당시 새 정치 기치를...
대선기획단장을 맡게 될 김 최고위원은 김대중 정부에서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고 4선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에선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으나 컷 오프에 걸려 본선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20대 총선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 국민의당 창당 초기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다. 낙선 이후에는 당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안 의원이 독자 행보를 시작하면서 박선숙 전 의원의 복귀도 점쳐졌다. 정치 전면에 나서지 않았지만 그동안 안 의원과 수시로 소통하며 갖가지 조언을 주고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박 위원장은 안철수 의원의 복귀 설득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안 의원의 요청이 있었고, 최근 김한길 의원과도 만났다"며 "지난 3년...
그러나 최근 안철수 의원의 탈당에 이은 '연쇄 이탈' 현상으로 분당 사태가 현실화한 새정치민주연합과는 달리 새누리당은 성향상 극단적인 충돌이나 균열 양상으로 흐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공천특별기구 인선 초기 친박-비박계가 첨예하게 맞섰으나 논란 끝에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계파를 안배한 인선 명단을 발표했듯 일시적으로 충돌하더라도 결국은...
새정치민주연합 내 소장 개혁파 원외 인사모임이 안철수 의원 탈당 사태 수습을 위해 당직인선과 공천에서 ‘주류 물갈이’를 단행해야 한다고 15일 주장했다.
이 모임에는 친안(친안철수)·친박(친박원순) 인사들을 주축으로 20여명의 원외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직대표의 탈당이라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새정치연합은 상호비방에만...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안철수표 10대 혁신안’을 전폭 수용키로 하고, 구체적인 방식을 추후 논의키로 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안 전 대표의 10대 혁신안을 전폭적으로 수용키로 했다”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한 권한은 최고위에 위임토록 하는 안건을 중앙위에 부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앙위에서 혁신안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규모 특보단 구성에 착수하며 소통행보에 나선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견제할 범야권 전선을 구축해야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당내 결속력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당 관계자는 문 대표가 이번주 중에 3선의 우윤근 전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하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6일 선출직공직자 평가위원장에 조은 동국대 명예교수 임명을 강행하자 정계에 '후폭풍'이 일고 있다.
문 대표가 조은 교수의 인선을 강행한 것은 총선 준비에 차질을 빚지 않으려면 인선을 더 늦출 수는 없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평가위원장은 지난달 20일까지 임명하도록 돼 있었지만, 비주류의 반발 속에 한달 가까이...
새정치연합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위원장에 조은 동국대 명예교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회학 박사인 조 교수는 한국여성학회 회장,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이사장, 불교여성개발원 이사 등을 지낸 여성사회학자다.
문재인 대표는 애초부터 조 교수를 평가위원장으로 내정했으나, 비주류 측의 반대로 인선에...
이날 김기준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조 전 부원장의 한국금융연수원장 내정에 대해 적절하지 않은 인사라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금융당국의 국감이 진행됐던 지난달 14일과 15일 조 전 부원장의 취업심사 과정이 진행됐음에도 당국의 수장들은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며 “조 전 원장에 대한 취업심사가 군사작전처럼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은 있을 수...
새정치연합은 8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 인선 문제를 논의한 결과 기존에 거론됐던 조 교수와 재야원로 김상근 목사 외에 이 전 위원장을 후보로 추가하고, 오는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들 중 1명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이 전 위원장을 최우선 순위로 하고, 이 전 위원장이 거절할 경우 김 목사, 이후 조 교수 등...
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 의원들이 여야 대표가 합의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등 공천룰을 놓고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내년 공천을 앞두고 당 지도부는 비례대표를 줄일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지만, 당내 농어촌의원들은 비례대표 수를 줄이고 지역구 수를 늘리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또 선출직 평가위 인선, 탈당자 복당 불허 등 혁신안 후속조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