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제1야당의 최고위원으로서 당을 살리는 길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지금 누란의 위기에 빠져 있다. 분열의 정치가 통합의 정치를 압도하면서 제1야당이 서서히 침몰하고 있다. 당이 잇따른 선거에 연전전패하고도 스스로 혁신에 실패하면서 민심이 떠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 최고위원은 문 대표를 비롯한 친노(친노무현)...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전 공동대표는 18일 문재인 대표를 겨냥, “호남이 거부하는 야권주자는 있어본 적도 없고, 있을 수 없고, 있어도 승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날의 우리 정치는 5.18 민주화운동에 큰 빚을 지고 있다. 특히 우리 당의 경우 광주와 호남의 민심과 함께 하지 않는 미래란 생각할 수 없다”며 이같이...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는 6일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인상안에 대해 "찬성할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특히 안 전 대표로선 4·29 재보선 전패로 문재인 대표의 입지가 위축된 가운데 현안에 본격적 목소리를 냄으로써 공간을 넓혀가려는 포석도 읽혀진다. 합의안의 '최종 서명자'인 문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4·29 재보선 전패와 관련해 “책임을 져야한다. 그러나 그 방법이 그냥 그만두고 나면 또 다시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해 표류해야 한다”고 30일 말했다.
이날 서영교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표는 의원총회 마무리 발언으로 “여러 상황 속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한 건 나의 부족”이라면서도 당 대표직 유지 방침을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0일 안철수 전 대표와의 비공개 회동에서 다음달 7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과 관련, 합의추대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2시 본회의 직전 안 전 대표의 제안으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4.29재보선 참패로 인한 당의 위기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민심과 당심을 어떻게 추스를지 대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특히 제가 부족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굳은 얼굴이었고, 목소리엔 기운이 없었다.
4.29 재보궐선거에서 전패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문재인 대표는 선거 당일엔 침묵했으나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나와 선거 결과를 두고 이처럼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어려운 조건에서 사력을 다한 후보들과 당원들, 끝까지 힘을 모아주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0일 오전 10시 '4.29 재·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입장을 밝힌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리는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4.29 재보선' 패배와 관련한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정책조정회의는 매주 우윤근 원내대표가 주재하고 있지만 선거 결과가 나오자 당에서는 문재인 대표가 참석하는 것으로 급히 일정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9일 재·보궐선거에서 총 4곳의 국회의원 선거구 가운데 3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하며 승리한 요인에 대해 “가장 큰 요인은 공무원연금개혁 반드시 하라는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2층에 마련된 선거 상황실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난 뒤 이 같이 밝히고 “국가와 미래 위해서 공무원연금 개혁 이...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당내 입지 약화는 피하기 어려울 것이며 내년 총선 체제를 꾸리는 일에도 타격이 이어질 전망이다.
야당에서 2석 이상의 승리를 획득할 경우, 성완종 사태를 비롯해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등의 이슈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문 대표의 당내 장악력이 높아짐에 따라 당 혁신 작업에도 힘이 실리는 한편, 대권주자로서 위상도...
현재 새정치연합은 정동영 등 거물급 야당 후보들이 당을 떠나 독자 출마를 선언하면서 여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에 놓인 상황이다. 특히 4곳 모두 패배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박 전 원내대표의 구원 등판이 판세 뒤집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원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그조차도 확신하지 못하고...
야권후보 난립 속에 새정치연합이 선거에서 전패할 수 있다는 관측마저 나오는 가운데, 새누리당도 인천 서·강화을에선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분석도 있다.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 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6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정치연합 후보들은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성남 중원, 광주 서을 4곳에서 새누리당과 무소속 후보들에...
새정치민주연합이 4.29재·보궐선거 전패 위기에 놓였다. 총 4곳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 지역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는 물론 자체 판세 분석에서도 선두를 달리는 곳은 단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야권 후보의 분열이다.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뒤 국민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정동영 전 의원이 서울 관악을에 출마했고, 역시 새정치연합을...
이는 수도권에서 새누리당의 독주가 이어지면서 전패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야권사이에 팽배하면서, 선거구별 판세를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새정치연합은 정의당의 단일화 제안에 ‘당 대 당 단일화협상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이번 단일화는 기 후보가 스스로 자진사퇴를 결정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새누리당 어부지리론’을 펴고 정의당 후보에 대해 폄훼성 발언을 한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선 “골목대장 수준의 모습”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천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처음 재보선에 임할 때는 사실 ‘확고한 제3정당의 위치를 확보하자’는 게 목표였고 전패할 각오로 출발했었다”며 “그런데 뛰다보니 ‘두 명의 당선자...
그러면서도 “충청은 전패했다. 세월호로 돌아선 민심을 다시 얻는 것은 숙제”라면서 “전반적으로 누가 압승했다는 것은 아니다. 반성하고 새롭게 해보겠다는 진심을 국민들이 알아주신 것 같다. 국민들의 판단을 겸허하게 수용한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정부와 여당의 지지율이 높은 상황에서 선전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한정애 대변인은 기자와 통화에서...